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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무한의 주인' 완결 십수년의 세월이 스쳐가다

James1004 2013. 11. 7. 18:40

 

 

 

2013년에 연재를 마감한 대작중에 제게 의미있는 만화는 2편입니다.

 

하나는 '간츠'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이작품

 

작가 '사무라 히로아키'의 역작!

 

무한의 주인"

 

+ +

[저의 간츠 완결 자랑질 http://james1004.com/513 ]

 

 

 

"

 

 

 

불사의 주인공 '만지'와 그에게 부모의 복수를 의뢰한 여주인공 '린'의 이야기를

 

작가는 무려 20여년 가까이 연재하며 하이브리드 무협 만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었죠..

 

 

 

 

사실 표면적인 주인공은 '만지'와 '린'이지만, 진짜 주인공은 적인

'아노츠 카케히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작품은 독특하게도

 

'아노츠'의 삶과 내적 갈등에 많은 비중을 두었었죠.

 

여하튼....올 여름 국내에 마지막 완결권인 30권이 정발되어 다행히 팬들을 안심 시켰습니다. +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무한의 주인은 최초 세주 출판사라는 곧에서 국내 출판을 했었죠.

그러다가 + +.....갑자기 '대원'으로 ....

 

내막은 모르겠으나....어찌되었든 저의 '무한의 주인' 콜렉션도

절반은 '세주' 절반은 '대원'으로 ...상당히 하이브리드하게 되었다능 --

 

대원에서 전권 발매를 다시 했기 때문에 조만간 제 콜렉션은 다 처분하고 대원판으로 다시 콜렉션 들어갈까도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그런데....은근히 '세주'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 + .

 

 

세주에서 출판했떤 1권입니다.

업소용이지만 상태는 나름 좋습니다.

 

세월의 흔적은 어쩔수 없다능.....

 

1~8권까지의 커버입니다.

작가의 멋진 일러스트는 정말 작품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9권부터 16권까지는 세주 출판사의 제품입니다.

정말 하나 하나가 작품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대원판인데 순서대로 놓은것은 아닙니다.

 

여하튼, 대원판의 색감은 뭐랄까....좀 더 차분합니다.

깔끔해서 좋지만.....살짝 허전하네요 ^^

 

대원판의 나머지 7권의 커버입니다.

30권의 커버를 보면 왠지 맘에 따스해져요.....

 

6월 30일 초판인 '무한의 주인'

완결편

 

엄청나게 두껍습니다.

 

19세 미만.....개인적으로는 '간츠'보다는 수위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은 뭐..........예술 그자체입니다.

 

아노츠의 마지막은.....다음장면에 스포가 있습니다.

아직 안보신분들 계시면 패스 하세요~~

 

나름 충격적입니다. + + .

 

 

 

 

 

 

 

아노츠가....린에게 죽을 줄이야.....

 

작가의 일갈이 정말 대단하게 치밀하고 소름 돋더군요 + +

 

긴 역사가.....이렇게 마감되어서....참 서운했네요.

진작에 포스팅 하려다가....

 

대원판으로 새로 다 깔맞춤하고 올리려다가......그냥  ㅋㅋㅋㅋ

 

 

 

 

 

 

무한의 주인이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적이 있었죠.

물론 원작의 내용을 다 담지 못해서....절반의 내용으로 마무리.....

 

아쉬움이 많이 남는 ...

 

 

다음 TV팟에 고화질로 애니메이션이 있네요.

못 보신 분들은 맛뵈기로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아~~그리고

 

이작품

'무한의 주인'

의 의미를 오해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요.[저두 그랬다능...]

 

주인의 '주''주인'할때 쓰는 그 '주'가 아니라 '거주'할때 쓰는 '주'예요.

그러니까 '무한에 사는 사람'

'불사인'

 

주인공 '만지'를 뜻하는 거죠.

 

^^

 

 

사진에는 없지만, 작가가 작품 초반에 '창녀'의 삶에 대해 표현한 초연하지만 염세적이지 않은 '삶'의 의미부여를 보고 이작품에 완전히

매료 되었습니다.

 

그저 액션이 화려한 소년 만화가 아닌 '철학'이 있는 만화....

 

저는 개인적으로 '배가본드'와 필적하는 '깊이'가 있는 만화라고 생각해요.

 

 

그래서....강추!

 

 

그나저나, 배가본드, 베르세르크, 클레이모어같은 대작들...이제 좀 완결좀 내줬으면.....

 

 

 

여하튼 ^^ 어떤 작품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마지막 권을 덮고나서 느껴지는 '여운'...머라 표현 못하겠네요 + +

 

 

 

작가의 단편집인 '이사' 소개

http://james1004.com/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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