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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지나도 '둘리'는 아기 공룡 ^^~~~

James1004 2014. 11. 7. 21:16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83년 김수정 작가의 손끝에서 때어난 '아기공룡 둘리'

둘리 탄생 30주년을 지나.....

+ +


이제 31살이구나...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대표 캐릭터라고 할 수 둘리의 애니메이션은 87년 KBS를 통해 탄생한다.

주제가는 국민가요 수준이었다.


-아기 공룡 둘리-


작사: 김혜진

작곡: 김동성

노래: 오승원


요리보고 저리봐도 
음음 알수없는 둘리 둘리 
빙하타고 내려와 음음 친구를 만났지만 
일억년전 옛날이 너무나 그리워 
보고픈 엄마찾아 우리함께 떠나자 하하 하하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호이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친구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호이호이 둘리는 초능력 재주꾼 

기쁠때도 슬플때두 음~ 음~ 
우리곁엔 둘리 둘리 ~ 
오랜세월 흘러온 음~ 음 둘리와 친구되어 
고향은 다르지만 모두다 한 마음 
아득한 엄마나라 우리함께 떠나자 하하 ~ 하하 ~~~~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호이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친구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호이호이 둘리는 초능력 재주꾼 



원곡을 부른 가수 '오승원'님의 라이브 버전

장난 아니네

+ +


87년 부터 방영이 시작된 '둘리'는 계속해서 재방송으로 인기몰이를 했고, 극장판에 최근에는 리메이크 되어 다시 방영될 정도로

국내 '원작'만화로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현재 원작 만화절판 되었지만, 학습만화 시장에서는 아직도 '둘리' 캐릭터가 쓰여지고 있다.


주제가보다 더 재미있던 삽입곡


당시에 생방을 사수했던 내게 핵폭탄 같은 웃음을 줬던 이 명장면을 공유한다.


'라면과 구공탄'

작곡: 김동성

작사: 김도향

노래: 오세홍


꼬불꼬불 꼬불꼬불 맛좋은 라면

라면이 있기에 세상 살맛나 (활기차)

하루에 열개라도 먹을 수 있어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맛좋은 라면

(가루가루 고춧가루)

맛좋은 라면은 어디다 끓여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이 나네 

꼬불꼬불 꼬불꼬불 맛좋은 라면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맛좋은 라면

라면 (가루가루 고춧가루)

라면 (가루가루 고춧가루)

만두의 친구가 찐빵이듯이

라면의 친구는 구공탄이네

그래도 라면은 맛좋은 라면은

구멍뚫린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

구멍뚫린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

가루가루 고춧가루



^^ 핵폭탄과 유도탄들 ㅎㅎㅎ


엄마에게서 떨어져 1억년 뒤의 지구......게다가 한국......더군다가 서울....그것도 쌍문동에서 살아가는 

'둘리'


엄마를 보고픈 마음을 친구와 인간 가족들의 사랑으로 치환하며 살아가는 길을 택한 둘리의 삶.


과연......행복하기만 했을까?.

아마도 둘리는 그리움을 묻고 살았으리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처럼....


큰 아픔, 슬픔....


그런것 하나쯤은 .....묻고 살아간다.....


둘리


지금 생각해보니, 참 강한 녀석 이었다.


삶에 안주하기 보다, 매일 매일을 '모험'같은 삶을 택했던


둘리.


녀석에게서 '인생'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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