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2

아침 등장.

1년 365일, 4계절 언제나 똑같다.아침이 시작되기 전의 그 순간, 밤에서 아침으로 갈아입는 짧은 그 순간 우리가 '새벽'이라고 부르는 '그것'은 언제나 이렇게 어둡고 서서히 밝아지고 귀찮은듯 아침에게 자리를 비켜준다. 임무교대라고 말하며. 녀석은 짧아서 소중하고, 그래서 비싸보인다. 1년, 365일 언제나 그렇다. 새벽은 비싸보인다. 그렇다고, 아침이 싫은건 아니다. James1004's Photo & Poem

야식이의 새벽 산책 2

산책은 계속 되네요~~ 앗! 둘기 둘기 비둘기~~ 장르별로 다 모였네요... 이쯤에서 벤치에 한번 더 앉아아겠죠. 이 벤치에서 바라보는 곳은.... 희미하게 보이는 공원 내에 있는 원형 호수 입니다...[잘 안보이네요.^^] 나무가....헐 "매미 놀이 시작!" 올라가볼까! 라는건.....포기.-.-. 이쁜 돌길... 이곳은 공원에서 가장 높은 전망을 자랑하는 언덕입니다. 여기에 앉아서... 밑을 바라보곤 하지요.... 사람이 레고보다 작게 보입니다..... "조타~~~조아~~~" 나무에 오르는 것을 즐기는 야식이. 뭐가 보일까요? 끝도 없는 산책길.... "꽃아....너는 이름이 뭐니? 난 야식이야" 꽃 향기에 취해 있는 야식이. 역시 또 뭔가 올라 탄 야식이... 길다...길어.... 이제 새벽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