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의 자존심 위대한 캣츠비 -강도하-
위대한 캣츠비
웹툰의 1세대라고 불리는 '강도하'님의 대표작입니다.
최근에는 캣츠비의 외전격인 '아름다운 선'이 연재중에 있구요~
몇년전 친구가 네이트온으로 링크 하나를 보내오더군요.
웹툰이라는 문화를 잘 모르던 '눈뜬 장님' 시절의 제가 처음 으로 봤던 충격의 만화....
그게 인연이 되어 만화책으로 구입했는데요.
작년에 ....신장판 박스셋으로 재 출시 되었습니다. + + .
어머나!
가격이 비싸서 아직 못 지르고 있지만, 반드시 사리라 다짐해 봅니다.
여하튼, 제가 소장했던~~[지금은 다른이의 품에 있는 ㅋ] 6권 짜리 캣츠비 구판입니다.
6권은 상당히 두껍습니다. + + .
표지 일러스트가 예술이죠!
뒷 페이지는 이렇답니다~
1권 표지입니다.
우리의 백수~~캣츠비의 개후까시~~
2권은 선이 나오네요~
선은 지금 강도하님 신작의 주인공이겠죠 ^^
책으로 보려고 웹툰은 앚기 안보고 있답니다~
섹시 여주인공~ 페르수의 3권 일러스트
캣츠비의 친구이자.........음.....생략
하운두의 4권.
5권에는 '선'이 한 번 더 등장하네요!
그리고 6권에는 캣츠비가 한번 더....캐츠비의 표정이 왜 저런지는 작품을 보신 분들은 다 이해 하실듯 합니다.
이작품의 마지막에 있는 엄청난 반전은 '유주얼 서스펙트'의 그것에 맞먹습니다.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스포'는 ...안할께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연상케 하는 달동네....배경은 작가님의 발품의 결과라고 합니다.
물론 순서로 봤을때, 'hun' 작가님보다 '강도하' 작가님이 달동네 묘사는 실제를 토대로 더 세밀하게 잘....그리고 먼저입니다!
그리고 보니, hun작가님도 은밀하게 위대하게 2가 지금 연재 중이죠 ^ ^
작품의 마지막.....친구의 우정이....아련히....추억되는....장면이죠.
이작품은 올 상반기 안에 반드시 '신장판 박스셋'으로 구매 할거예요~
제겐 최초의 웹툰이었고, 너무 큰 감동과 여운과 반전과.....
강도하 라는 이름이 제 가슴에 팍 박힌 무적의 작품!
저의 레고 냥이들로~~페르수와 캣츠비를~~
캣츠비, 페르수, 하운두, 선의 ....비극적인 사랑과 집착과 상처와 추억의 이야기
위대한 캣츠비는
특히나 뛰어난 작화나 연출 그리고 대사 하나 하나가 가슴에 박히는 것 같은 정말 완벽에 가까운 '작품' 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 블로그를 잘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웹툰 문화'의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이 더 걱정 되는 사람인데요.
특히....'칼라 그림'의 연재 강행군 시스템...
사람들은 칼라라서 좋다고 하지만, 저처럼 일본 만화의 뛰어난 흑백 작화와 연출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웹툰'이란 오합지졸들의 색칠 공부처럼
느껴지곤 했습니다.
뛰어난 감각과 참신한 스토리는 좋았지만, 정작 색 칠하느라 섬세한 터치가 없고, 스크롤 다운 시스템 때문에 칸 연출을 모르고 데뷔하는
만화의 기본이 사라진 작품들의 러쉬에....정말 질렸었죠.
하지만 제가 소개하는 '웹툰'들은 그런 한계들과 무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본 '트레이스'는 발군 이었죠.
하지만, 캣츠비의 작화는 국내 웹툰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작화의 섬세함으로는 'Peak'라는 작품도 있는데요.
단순한 색칠공부의 장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맘에 이제는 웹툰에 '흑백'의 펜터치와 '연출'이 스토리와 함께 유저들의
판단 기준이 되면 어떨까..하는 바램.
그리고 매니아라면, 단행본을 소장하는 서포트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화 컨텐츠 제작자들에게 우리는 '희생'만을 강요하지 않는지.....
캣츠비 얘기하다 삼천포로....ㅋ
제 블로그의 올해 목표가 '100만 만화 매니아 양성' 인데요 ㅋㅋㅋ
공짜에 환장하고, 그런 심리에 물타는 포탈들이 '건강한 만화 문화'를 조금만 더 신경 써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음....
여하튼, 강도한 선생님의 캣츠비는 무조건 꼭 보시길!
강추!
James1004의 만화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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