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 7

우라사와 나오키의 대작 만화 "20세기 소년".....당신의 친구가 되어 줄께요....

2달 넘게 매달리며 봤던 '20세기 소년'을 드디어 다 봤네요.... 10권이 넘는 분량의 책들을 대할때마다, 요즘은 뒤심이 부족하다는걸 느낍니다. OTL... 특히 20세기 소년은 과거,현재가 몇단계로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아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작품의 이해를 위해...솔직히 한번 정도 더 정독하는것도 즐거운 일이 될것 같긴합니다. 제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을 처음 만난게 '몬스터'였는데요. 이작품 '20세기 소년'을 감히....그의 최고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몬스터와는 스케일과 연출의 격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매니아들에겐 '마스터 키튼'과 '몬스터'가 그의 최고작이라고들..... 여하튼 20세기 소년을 보며...어드벤처, 스릴러, 공상과학, 드라마..모든것을 느꼈..

D.N.A 마사카주 카츠라

간만의 만화책 리뷰네요. + + . 사실 옛날 만화이긴 하지만.... 저는 최근에 보았기 때문에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전에 국내에 해적판으로 돌던 인기 만화중에 'Video Girl'이란 만화가 있었죠. '전영소녀'라고도 하고.... 그 작품을 굉장히 인상깊게 봤던 기억에 최근에 '비디오걸'을 찾아 돌아다녔으나.... 레이다에 걸린건....엉뚱하게도 제트맨, 아이즈, 그리고.....이 DNA였습니다. + + . '비디오걸' 구판15권짜리 소장용으로 깨끗한거 구하고 있습니다. 있으신분은 .....연락좀 주세요.... 후하게 쳐드립니다. ㅋ DNA는 5권짜리로 비교적 짧아서 너무 좋아요~ ^^ ~ 그리고 이 작가의 작화는 제가 3손가락에 꼽을정도로 좋아합니다. 정말 최고죠! 특히 2권의 일러스트는 크게 ..

만화책 Life! Keep Goin'!

최근 한달간의 제 '만화책 라이프'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 사진을 보니 지난 한달간 치열하게 제가 만화책을 봤구나 하는 생각이 ㅋㅋㅋㅋ 제트맨, 20세기 소년, 바쿠만, 강철의 연금술사 중구난방으로 이책, 저책을 들춰보는 바람에 지난 몇달동안 도대체 완결된 만화를 제대로 본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집중적으로? 보는 만화를 고르고 그걸 팠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 4대천왕의 10권씩을 다 독파하고 기념샷을 찍었습니다. 물론 아직 갈길이 머네요. 일반책보다 만화책을 더 천천히 보는 제게 10권이상되는 시리즈물을 완독하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남들은 만화책을 하루밤에 10권도 본다지만, 저는 많이 보면 5권입니다. . . . 일단 지난 한달간의 여정을....차례대로... 바로 어제 마지막4번째 10권 돌파 책..

'간츠' 10년의 대장정 그 마지막 한획을 기다리며....

최근에 몰아선 본 만화중 최고의 시리즈가 몇개 있습니다. 1.창천항로 2.무한의 주인 그리고 3.간츠!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게 빠져는듯 마력의 SF 하드코어 액션 어드벤처 만화 '간츠' 재미로만 따지면 단연 셋중에 최고였습니다. 저의 간츠 컬렉션입니다. + + . 영구 소장 만화책 목록1호입니다. 1~5권 커버 간츠는 커버 디자인이 정말 규칙적으로 깔끔합니다. 간츠만의 매력이죠. 6~10권 커버 표지의 붉은 색감이 조금씩 다른게 보이시나요? 출판사인 '시공사'가 이런 디테일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었나 봐요.+ +. 11권 부터는 블루+블랙으로 색감이 바뀝니다. 역시 색감은 디테일하게 통일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주네요. 개인적으로 14권 커버는 '최고' 16~20권 커버 20권의 블루가 유독 진하네요. 2..

사카모토입니다만.....쿨하고 웃기고 새롭고....그리고 답없다 ++

서점에서 처음 봤을때...띠지에 '병맛'만화라는 홍보문구가 쓰여있었습니다. 병맛? 아니 무슨...프로모션을 이딴식으로 하나 ㅋㅋㅋ 병맛이 정확히 어떤 약자인지는 몰라도 .....분명 '은어'일진데~ '대원'이 돌았나? 싶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싶었습니다. ^^ 다행히, 알라딘 중고서점을 통해 절반가격에 구할수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표지의 임팩트가 대단합니다. 당구큐대로....분필을? + + 뒷 표지 모습이네요. 사카모토 특유의 모션! ㅋ Nami Sano .... '나미 사노'라는 작가의 작품이네요. 무슨.....경공술 같기도 하고....여하튼 이런 순간이동 비스무레한 특유의 모션이 있습니다. 왕따당하기 딱 좋은 자세죠 ㅡㅡ 영어의 늬앙스가 한글 제목보다 더 쉽게 의미전달이 되는군요. 5개..

킹카 연애론-Yukari Ichijo

이책은 예전에 맘씨좋은 어떤 분과 만화책을 거래하면서 '덤'으로 그냥 얻은 책입니다. 표지가 별로 임팩트가 없어서 몇달동안 방치중이었는데, 어쩐일인지 책장을 펼치게 되었고..... 결국 밤마다 1권씩 읽으면 결국은 다 읽어버리고 말았네요. "킹카 연애론" 원제가 뭔지는 모르겠지만....이런 제목으론 당연히 인기가 없지 않을까요 -.- 하지만, 실제로 저 작은 5권의 내용은 실로 엄청난 내용과 재미...그리고 여운까지 남겨주고 있었네요 + + 유카리 이치조란 작가의 다른 작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꼭 찾아보게 될 듯한 임팩트의... 킹카 연애론은 총 5권 완결의 부담 없는 작품인데요. 일본 순정계열 만화중에 '똑바로 살아라'를 보고 개감동을 받은 기억이 있어서 이작품도 은근히 기대 했었는데 실망 시키지..

Gundam: Char's Counterattack. O.S.T

진정한 '오타쿠'?라면 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 추억의 '애니메이션' 한편 보는건 당연한 감성... 가끔씩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내인생 최고의 애니메이션은 무엇일까? 일단 후보로 5가지 정도가 떠오릅니다. Area88 Macross, 사랑 기억하나요. Gundam 0080 Gundam 샤야의 역습 에반게리온 ..... 이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거품을 물게 될거라는..... 하지만, 확실한건 건담 샤아의 역습은 상위권이라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1등은 모르겠네요....] 정확하게 15살 때였습니다. 처음 우리집 비디오에 건담 샤아의 역습 VHS 복사 테입이 들어가던 순간과 14인치 TV에서 처음 흘러나오던 일본말....그리고 건담... 난생 처음 보는 일본 만화....진짜 건담 만화 영화....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