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 [spot]
reports/클럽 탐방기 2006/08/15 00:34 한반도의 절반이 온통 붉은 치장들로 정신없던 월드컵이라는 허리케인은 문화계에서는 애써 내색 할 수 없는 사랑니 같은 아픔으로 다가왔다가, 마음껏 휘 저어 놓고 이내 사라져갔다. 4년에 한번 찾아오는 이 홍역은, 참 희한하게도 모든 이들의 몸과 영혼 속에서 예술과 문화라는 단어를 뽑아서, 대결과 승리라는 열정구도로 바꾸어 정신없이 사람들을 몰아간다. 많은 문화계, 공연계 인사들은 실제 월드컵이 다가 올 때마다 숨을 죽이고, 이 고비가 잘 넘어가기만을 바라며 방안에서 이 허리케인 월드컵이 안겨주는 컵라면으로 끼니를 넘기기도 한다. 그렇다고 필자를 욕하지는 말기를.. 이래 봐도 한국전이 있는 날은 거리응원에 참가한 열혈 붉은악마 였다.각설하고, 이제 공연계, 특히 홍대를 주축으로 하는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가들은 홍역 뒤에 돋는 새살을 맞이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클럽들마다 기획공연과, 실력 있고, 카리스마 있는 밴드들의 공연 스케줄을 잡으려고 부산할 이즈음, 드디어 한달에 한번 찾아온다는 SOUND DAY에 필자는 취재차 홍대의 지하세계로 기어들어 갔다. 사운드 데이를 취재하러간 것은 아니고, 역시나 떠오르는 신생 클럽 중에 하나인 라이브 클럽 SPOT을 맛있게 둘러볼 목적인 것이었다. 사실, 처음 라이브 클럽 스팟을 찾아갔을 때는, 몇 달 전으로, 뉴스쿨 메탈코어 밴드인 deshock의 단독공연을 보러 가기 위한 것이었다. 상당히 많은 팬들의 운집으로 클럽은 아주 꽉꽉 차 들어있어서, 당시는 첨 가본 스팟에 대한 어떠한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그저, "아~ 이곳은 하드한 음악을 하는 뜨거운 곳이구나." 했었지만, 이번 사운드 데이에 공연되어지는 밴드들의 구성과 그들의 퍼포먼스, 그리고 실장님과의 인터뷰에서, "클럽 스팟이 추구하는 색깔이 결코 하드한 것만은 아니다." 라는걸 확실히 느끼고 돌아왔다. 클럽 스팟은 재즈 클럽이었던 ALICE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스팟의 모회사는 유명한 밴드 레이지본이 소속된 인디레이블 몽키 글로벌이며, 올카인드 락음악을 공연하는 라이브의 장으로서 문을 연지 이제 반년이 조금 더 된 신생 클럽이며 지리적으로도 홍대 매니아들의 집합지인 놀이터 바로 앞에 떡하니 버티고 서있다. 이번 사운드 데이에 SPOT에서는 스윙감 있고, 펑키하며 시종일관 로커빌리한 대한민국 공중파에서는 도무지 찾아볼수 없는 정깔 맛깔나는 밴드 하이라이츠의 첫 공연으로 이전 필자가 느꼈었던 하드하고 묵직한 헤드뱅 난무하는 첫인상은 깔끔하게 바뀌었다. 잠시 딴소리를 하자면, 초록별 지구에는 수십억의 인구가 같은 공기를 마시며 살아가지만, 문화만큼은 확실히 개성 있는 존재감을 느끼게 해줄 만큼 다양하며, 특히 음악, 그중에서도 흡입력 있고 대중성(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해당이 안된다.)있는 락음악은 모든 음악장르 중에서도 가장 많은 가지를 뻗쳐들고 서있는 음악장르이다. 대중음악의 시작이자 끝이기도 한 이 락음악이 어찌나 겨우 겨우 대한민국 공중파의 깔때기를 통과했는지, 사람들은 락 음악 하면, 장발에 딱붙는 스키니진, 소프라노를 연상시키는 쇳소리의 고음 또는 과격함만을 떠올리며, 아는 락뮤지션은 김종서와 김경호에서 이제는 자우림과 노브레인 까지 왔다. 겨우 여기 까지 오는데 10년씩이나 걸리니, 스윙과 스카, 또 재즈가 어우러지는 퓨전과 뉴스쿨이 사람들의 메모리에 저장되려면 얼마나 많은 뮤지션들이 인고의 세월을 쑥과 마늘을 먹으며 견디어야 하겠는가! 수많은 장르들이 대한민군 공중파의 필터만 통과하고 나면 발라드, 댄스로 깔끔하게 정화되어 나오니, TV 아니면 문화를 접할 길 없는 대중들은 수많은 종류의 락과 재즈나 블루스 그리고 새롭게 변신하는 수많은 크로스오버들이 무엇인줄 알 것이며, 그루브감 있다는 말을 어떻게 이해 할 것인가!필자는 이번 사운드 데이를 둘러보며, 홍대의 라이브씬이 우리나라 문화계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무거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지, 처절하게 느끼고 돌아왔다. 그리고 스팟에서 이날 공연된 라운지스러운(^^?) 음악들은 신생 락클럽의 센스있는 장르선택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스카펑크를 멋진 리듬감과 신나는 록큰롤로 승화시킨 '하이라이츠'와 흡사 얌전한 드래곤 애쉬를 연상시키는 '럼합', 그리고 정말 찐한 레게까지.. 