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이슈 5

벌써 일년...'우리만화사랑'

세월은 정말 빠릅니다.올해처럼 빠르게 지나는 해는 없었던것 같은데.....나이를 먹을수록 세월은 빠르게 지나가는것만 같습니다.... 출판 만화 잡지를 구독한지 이제 만 일년이 넘어버렸습니다.나름 열심히 외부 활동을 줄이고 '만화책'만 팠던것 같습니다. 특히 '만화 연재 잡지'에 대한 애정을 불 살랐던 1년이었습니다. 끝이 다가온 '종이 잡지'와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어서 선택한 길이었는데, 용케도 올 한해를 다들 잘 버티고 내년을 맞이했네요 ^^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제가 가장 사랑하는 잡지가 바로 '파티'인데요. 작년 11월 '보이드씨'의 연재때부터 모으기 시작해서.....애정하는 작품 리스트가 여러번 바뀌었습니다.ㅎㅎㅎ 보이드씨-펠루아-뱀파이어-물고기.....물론 다른 작품들도 ..

월간 '이슈' 2014 7월호 리뷰

정말 '시간'은 소중합니다.요즘같이 '취미 생활'을 못 누리던 시절은 없던것 같습니다. ㅠ.ㅠ 먹고 살기 정말 힘들다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26일 낮에 교보문고에서 '이슈' 7월호를 집어 왔습니다. ^^ ㅎㅎㅎ 드디어 7월호, '이슈'의 시간으로는 벌써 1년의 절반이 지났다....이거죠.+ + 5월에 만나는 7월호라니! 하 하 하 Think Different!'이슈'는 이 문장을 몸소 실천 하십니다! 7월호는 이기하 작가님의 '지독하게 끌어안고, 지독하게 키스하고'가 표지를 멋지게 장식하고 계시답니다. 올해 나온 7권의 이슈중에서 '2월호'와 함께 가장 이쁜 표지![내 맘대로!] 첫 페이지를 펼치자마자, '지지' 단행본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하지만, '이슈'를 샀던 26일에는 교보문고에는 없..

만화를 사랑하는 당신의 서포트가 필요합니다.

2013년 말이었습니다. 2014년이 되면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해봐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레고, 맛집으로 블로그를 이어오다가...조금 색다른걸 하고 싶었던건데요. 평소 좋아하던 '만화책' 블로거를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오타쿠' '오덕' '덕후'.....라는 타이틀을 쓰는 사람들을 보니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은혼같은 일본 인기 소년만화나, 라이트노벨이나 미소녀 캐릭터, 피겨같은.... 한마디로 '일본 문화' 잔치더군요. 저는 '만화책'은 좋아하지만, 그런 인기작은 제 취향이 아니어서 '순정만화'를 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정만화를 꾸준히 보신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순정만화'는 수준이 상당히 높습니다. 인기도 많은 편이구요. 이왕이면 우리나라 순정만화다....라고..

월간 '이슈' 2014 1월호 리뷰

대원의 챔프와 함께 '겟'한 순정지 '이슈' '윙크' '파티'와 함께 업계 3대 순정지로서 전통을 자랑하는데요. 현재 최고령 순정지인 '윙크'가 출판 순정지 사업을 접고 '디지탈'로 전향해서 실제로 이땅에 출판물로서 순정지는 오직 '이슈'와 '파티' 두개 뿐이게 되었네요. 그래서 2파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윙크'가 하루 빨리 다시 출판 시장으로 돌아와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여하튼, 현재 '파티'보다는 입지가 살짝 높은것으로 보이는 '이슈'를 살펴볼께요~~ 가격에서 일단 '파티' 보다 300원이 비싸요 앜 귀엽다. 왜 500원도 아니고, 300원이지? 이로서 국내 만화잡지중 가격 고가의 만화지로 당선! 300원어치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 + 대신 판형은 훨씬 작아요~~ 역시 첫 페이지는 당행본..

20년만에 만화 잡지와 만나다!

가끔씩 내일처럼 안타까운 남의 일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한번 가본적도 없는 어느나라의 지진, 쓰나미 소식 속의 어린 아이의 눈물이나.... 대기업 횡포에 쓰러지는 중소기업인들이나, 동네 상권이 무너져갈때.... 그리고 우리 만화가 위축되는 것을 느낄때입니다. 국민학교, 중학교 시절 '만화왕국'을 사서 모았고, 그 이전에는 소년경향같은 소년지를 사모았으며 고딩때는 '댕기'와 '르네상스'를 사 모았습니다. 나중에 몇번의 이사를 걸쳐 가족의 강요로 결국 한권 남김 없이 모두 사라졌지만, 주간지, 격주간지, 월간지를 즐기는 생활은 삶의 대단한 활력소였습니다. 특히 고딩시절 격주간으로 출간하던 당대 최고의 만화잡지 '댕기'를 모으던 추억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댕기가 나오는 날이면 우리동네 '반딧불 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