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왕국 & 댕기/순정 만화 잡지

월간 '파티' 2016년 5월호

James1004 2016. 4. 15. 00:30



보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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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5월호를 구입한지 말이죠....


혹시나..제가 ...게을러 터진것이냐.....?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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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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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세요.....


제일 먼저 눈에 띄는건....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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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 최고의 작가주의 순정만화인 '보민' 작가님의 '하루꾼'입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바로 그 작품


하루꾼 3권



물론 밀린 만화책도 많지만....'하루꾼'은 1순위이기 때문에~~

+  +



아직 개봉은 못하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보고 싶은 작품이 절대 아니라서요......


주말을 노리고 있습니다요


+  +


그리고 2015년 10월호에서 잠시 미리보기로 소개했던.....'우나영' 작가님의 정식 연재작이 드디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군요~~

작가님의 작품 소개는 아래 링크에....


http://james1004.com/1176




간단하게[아주 간단하게]....이번 5월호를 살펴볼께요~~


이번 파티는...말이죠....


'로맨스'의 향연입니다.

ㅎㅎㅎ


꼭 보셔야 할 작품들이 줄을 섰지요~~


다음달이면 연재 두바퀴를 맞이하는군요

+  +


이선영 작가님의 '뱀파이어 도서관' 23화인데요.


한차례 정신없던 배틀 뒤의.....달달함이.......독자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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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투박하고 단순한 흡혈귀들의 사랑고백....

[어이....루이....이거 순정만화라고....좀 더....머리 좀 굴려봐.....]


이런 장면이 이어져야 할듯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

ㅋㅋㅋㅋ

ㅎㅎㅎ

ㅋㅋ


작가님은 '로맨스'의 달달함을 파고드는 '개그샷'의 유혹을 참지 못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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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 이랰ㅋㅋㅋ


그리고 옛날 이야기......


그와 그녀가 중매쟁이 카벨로 부터 연결되던 시절.....이죠.


200년 짜리 짝사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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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심쿵


+  +


그렇답니다.


"뽕 브라".....랍니다.


여러분은 지금 '빈유'를 좋아하는 남자의 취향저격 언니를 향한 200년 짜리 로맨스를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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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사랑'이징~~~


그리고.....뱀도에서 못한 키스 '혼담별곡'의 음란서생들이 해냅니다!



첫 키스는 장난이었던것 같은데.....이제는 애뜻합니다....그려....


그래.....그냥 계속 해....


입술이란게 원래 한번 붙으면 잘 안 떨어지는거니까....



조선시대 음란서생들의 타락한 신분은폐 남녀상열지사!


'혼담별곡'


남녀가 유별하단 소린 개나 주는!

 앞서가던 신진사대부의 숨겨진 라이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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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젠....어떻게 아이가 생겨나는지 알고파요......


자!


그리고 드디어 100화에서 꺽인 '이왕이면 다홍'


51화입니다.


이상은 작가님이 아무래도 큰 심경의 변화를 겪으신 걸까요....

+  +


....'태양의 후예'에 너무 감정이입을 하시며 시청하신걸까요!..

ㅎㅎㅎ



있어선 안될 그일이.....드디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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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의 캠핑사건?으로 인해....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 보게 된 존잘남....우진....


한밤중에 드디어 '다홍이'를 불러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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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인가!!!!!!!!!????????


오피스텔의 '인형' 얘기부터 시작합니다......


존잘남은 맞지만....'상남자'는 아닌듯.....


이새끼......생각보다....아주 찐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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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티 5월호 최고의 아니.....2016년 파티 연재 최고의 '대사건' 발생




"고백"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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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드디어.....드디어.....


우진이가 다홍이에게 고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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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 좋아해."도 아니고 "나 너를 좋아하는 것 같아...."도 아니고...


이 쪼다새끼....한다는 말이.....


"좋아하는 애한테 좋아한다고 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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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지만 이정도가 어디냐


나름.....낭만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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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집어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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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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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 나온 고백 다음 장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제 예상대로 '키스씬'은 정권이 바뀐 후로 미루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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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홍이' 안보신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주의: 암걸림


이번 파티를 보면서 기분이 살랑 살랑 봄기운처럼 가벼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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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사랑해' '좋아해'......고백과 함께.....


그게 아니면...'입술'로 말하는....등....


꿀 재미였구요.


작가님 후기도 참 많이 잼났지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부럽


+  +


공감

10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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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슬퍼요....


도대체....'시그널'이 얼마나 재미있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챙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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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민영 작가님의 후기에서.....정말 책을 잠시 덮고.....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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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단순하게 흘려버릴 이야기는 아닌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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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신해철 형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며 노래 하셨습니다.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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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이지만....외롭지만.....가끔은 힘들고.....그래도.....걸어가게 되는 그런 길을 찾아 걷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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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가시는 그 떡볶이 집에 가서 한번 그 아주머니 표정을 보고 싶습니다....

6월호 표지는 '과장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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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시노 주예은을 업어간......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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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자두' 극장판 나옵니다

ㅎㅎㅎㅎㅎ


광고 보니 완전 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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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빈작가님....


짱 행복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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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학교 다니며.....남들과는 다른 그 어떤 무엇을 찾아 항상 새로운 시도를 고민하는 James1004의 


간단한...아주 간단한.....그래서 너무 아쉬운 '파티' 5월호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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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과거 지향적인 사람이라서 '옛날'책들을 많이 보는데요.

그러면서도...또 '삶'은 지금껏 없어왔던 독특함을 바라는게......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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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웠던 옛날 만화의 그것이.....너무 촌스러워서 안보다가......다시 보니......지금은 전혀 느낄 수 없는 '독특함' 마저 느껴지더군요.


그래서....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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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들의 가치는 한참 지나고 나서 다시금 새로운 가치로 느껴지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어떤것들은 지금은 쓰린 기억일지라도.....버리지 않고 싶습니다.


아주 나중에는.....그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 지 모르니까요.....


그냥.....


어제, 오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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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또 찾아 뵐께요..


"이슈" 6월호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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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찾아오는 당신께 하고픈 말은...언제나 같습니다.


오직...


"감사"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