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KITCHEN: DJ sasha!

Under World/Official Report By J.1004 2006.10.28 04:58
Godskitchen : DJ Sasha
2006/10/26 16:16:12,


올해 한국을 내한한 세계적 명성의 DJ는 이제는 다섯 손가락을 넘어가 버렸다. 물론, 자타가 공인하는 넘버원 DJ 티에스토의 황홀했던 비스타홀 파티가 올해 넘버원 내한 댄스 파티였지만, 올 여름 내한한 DJ Shadow와 10월 21일에 내한한 DJ Sasha(사샤,샤샤)를 좌청룡 우백호로 삼아야 중심이 잡힌 흐름으로 이해 될 것이다.

필자의 안테나에는 적어도 올해에, 이들보다 더 비중있는 DJ의 내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은 관계로, 이 삼인방의 내한이 매니아들에게 가장 비중 있게 각인 될 것으로 추측한다. (물론 DJ Shadow는 힙합씬과 일렉트로니카의 매니아들에게 가장 비중있는 내한 아티스트로 교집합 되어질 것 또한 자명하다.. ^^)

각설하고, 대한민국의 일렉트로닉 파티 일번지 쉐라톤 워커힐의 핵무기 가야금홀에서 열린 이번 샤샤 내한 파티는, 4년만의 컴백 무대였다.(월드컵 주기인가..-- 그렇다면 그를 다시보기위해서는.. 설마 또 다른 4년을..허걱..) 물론, 클럽 m2에서의 2004년 파티도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테니..^^ 주기는 2년으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m2같은 클럽규모의 파티에서 그를 다시 보기는 쉽지 않을터.. 어찌되었든, 그는 왔고, 플레이 했으며, 미치게 만들었고, 떠났다.




관계자들의 말에 의하면 4년전 내한 보다는 약간 적은수의 매니아들이 자리했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이보다 더 많은 관객이 가야금홀에서 제대로 즐길수 있겠는가 싶을 정도로 많은 수의 관객이 시야에 들어왔다.(..필자는 역시 늦게 입장한것이다.--) 가야금홀을 가본 매니아들은 알겠지만, 입구에서 보면 홀 전체가 한눈에 들어 온다. 이날의 모습은, 흡사 무대위의 대장개미의 지휘에 춤을 추는 병정 개미떼 같은 형상이었다. 춤추다 지친 개미들은 입구 밖에서 앉아 쉬며 재장전을 하고 있었고, 그곳에서도 음향시설과 간단한 DJ 장비들이 셋팅되어 있었다.. 그리고.. 라운지 음악이 들려왔다. 마치.. 이곳은 파티장이니까,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경고처럼 말이다.

이날 필자는 샤샤의 음악보다는 족히 2천명은 되어 보이는 홀안의 형형 색색, 개미떼들의 화려한 춤사위를 지켜보는 것이 더욱 흥미로웠다.(이날의 정확한 관객수는 아직 입수하지 못했다.) 리뷰 사진으로 대충 짐작해보기 바란다.

지면이 길어질 것 같아서, 샤샤 개인에 대한 설명은 그의 홈페이지를 알려드리는 것으로 대신 하고자 한다. www.djsasha.com 다만, 국내에서 유명한 축구선수 샤샤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DJ 샤샤를 동구권 출신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길래, 간단하게 언급한다. Sasha의 본명은 Alexander Coe로 영국 웨일즈 지방 출신이다. 가까이서 지켜본 봐로는.. 슬라브계 백인처럼 보여지기에, 그저 오리지날 색슨족은 아닌가 보다 싶지만, 개인적 친분이 없는관계로, 정확히 축구선수 샤샤와 같은 피가 흐르는 지는 잘 모르겠다..^^ (축구선수 샤샤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잘 알려져있다.)

그리고, 이날 어떤 이유에서인지 샤샤의 신경이 굉장히 예민해져서, 취재진의 사진촬영에도 굉장히 민감했다고 한다. 관계자들이 이 부분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는데, 파티를 즐기는 개미떼와 필자는 그의 얼굴에서 그런 느낌을 전혀 눈치 채지못했다. 오히려 흐름은 굉장히 순조로왔으며, 반응도 폭발적으로 좋았고, 마무리 하기 위해 나타난 DJ Devil & Jerry M의 무대까지 열기는 식지 않았다. 필자는 이때가 되서야 파티 음악에 흥이 나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트랙들을 믹스해주었기 때문이다..^^)




이번 샤샤 파티는 최근 일본에서 날아온 두 시부야계 DJ 토와테이와 몬도 그로소의 세련됨에서 느낄수 없는 뭔가 더 UK적이고 직선적인 사운드와, 또한 강하지 않지만, 자극적인 음원들이 난무했었고, 매니아들은 열광했다. 가야금홀의 무대앞 공간이 너무 좁다는 것을 다시금 뼈져리게 느끼고 왔지만, 아직도 필자의 망막을 통해 입력된, 입구에서 내려다 본, 관객들의 환호성과 슬램은 국내파티의 무시무시한 열혈 독개미떼들의 피드백이 정말 장난 아니구나 하는 것을 되세기게 했다.

그리고, 언급해주어야 할 한가지~ 전세계 어디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일렉트로닉 파티에 비주얼 A급 언니들이 많이 모이는 나라는 없을것이다.. 라는것이다. 굳이 확인하려고 외국에 나갈 필요 없다.^^ 국내 남성파티어들이여~~ 자랑스러워 하라~~ 필자가 장담껀데, 한국의 언니들이 이바닥에서는 세계 랭킹 1위다.!!



출처: http://party.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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