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잡지 7

일년동안 지른 만화잡지.....정리 + + 그리고 새해 시작.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이렇게 보름이 지난후에야 다시 '블로그'질을...시작합니다.예전에는 '일상'이었던 '블로그'가 최근 몇달간은.....머랄까.....'숙제'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상반기 저의 여러가지 목표중에 하나는.....다시 제 블로그를 일기처럼 편하게 사용하기입니다.그동안 제 블로그에 자주 와주셨는데.....배신감?만 느끼고 가신 모든 분께....매번 하는 다짐이지만, 미안하고 고맙고 그래요. ..... 병신년? 새해가 시작된지 보름이 지났지만....저의 새해는 이제 시작인듯하네요. 2015년을 정말로 떠나 보내며.....마지막은 저의 잡지 콜렉션으로.... 저는 '순정만화' 매니아입니다.그 어떤것보다 애정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공식적으로 '리뷰'는 포기 ..

벌써 일년...'우리만화사랑'

세월은 정말 빠릅니다.올해처럼 빠르게 지나는 해는 없었던것 같은데.....나이를 먹을수록 세월은 빠르게 지나가는것만 같습니다.... 출판 만화 잡지를 구독한지 이제 만 일년이 넘어버렸습니다.나름 열심히 외부 활동을 줄이고 '만화책'만 팠던것 같습니다. 특히 '만화 연재 잡지'에 대한 애정을 불 살랐던 1년이었습니다. 끝이 다가온 '종이 잡지'와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어서 선택한 길이었는데, 용케도 올 한해를 다들 잘 버티고 내년을 맞이했네요 ^^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제가 가장 사랑하는 잡지가 바로 '파티'인데요. 작년 11월 '보이드씨'의 연재때부터 모으기 시작해서.....애정하는 작품 리스트가 여러번 바뀌었습니다.ㅎㅎㅎ 보이드씨-펠루아-뱀파이어-물고기.....물론 다른 작품들도 ..

교보문고, 만화책 그리고....알라딘+ +

매달 시작할때 쯤 저는 서점을 갑니다.월간지를 구입하기 위해서죠. 보통은 만화전문점인 '코믹커즐'을 가지만 이번달엔 그냥 가까운 잠실역 '교보문고'로.... 저에겐 롯데월드 보다, 클럽보다 신나는곳'서점'입니다. 여기보다 제게 더 행복한 공간은 업습니다. 매달초 만화 잡지 코너는 반듯하니 보기가 좋습니다. 항상....점프를 들었다가 다시 놓습니다.아....이거 진짜...사고 싶다 ㅋㅋㅋ 점프를 제외한 코믹점프, 파티, 찬스 플러스를 구입합니다.... 그리고 화보형 패션지를 한번 들춰봅니다.요즘은 어떤 애가 잘 나가나~~~음.... 헐!수지! 역시...니가 짱이십니다. + + 뉴타입도 사줘야 하지만.....오늘은 안 사요~~알라딘에서 주문할 거예요~~ 나나다!와...... 잡지코너는 참 위험한 곳이다.ㅎ ..

격주간 '코믹 챔프' 2014 10호 리뷰

블로그에 손을 못댄지...일주일이 흘러가 버린것 같습니다.결국 월초에 구입한 단행본들은 보름 넘게....먼지만 쌓여가는 상황인데도.... 야속하게 '코믹 챔프' 11호는 성실하게 발간되어주는 센스! 오늘, 정확하게는 어제 낮, 교회 가는 길에 잠실역 '교보문고'에 들러서 녀석을 집어 왔습니다. 처음같은 '설렘'을 느낄 겨를도 없니 눈코 뜰새 없는 요즘이지만, 서점에서 녀석과 조우하는 순간만큼은 흐믓합니다. 그리고, 새벽 5시를 향해가는 오늘도 ....할일은 많지만, 에너지 드링크 흡입하고, 저는 코믹챔프를 보며 ~~그리고 이렇게 제 리뷰를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씨뻘건 토끼눈으로 타자를......쳐 나갑니다! '화이팅'[이라고 외쳐주세요 + + ] 지난호에서 큼지막하게 '열혈강호' 20주년을 축..

월간 '찬스 플러스' 2014 4월호 리뷰

이렇게 바쁘게 살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바쁘다기 보다는 정신없고, 피곤하다고 해야할까... 여하튼, 먹고살기 위해.....일하다보니, 만화책 리뷰할 '절대 시간'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취미가 아니라면 절대 못할거라는.... 지난호에서 '광고'한 에덴의 왕 때문에 찬스 플러스 4월호는 더욱 기다려 졌는데요~~ 자 그럼~~James1004의 찬스 플러스 4월호 리뷰 시작합니다. 2.000원의 행복 찬스 플러스~4월호예요~ 단연 이번호는 '에덴의 왕' 때문에 엄청 기대가 됐었지요~~ 별광고 없이 애독자 선물 이벤트와 함께~~바로 작품 시작하네요 지난호 애독자 이벤트 당첨 되서 보냈는데....아직도 묵묵 부답...ㅜㅜ 첫 작품은 최봉수, 원현재 작가님의 스페이스 차이나드레스예요~ 주구장창 배틀씬..

월간 '파티' 2014 4월호 리뷰

월요일에 '파티'를 샀는데, 금요일 이른 새벽에 포스팅을 하는 이런 대죄를 범하게 되다니...OTL.... 정말 '생업'이란건...무서워요.하루 빨리, 매일 매일 해야 하는 일이 줄어드는 '삶'을 살면서 '취미 생활'을 영위해야 할텐데.... 그런'부르쥬아'적 라이프는.....언제쯤 손에 잡힐런지.ㅋ^^ 이번 파티 4월호의 표지는 제가 목하 사모하는 '김연주' 선생님의 ~~ 일러스트입니다.아~~끝장이네요 + + ~~ '오.....이제 제 사랑은 '나비'에서 '펠루아'로 완전 이동! 했지만....아직도 머리 속에 '묘운이'가..... 아....이사랑 지독하닷ㅋ 파티 4월호의 첫페이지는~~이렇게 시작됩니다!~~저랑 상관없는 '온라인 연재' 소식, 그리고 저랑 또 상관 없는 공모전 소식 ㅋㅋㅋ 그래도 이런게 ..

20년만에 만화 잡지와 만나다!

가끔씩 내일처럼 안타까운 남의 일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한번 가본적도 없는 어느나라의 지진, 쓰나미 소식 속의 어린 아이의 눈물이나.... 대기업 횡포에 쓰러지는 중소기업인들이나, 동네 상권이 무너져갈때.... 그리고 우리 만화가 위축되는 것을 느낄때입니다. 국민학교, 중학교 시절 '만화왕국'을 사서 모았고, 그 이전에는 소년경향같은 소년지를 사모았으며 고딩때는 '댕기'와 '르네상스'를 사 모았습니다. 나중에 몇번의 이사를 걸쳐 가족의 강요로 결국 한권 남김 없이 모두 사라졌지만, 주간지, 격주간지, 월간지를 즐기는 생활은 삶의 대단한 활력소였습니다. 특히 고딩시절 격주간으로 출간하던 당대 최고의 만화잡지 '댕기'를 모으던 추억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댕기가 나오는 날이면 우리동네 '반딧불 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