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 2

'플루토' 우라사와 나오키가 다시 쓰는 테즈카 오사무의 '아톰' 이야기

'20세기 소년'과 동시에 읽기 시작한 '플루토' 8권으로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중 비교적 짧은 내용이라 금방 읽을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ㅡ.ㅡ 특히 1,2권을 한달 넘게 읽었네요 ㅋㅋㅋ 그만큼..뭐랄까 이슈성과는 달리...솔직히 재미가 없었습니다.[천기누설 + + ] 저도 물론 구세대로서 '아톰'에 대한 추억이 많이 있고, 특히 이책의 스토리 근간을 이루고 있는 아톰, 사상 최고의 로봇편 애니를 똑똑히 기억하며 여러번 봤을 정도로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데... 제 예상과는 전혀 달랐던 ^^.....역시 우라사와 나오키ㅋ 20세기 소년도 그렇지만, 이작품도 마지막에 남겨주는 묵직한 주제의식 때문에 눈가에 맺히는 눈물을.....어쩌질 못하겠더라구요. 내겐 너무 벅찬....만화 '플루토' 잠시.....

Humanoid

Humanoid 6호는 집에서 살림을 하는 로봇입니다. 새주인의 집에서 열심히 일하던 6호는 강아지 '마리모'와 친해지게 되었는데, 몇일 전에 새주인이 마리모가 말을 잘 안듣는다며 쫒아내 버려서, 일이 끝난 뒤에 몰래 마리모를 만나서 같이 놀아주며 먹을 것을 주고 있습니다. 언젠가 들킬텐데... 걱정도 되지만, 추운 겨울에 마리모를 혼자 있게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오늘도 새주인이 잠이 들자 6호는 우유를 들고 몰래 집을 나가네요. 지난번 집에서도 그렇게 남을 챙기다가 쫒겨났으면서 말입니다... James1004-'아톰'이라는 만화 영화가 있다, 아니 있었다. 데츠카 오사무의 역작이자, 일본인의 가슴에 긍지와 감성을 불러 넣었던 작품이다. 이 아톰은 로봇이지만, 사람보다 더 사람의 감성을 가지고 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