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ball 2

"드래곤 볼" 7개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제...소원만 빌면 됩니다.+ +.

사업진행에서 필요한 영상촬영을 위해 신당역 근처 코스튬 대여점인 '헬로우 샾'을 갔다가 희한한 걸 발견했습니다.ㅎㅎㅎ 아니 이게 뭔가 Dragon Ball + ++ +무려 '반다이'사의 작품 두둥! 뚜껑을 열면 이렇게 간지나게 7개의 구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성구. 그리고 7성구 박스 박으로 구슬을 빼 보았습니다.멋지네요~~ 박스에 보관하며 가끔씩 보면서 .... 소원을 빌어봐야겠네요ㅎㅎㅎ간만에 추억의 드래곤볼 OST를 들어볼까요~~ ^ ^ 당신의 소원은?

"드래곤볼"을 처음 만난 그날을 추억하다.......

26년전입니다.중학생이던 저는 당시로서는 전혀 생소한 '만화책' 을 선물로 받습니다. 어머니 친구분이 일본에서 사다 주신건데, 정말 신기했습니다.조그만 책인데....어쩜 그리 그림이 곱던지.... 막 일본 만화에 대한 붐이 국내에서 불기 시작하던 시절.드래곤 볼의 해적판이 나오기 바로 직전이었습니다. 일본 문화 개방에 대한 설전이 오가던 시절.... 제 인생 최초의 '일본 만화' 바로"드래곤 볼"입니다. 중학교 시절 '드래곤 볼'을 시작으로 많은 일본만화책을 구입했습니다.한달을 굶으면 책을 2권 정도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마디도 몰랐지만, 그림을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던 시절.... 저 손오공이 '우주명작'이 될지는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 89년 당시에 이책을 받았을때는 새거였지만....세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