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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짝사랑은 참 오래됐다.....그녀를 참 오래 따라 다녔지.....'김연주' 당신...말이지...

James1004 2014. 11. 14. 06:38


새로 시작한 만화 폰 케이스 제작/판매 프로젝트는 사실 내가 좋아서 한일이다.

'돈'이 되고 안되고는 그다음 문제다.


난 언제나 내 'SOUL'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으니까.....


Cool하게 

^^


새벽까지 사이트 오픈과 홍보 관련 자료를 만들고 '디자이너'에게 업무를 전달하고 가만히 책을 보다 자려다.....

또 습관적으로 '블로그'에 접속하네 ㅎㅎ


김연주 작가님의 '나비' 제품을 판매하게 되었으니 그냥 샘의 작품들을 한번씩 더 보게 된다.


'대원'에서 발행된 단편집 Fly, 애장판 스타일로 나왔지만, 종이질은 그닥 좋지 않았지...

하지만, 연주샘의 그리 많지 않은 단편집이니까....필구.

첫장의 일러스트 맘에 든다.


색깔이 없어도....말이지....


특히 후반부의 러프한 '콘티'는 보물같아.......

다시 봐도....


재미없네.

--


그리고 처음에는 시간이 없어서 보지 못하다가 이제는 왠지 이 한권 만큼은 순결?을 지켜줘야 겠다 생각하고

보고 싶어도 참고 있는... '성도체스터 학원 살인사건' [내 뇌는 어떻게 생겨 먹은걸까 ㅎㅎㅎ]

역시 대원에서 발행된 Fly 후속 작품집.


언젠가는 보겠지.....뭐 

ㅎㅎㅎ


그리고 보석같은 단편들로 채워진 역시 '대원'에서 발행한 '순애보' 시리즈 

그중에 1권....

4권까지 모두 소장하고 있지만, 오직 1권에만 '연주샘'의 작품이 있지.


1권.....다시 봐도 미친 라인업.....

정말 다시 만들수 없는 골든 멤버

^^


그리고....그중 연주샘의 '문'이 단연 압권이었어.

몇번을 봐도.....

...


아...몇번씩 보면 좀 지겹긴해


여운 개쩔어~~


이정도 굵기....

단편중에 최고의 단편이었지....


생각해보니....이것도 단편집일듯.....


'나비' 폰 케이스를 판매 시작했지만, 정작 나는 요즘 '나비'는 재미없어.

......내 감성과 이성으로 이해가 안되더군.


기권했어

^^


하지만, 아직도 '나비' 초반의 임팩트는 끝내줬던거 같아.

나비 프로토타입때도 그냥 환상적이었지....


벌써 10년 됐네......


나비....오래 됐네....

 마이 무따 아이가.....이제 고만....무라....


헐! 

프로토타입 중에서 이장면 보고 깜딱 놀랐지....


뭐 이런 개ㅅ ㄲ 가.....


저 귀여운 애기한테..


'아루'도 귀엽지만....어렸을때의 '묘운'도 참 귀여웠지....



나비는 별로지만,......역시 '연주샘' 작품들은 깨알같다.....

플라티나 부터 시작됐던 짝사랑....


이제 여기까지 왔네

ㅎㅎㅎ


내가 정말 그녀를 사랑했구나.....

'소녀왕'을 빼곤 전권 콜렉션인가.....이런....미친 ㅎ

아니지..내사랑에서 '소녀왕'만큼 모자란거겠지....분발해야지[응? + +]


이제 곧 ...해 뜨겠구나...

다행이다...


주말이라서...


좀 자도 되겠지.


푹 자고 일어나면........






또 자야지.

난 Cool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