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2

'노병의 이야기' 현충일의 노래.

벌써 60년도 더 전의 이야기입니다.할아버지는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 산화한 전우를 매년 찾아와서 이렇게 꽃과 함께 못 다한 이야기를 글로 적어 전우의 무덤 곁에 놓고 말없이 자리를 지킵니다. 당사자가 아니라면, 아무도 알 수 없는 그때의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할아버지는 오늘도 전우를 생각합니다. ... -James1004-예전에 연애 이야기로 촬영했던 사진들인데, 오늘 문득 이사진을 보며 '현충일의 노래'가 떠올랐습니다.요즘 이 노래 아시는 분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나라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유가 되어주신 분들....목숨보다 사랑한 나라를 위해 자신을 던진 분들을 새기며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잠깐이나마, 그분들을 희생의 의미를 생각하며 이노래를 가슴으로 잠시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겨례와 나라..

Nobody Loves Me, But I Live My Life...

꽃을 좋아하는 '몬스터족'송씨는 사람들의 미움과 핍밥을 피해 산골 너머 한적한 곳에 홀로, 숨어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날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소풍을 가겠지만, '송'씨는 집앞 시냇가에서 낚시를 하기로 합니다. 물론 아무것도 잡히지 않지만....그렇게 세월을 낚고 있는지도 모르죠...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아무도 사랑해 주지 않지만, 그는 오늘도 꽃향기를 맡으며 ....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내고 있습니다. 몬스터족 '송씨'의 또 다른 에피소드 보기 http://james1004.com/359 James1004-일년전에 만들었던 어설픈 레고 디오라마...가끔은 '살아낸다'라는 것이 정말 어렵다라는 생각에 잠길때가 있다. 그렇기에 이렇게 살기 좋은때에도 사람들이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