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진짜 만화 앱진 '카툰컵'을 소개합니다~
올해 저는 그야말로 '만화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출판 만화 연재지를 5개이상 정기적으로 구독하는것도 모잘라서.....새로운 시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언젠가는 가야할길....
웹툰은 가끔씩 보기 때문에 바로 '앱툰'에 도전하기로 한건데요...
후보명단에 오른건 두개였습니다.
1. 레진 코믹스
2. 카툰컵
둘 다 장단점이 있었는데요.
일단 '레진 코믹스'는 엄청 많은 만화가 있더라구요.
어떤이에게는 특장점!
그리고, 웹과 앱에서 모두 서비스 되는것이 '포탈'과 경쟁해도 될 정도!
뭔가 규모도 좋고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포탈과 너무 닮았습니다.
저같이 개성있는 사람들에겐 그게 오히려...단점으로 작용했네요....
그래서 전 오히려 골때리는 컨셉의 '카툰컵'을 택했습니다.
카툰컵은 과감히 '웹'서비스가 거세 되어 있습니다.
'배수의 진'을 친 비장함이 맘에 들었구요.
그냥 원웨이
'앱'이다!ㅋ
양보단 질이라는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가 있었습니다.
'신일숙' 사마께서~~'불꽃의 메디아'라는 신작을 연재하고 계시다는것 사실은....선택에 큰 역할을 했던것 같습니다.
여하튼 저는 '카툰컵'의 주간 연재 방식도 맘에 들었고....실제로 '앱진'스러운 구성을 취한것도 좋았네요.
이래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일단 제 아이폰에서 카툰컵을 캡쳐한 사진들을 올려볼께요~
그냥 앱스토어에 '카툰컵'을 검색하며 쉽게 앱을 다운로드 해서 실행할 수 있어요.
제가 이런거 잘 다룰줄 몰라서 헤메곤 하는데, 카툰컵은 한 몇일 이리저리
눌러보니 감이 잡혔습니다.
[정말 다행...ㅡㅡ]
어려웠으면 다 때려치고 그냥 만화책만 볼뻔했습니다.
작년 10월 7일 첫 서비스!
일단 저는 1호를 다운로드 합니다~
순위가 노골적으로 나오네요 + + ...
그런데...나의 일숙누님 작품이 순위권 밖...
OTL....
순위를 없애달라! 카툰컵! 이게 무슨짓이냨 ㅋ
일단 1위라는 '나와 호랑이님'을 보기 시작합니다.....
윤재호님의 작화야....뭐 '수퍼 레벨'이기 때문에 의심할 필요가 없죠
나와 호랑이님이 유명한 국내 창작 라이트 노벨인것도 잘 알고 있어서....
일단 '라노벨 코믹판' 첫 입문이라고 생각하고....시작...
화면에서 나와 호랑이님 클릭!
출판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네요~
단행본 출간을 염두하고 제작하는게 분명하죠!
스크롤 방식이 아니어서 방갑네요~
권두 컬러는 기본인듯하구요...
그리고 '카툰컵'에만 있는건지, 요즘은 다 이렇게 서비스 하는건지는
몰라도 '컷뷰'라는게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말이죠......
이렇게 나옵니다.
한화면이 다 나오는게 아니라, 한컷씩 나타나는데요.
첨엔 좀 답답한 느낌이다가....이게 익숙해지면.....
중독 + + .....
이해가 가실라나....
내가 굳이 이렇게 자세히 설명 안해도 되나?
카툰컵이 이렇게 하면...돈주나? ㅋㅋ
계속 클릭할때마다 한컷씩 튀어나와서 뭐랄까
집중해서 만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돈'을 내고 '서비스'를 받고 있다라는 느낌도 받게 됩니다.
대사가...ㅋㅋㅋ
그래...너는 닝겐!
ㅎ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메뉴 화면이 반투명하게 나타나는데요
'컷뷰'가 아닌 일반적인 '페이지 보기'를 누릅니다.
