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아주 오래전, 무뚝뚝한 철수는 영희에게 반해 버려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매력적인 영희는 평범한 철수의 어떤면인지는 모르지만...왠지 모를 믿음에 그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였고 그런 영희를 기쁘게 하기 위해 철수는 뭐든지 하며, 둘이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아주 오랜시간 동안 서로만을 바라보며 손을 놓지 않고 사랑하던 그들이었지만, 하늘은 먼저 영희를 데리고 갑니다. 언제나 자신만을 사랑해주던 철수를 두고서... . . . 오늘도 철수는 둘이 늘 함께 앉던 의자에 바둑이와 함께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영희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네요... 보통때는 꽃을 두고 서성 거리다 집으로 돌아가던 철수지만 오늘은 ....너무나도 영희가 그립습니다. . 천국에서 잘 지내니?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