이날 스팟은 그동안 뉴스쿨을 다루는 다른 클럽들이 아직 접근에 성공하지 못한 라운지쪽의 Urban한 느낌을 살리는 상당히 세련된 팀들을 배치했고, 필자에게는 스팟의 가공할 무기는 단지 홍대 최고 입지조건이나 깔끔한 공연환경이 아닌 바로 신선하고 과감한 장르 선택이라고 느껴졌다. 이 글을 보는 파티파란의 매니아들도 스팟에서 만큼은 신나고 세련된 파티에서 어울릴듯한 음악들을 충분히 만나보며,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접할길 없는 매력덩어리 락의 여러모서리들을 느끼며 점점 라이브 음악과, 뉴스쿨 락음악들에 빠져들 것이다. 쉽게 공연에 빠져들지 못하는 당신, 락음악이 아직은 시끄러운 당신, 이제 스팟의 스케줄을 유심히 들여다 볼 것을 권한다. 당신도 이제는 뉴스쿨 락 매니아다.~ Q. 클럽 스팟이 추구하는 음악성향,장르 또는 개성은 뭘까요?S. 현재 저희클럽의 슬로건이 "Sunset, Groove & New Skool" 입니다. 전반적인 음악색깔은 모든 종류의 락을 기본으로 스카/시부야/뉴스쿨/팝/힙합/일레트로닉/DJing/머던락/비쥬얼락 등 다양한 음악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오픈당시엔 뉴스쿨펑크음악과 이모장르의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클럽이라는 소문이 났었죠~ 뉴스쿨펑크는 기존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닭머리와 몸에 체인을 감고다니는 오이펑크같은 과격한 펑크음악이 아니라, 미국의 스케이트보드 문화와 접목된 대중적인 펑크음악을 말하는 겁니다. 이모코어나 이모펑크같은 장르는 현재 미국에서 이미 빌보드 탑 10에 수도없이 오를 정도의 저변이 되어 있는 락음악입니다. 기존의 하드코어스타일의 음악에 감성적인 멜로디를 넣은 특히 여자분들이 아주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오픈당시엔 이러한 음악들을 토대로 시작했습니다만, 지금은 그런 베이스 하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가을 개편때부터는 일본시부야 삘의 팝/일레트로니카/DJing 음악들과 선셋(Sunset)음악들인 스카/스윙/스카펑크/힙합/째즈 공연들이 아마 주류를 이룰거 같습니다. 가장 큰 개성은 홍대놀이터 문화 즉 인디라는 상징성을 클럽 스팟이 가지고 있다는 점이겠죠? Q. 실장님 개인적으로 지금 홍대 인디씬에서 주목해서 지켜봐야할 밴드나 뮤지션이 있다면, 누구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또 그 이유는? S.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럼합(Rumhop) 이라는 밴드에게 한 표를 던집니다. 선셋스타일과 시부야스타일을 고루갖춘 밴드이구요. 일본의 유명한 밴드죠? 드래곤 애쉬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저희가 하반기 중점적으로 밀 스타일이 바로 럼합 스타일의 음악입니다. Q. 현재 사운드 데이 참여 클럽으로 활동중인데, 사운드 데이를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평가 하시는지요?S. 다양한 인디음악들을 매니아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사운드데이에는 일반인들이 많이 오는 편입니다. 게다가 보통 클럽 공연 수익에 비해 배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주니 금상첨화겠죠~ Q. 클럽 스팟에서 즐기고 싶은 클러버들에게 좀더 즐거운 공연 관람을 위해 조언 한마디? S. 인디음악이라 하면 뭔가 의미를 부여해서 무겁게 다가갈수도 있는데, 클럽스팟의 음악은 즐기기 위한 공연이 대다수입니다. 하나의 공연은 '공연상품'이자 문화로서 대중들이 선택하여 즐기면 되는 겁니다. 저희클럽의 슬로건이 "Sunset, Groove & New Skool" 입니다. 스팟만의 독특한 공연트랜드를 만들어가는 건 대중들에게 달려있습니다. 그런 트랜드를 만들어가는 주인이 '나'라는 생각으로 즐기신다면 즐거움과 감동은 배가 되지 않겠습니까? Q. 스팟에서의 공연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팀이나 공연,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던 공연은? (몇명이나 왔을까요?) S. 가장인상적인 팀은 카피머신(Copy Machine)과 옐로우푸퍼(Yellow Puffer) 그리고 럼합(Rumhop)이였구요. 공연을 놓고 본다면 불과 며칠전에 끝난 사운드데이 스패셜코너였던 "Sunset Underground" 편이였습니다. 그날 저희클럽의 모토 중 한 브랜드인 "Sunset" 공연물을 시도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죠? 이런 공연이 정말 국내에선 흔치 않은 공연이거든요. 