그러면!
당연하겠지만!
컷으로 나뉘어서 나왔던 장면들이 이렇게
일반적인 페이지 뷰라 나타나요!
오호~~
개신기!
이거 누구 아이디어인지....편집자는 '개고생'일듯...합니다...ㅠㅠ
이거 이렇게 자세히 리뷰할 생각이 아니었는데요.
'카툰컵'의 장인정신에 솔직히 좀 감동해서..
꼭 블로그를 통해 알려주고 싶었어요.
혹시 다른 회사 만화도 이렇게 서비스 되고 있는게 있따면, 전 그회사도 구독할래요~~
'컷뷰'는 분명!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컷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연출도 가지 가지인데요.
동영상 편집기술이 동원되는것 같아요.
나이 예상: 결국 연출을 포기하고 제일 단순한 '컷뷰'로 바뀔것이다. ㅋㅋㅋ
그나저나.....이 작품 '나오 호랑이님'
1화 보면서....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작화'의 윤재호님의 연출이 너무 뛰어납니다!
남주 여친? 나래!
왕 이쁨!
랑이 시녀 '세희'
섹시함...+ +
컷뷰...
이런 개그 코드....
의외로 사람 배꼽 잡게 하네
ㅋㅋㅋㅋㅋㅋ
아참! ....밑에 있는 작은 동그라미는 페이지를 건너뛰게 하는 기능입니다.
이걸로 보고싶은 곳으로 막 뛰어 다닙니다~
카툰컵, 디테일에 상당히 신경 썼씁니다.
맘에 들어요!
랑이....
1화를 보고 말이죠...
저는.....
완전 빠져버렸습니다.
'라이트 노벨'이라는게 막 보고 싶어지기도 하고, 요즘 트렌드라는게 이해가 확 되더라구요.
포탈 웹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재미가 확실히 있어요~
그래서 저는 별점 10점 만점에~~10점~~
나와 호랑이님 1화를 보고
11화까지 모두 다운 받았습니다...
+ +
역시 Killer 아이템이 중요....하네요.
어제 밤의 상황인데요...ㅋ
12호부터는 살 돈이 없긔 ㅜㅠ..
콩의 가격은.....위와 같습니다 + +
저는 콩 부자입니다~
앱의 구성은 참으로 알찹니다.
팬페이지라는것도 있어요~^^~
너무 잼나게 봐서 저도 응원의 글을 남겼죠!
내콩을 다 가져가!
ㅎㅎㅎ
James1004
접니다.
원래는 '일숙이 누님'의 불꽃의 메디아를 보기 위해
카툰컵 서비스를 선택한건데...
예상 못한 '나와 호랑이님'의 선전에...ㅋㅋㅋ
그래서!
이제 정신 차리고....불꽃의 메디아!
그런데...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염....ㅡㅡ
선생님께....악재가....
빨랑 돌아와 주세요~~
여하튼....결국 '나와 호랑이님' 중독에 빠져
14호까지 모두 다운로드 완료!
당연히 '단행본'도 지를겁니다.
쓸데없이 포탈 웹툰의 물감낭비, 색칠공부수준의 장난에 지친 저같은
유저들의 높은? 눈높이에 맞는 작품들이 서비스 되는 공간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질 떨어지는 컬러로 도배하는 만화 보다, 가끔씩 1장정도만 컬러여도 정교하고
깊이있는 펜터치가 더욱 값지다는걸....
이땅의 성질 급한 만화 소비자들이 언젠가는 알게 될까요?....
^^
이제 이곳에 자주 '카툰컵' 소식을 전하게 될것 같습니다.
솔직히 맘에 들거든요.
아직 소비자들이 많지 않은것 같은데, 제 글이 유저들의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카툰컵 망하지 말고~~쿨하고 질 높은 서비스 부탁한다!
형이 응원할께!
빠샤!
15호....나왔다....
괜찮아...
난
콩 부자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