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짬뽕 3

감동의 '교동 짬뽕' 이런맛 처음이야!

얼마전 친구와 압구정역 근처에서 묘한 감동의 '짬뽕'을 먹었습니다. + + 이름하야~ '교동짬뽕' 이 가게는 정말 '짬뽕'으로 승부하는 모양이더군요. 볶음밥이랑 짬뽕을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볶음밥 따윈....없다네요 + + 일단 진한 붉은 국물에 첫인상은 아주 따봉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물이 가득해야할 자리에 놓여있는 돼지고기에 놀랬구요. 면발 참 아름답죠? + + 국물이 수퍼 감동입니다. 육고기맛이 나는 시원한 해물 짬뽕. 아직 모르시는 짬뽕 매니아들에겐 수퍼 강추입니다. 먼가 오리지날 해물 짬뽕에선 절대 느낄수 없는 걸죽한 고기맛? 맛을 글로 표현하면....제가 '초밥왕'을 썼겟쬬 ㅋㅋㅋ^^ 짬뽕 하나만 먹기 머해서 '군만두'도 주문했어요~ 10개도 안되는 꺼다란 만두 등장~~ 비주얼 맘에 들..

Good-Bye 공리 냉짬뽕, 내년에는 더 맵게 태어나줘.

여름, 논현동 공리에 가는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냉.짬.뽕" 작년에 처음 먹고 그 맛에 중독되어 겨울이 가고 여름이 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던지.... 그렇게 여름은 왔고.....많이도 먹었지만, 올 여름은 너무도 짧은 것 같습니다. 벌써 겨울나기가 두려워집니다. '중독'은 이래서 무섭습니다. 그리고, 일행들과 The Last 냉짬뽕 시식을 하기위해 공리를 찾았습니다. 전 잘 모르겠는데, '공리'는 프렌차이즈인가 봅니다. 다른 곳에도 '공리'가 있다는 군요. 저는 논현동 제가 출석하는 '강남 중앙 침례 교회'옆에 있는 논현동 공리 밖에 모릅니다. ... 어쨌든, 이른 저녁 교회 패밀리들과 함께 밀어 닥쳤습니다. "오늘은 Good Bye 냉짬뽕 의식이 있는 날" -HERE COMES MEUMII- "지..

내 위장을 도려낸 맛! " 홍짬뽕 "[매우미]

제가 사는 '방이시장'에는 '홍짜장'이라는 중국요리 체인점이 있습니다. '홍짬뽕'이라는 가게도 봤는데 ...아마 사촌간이 아닐까...추정해 봅니다.ㅎㅎ 어쨌든, 오픈한 후로 2년이 넘도록 꾸준히 장사를 잘하는 우리 동네의 명물이죠. 하루는 밥이 먹기 싫어서 부모님과 함께 이곳에서 이것 저것 시켜 먹어봤습니다...... 그리고.... 비극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날 먹었던 홍짜장의 '일반 짬뽕'입니다. 홍짜장은 '짬뽕'과 '홍짬뽕' 이렇게 2가지로 짬뽕이 분류됩니다. 물론 짜장도 2가지겠죠.[짜장, 홍짜장] 이날 먹은 일반 짬뽕이 꽤나 가격대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자주 들러야지~~하고 집에 갔더랬죠. 며칠후에 '어머니'가 짜장면과 짬뽕이 드시고 싶다길래 모시고 다시 왔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