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스타일 3

푸르크 G-24 SR Cut

외제 기타라고는 '마틴'과 '테일러' 밖에 모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 기타 동호회의 고수분이 내 기타 플레이를 보시더니,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푸르크'네. 라고 말이죠... 중고 장터에서 간혹 '푸르크' 'Furch'라는 발음하기 ...좀 뭐한 이 브랜드의 기타를 보기도 했지만....아무 생각 없이 넘기다가, 최근 기타여행중에... 이번에는 그 '푸르크'를 꼭 한번 만져봐야겠다고 다짐했고 때마침, 저랑 같이 기타를 사용하시는 선배님이 기타를 바꿔보자고 얘기하셔서, 라리비를 입양보내고, 푸르크를 가져왔습니다.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Amazing! Awsome! 대박사건 이었네요! 저의 첫 푸르크는 G24 Sr Cut 모델입니다. G는 GA모델의 약자일테고 24는 등급을 말하는 ..

피어리스 PD-75E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Martin이나 Taylor같은 외제 기타 브랜드를 고수하지만 편견을 가리면 국산 기타들 중에도 '물건'이 충분히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개성있는 소리로 퀄리티를 인정 받는 브랜드로 피어리스'Peerless'를 추천합니다. 중저음이 살아있는 무거운 소리가 일품은 피어리스는 국산 기타의 자존심이며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PD-75E는 군더더기가 없는 완벽한 올솔리드의 표본입니다. 과하지 않은 디자인과 무거운 소리는 이기타가 명품 대열에 들어갈 자격이 충분한 녀석임을 증명하죠~~ 장점으로는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최고급 픽업인 피쉬맨 '프리미엄 블렌드'의 탑재로 볼 수 있습니다.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겐 단점인게 있는데 하나는 43mm의 좁은 너트 사이즈, 컷어웨이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