저희 클럽만의 색깔이죠~ 가장 많이 북적였던 공연은 힙합 공연이였던 "Soul Company"레이블과 공동으로 기획한 힙합공연이였는데, 순수유료관객만 230명이였습니다. 보통 클럽공연에서 150명만 되도 대박공연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날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Q. 라이브 클럽은 댄스클럽과 달리 미성년자의 출입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중,고등학생이 스팟에서 헤드뱅을 하거나 음악에 빠져드는것을 보신 적이 있으시겠죠? 과연 어떤 모습인가요?^^S. 해드뱅이라는 표현이 조금 낯설게 느껴지네요. ^^ 매탈이나 하드코어음악이 사실 저희클럽의 주류는 아니거든요. 슬램이나 모싱을 예를 들어 표현을 해드리는게 좋을 듯 한데요, 뉴스쿨 공연의 경우 슬램이나 모싱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뉴스쿨의 음악성격상 과격한 슬램은 사실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뉴스쿨은 올드스쿨처럼 과격한 공연이 아니라는 점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실제로 미성년자들이 클럽을 많이 찾습니다. 교복차림으로 오는 경우도 종종있구요. 질문하신 부분에 대한 답변은 "네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입니다. Q. 마지막으로 클럽 스팟에 대한 자랑과, 10년후 스팟의 모습을 멋지게 예언해 주세요. S. 클럽스팟은 "Sunset, Groove & New Skool"입니다. 친한 친구들. 연인들끼리 어울리기 좋은 브랜드 공연들이 많습니다. 그냥 즐기세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고찰이나 관찰력이 높아질겁니다. 즐기다보면 다 저절로 매니아가 됩니다. 아시죠? 이 세상은 매니아들이 이끌어 간다는 거~!! 10년후 스팟은 아마 지금의 빌딩전체가 스팟사옥으로 변해있지 않을까요? 레이블과 음반매장을 갖춘!! + 클럽명 - SPOT + 클럽 장르 - All Kind Of Rock + 클럽 위치 - 홍대전철역(2호선) 6번출구로 나오신후, 홍대정문앞 놀이터(Park)까지 오세요 (걸어서5분거리) 놀이터 바로 앞에 SPOT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지하로 들어오세요! - 버스 이용시 : 7011번 홍익대정문 하차, 1100번, 1200번, 271번, 5712번, 5714번, 602~604번, 6712번, 7012번, 7016번, 760번, 7612번, 7711번, 7716번 홍대전철역 하차 - 마을버스 이용시 : 9번, 8번 홍익대정문 하차 + 드레스 코드 - 없음 + 운영 시간 - 공연시간 PM 07:00 - 10:00 - 공연후부터 AM 06:00 까지 일반 Bar 영업, (월요일은 공연 없음) + 티켓 가격 - 10000원 (청소년 8000원) - 공연팀사정으로 가격변동이 있을 수 있음 + 문의번호 - 02-3141-6876 ![]() ![]() ![]() ![]() ![]() ![]() ![]() ![]() ![]() ![]() ![]() ![]() ![]() ![]() ![]() ![]() ![]() ![]() ![]() ![]() ![]() ![]() ![]() ![]() + 2호선 홍대역에서 클럽 스팟 찾아가기 ![]() ![]() ![]() ![]() ![]() ![]() ![]() ![]() ![]() ![]() ![]() (보시는 방법 : 상단 : 좌측 -> 우측 => 하단 : 좌측 -> 우측) ①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세요. ② 나오신 방향 그대로 직진하시면 횡단보도 건너편 피자헛이 보입니다. ③ 횡단보도를 건너신 후 피자헛을 바라보신 위치에서 좌측으로 직진하세요. ④ 미스터 피자를 지나 계속 직진하세요. ⑤ 홍대 정문이 보이시면 우측으로 돌아가세요. ⑥ 우회전 하고 나서 도로가 아닌 놀이터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⑦ 직진하시면 길가 우측에 클럽 SPOT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허가 없이 위 컨텐츠의 무단 전재 및 발췌를 금합니다. | |||
| |||
출처: http://party.paran.com
Trackback Address :: http://james1004.com/trackback/3
- Tracked from 행복하게 살기.. 2006/08/15 01:09 DELETE
Subject: 블로그 그랜드 오픈!
친구넘이 블로그를 열었다.. 그냥 태터툴즈에다 스킨 발라서 얼렁뚱땅 만들어줬다.. 번창하거라.. 함 찾아가들 보시압.. http://james1004.com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