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2

심해어-Minoru Furuya 이봐 이제 우리도 일어날때가 된것 같아.+ +.

만화책 중고거래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대여점이나 만화방용 책이 아닌 개인 소장용책 위주로 구매하는데.... 어느날인가....이 책들은 거래자분께서 덤으로 주셨습니다. + + . 딱 봐도 상태가 매롱이라서...별 고마움도 없었다능 ㅋㅋ[미안해요 거래자분~] 그렇게 구석에서 먼지만 먹던 녀석들의 진가를 왜 몰랐을까요... . . . 1,2권의 표지 입니다. 스카치 테이프 자욱.....전체적으로 매롱일 정도는 아니지만, 제 기준으로...그냥 버리는 책 상태입니다. 3,4권 표지입니다. 3권은 특이하게 주인공의 모습이 있네요. 그리고 완결편인 4권에는 심해어의 모습도 보이구요 + + 역시 상태는....정이 안가는 수준. 뒷표지 입니다.... 아 주인공이...여자 교복 입고 있다능 OTL.. 전 변태적이거나 너..

Do U Remeber The First Time....?....

견디기 힘든 추운 겨울 속에서 '그'는 살고 있었죠. 그리고 그 추운 겨울 속 어딘가엔 '그녀'도 살고 있었어요. 끝날 것 같지 않던 기나긴 겨울이 너무 싫었어요. 어디를 가도, 무엇을 해도..... 지독한 추위는 그들을 따라다녔죠. 그날도 열심히 추위로 부터 도망치던 '그'와 '그녀'... 그렇게 지나칠 수도 있었어요. '그'가 뒤돌아 '그녀'를 바라보지 않았다면 말이죠.... 처음 말을 건네기는 쉽지 않았어요. 다행히....'그녀'는 '그'의 인사를 외면하지 않았죠. 추위에 쫒겨 다니던 '그'와 '그녀'는 그렇게 서로를 쳐다 봤어요. 아마 '그'가 먼저였을거예요. 수줍은 '그녀'에게 성큼 성큼 다가선것은 말이죠. 처음 잡은 두손은 아주 따뜻했죠. 끝날 것 같지 않던 겨울의 끝이 오는 소리가 들렸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