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 4

지금은 볼 수 없는 추억의 잡지들.....이거 아는 분은 나랑 친구^^

공식적이 설연휴의 마지막날입니다.저는 밀린 업무를 하고 있지만, 역시나.... 연휴 외전인 토,일요일에도 일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ㅠ.ㅠ 오늘 갑자기 느닺없이....옛날 잡지들이 보고 싶어졌습니다.요즘 90년대 음악들이 인기있는 모양인데요. 저는 10년 더 전의 80년대 잡지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모두 제가 구입해서 보던 녀석들입니다.+ + 엄청나죠..ㅋㅋㅋ뭐가? 제 나이가 ㅎㅎ 80년대에는 여러가지 어린이 잡지가 성행했습니다.그중에서도 어깨동무와 함께 가장 인기가 없었던 '새소년' 이름에는 '소년'이 사진에는 '소녀'가... + _ + 어린이 잡지의 대명사는 뭐니 뭐니해도 '어깨동무'였습니다.인기는 없었지만, '육영재단'의 작품이었기에... '잡지'로서의 의미보다는"만화"역사상 '시조'에 가까..

비장한 순정만화 '불새의 늪' ...황미나의 역작!

20년 전, 당시 여고딩들의 참고서라고 불리던 '댕기' 이례적으로 T.V에서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 여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 1위에도 올랐던 '댕기' 르네상스를 제치고 국내 순정만화 시장을 평정했던 그 대단했던 댕기에서 별책 부록으로 기획했을 정도로 '불새의늪'은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 순정만화를 떠나 '만화계의 대모'로 불리는 '황미나' 선생님의 역작! 개인적으로 황미나 선생님을 20년 전에 만난적이 있는데요. 어찌나 유쾌하시던지~~ ^^ 선생님~~건강하시고~~계속 멋진 작품 부탁드립니다~ [이글 못 보시더라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렵게 구한 '불새의 늪' 댕기 별책부록판으로 구하고 싶었지만....불가능 ㅋㅋ 8권 구성으로 굉장히 그레이드가 있어보이는 마감! 만화방용이지만 여자들이..

17세의 나레이션 [강경옥]

제 인생에서 만화는 '추억'으로 가는 가장 빠른 열차입니다. 그 열차에 올라타면....고민과 걱정이 차장의 빠르게 지나가는 나무처럼 의미없어지곤 합니다. 지금, 다시 모으고 있는 만화책들 속에서 가장 열을 내서 모으고 있는 작가님의 콜렉션이~~바로 "강경옥님"작품들인데요. 강경옥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 만난것은 1992년 격주간지 '댕기'에서였습니다.[이분의 데뷔작은 85년 현재진행형입니다.] '스타가 되고 싶어?'란 2권짜리 작품이었는데, 이 작품은 강경옥님의 작품 리스트에서 평균작에 그치는 작품으로 남게되었지만, 저에게는 풍부한 감성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는 국내 순정만화가 단군이래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던 시기였고.... '댕기' '르네상스' 같은... 다시 올 수 없는 황금기를 구가 하던...

써니를 보고 울다 T_T:

정말 보고싶은 영화를 극장이 아닌곳에서 혼자볼때...그리고 그 영화가 너무 재미있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가슴을 후벼팔때.... 난 운다.....가슴이 울라고 한다. ㅜㅜ.... 국내 개봉작 흥행 랭킹 탑10에 그 이름을 올린 영화 '써니[Sunny]' 이영화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에 대해서는....'일자무식' ....암껏도 모른다...왜냐면 난 아직 과속 스캔들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차태현'이 나오는 가벼운 코미디를 좋아하지 않는다....그냥 취향이지...뭐... '코미디' 라는 장르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ㅡㅡ... 암튼, 난 이영화를 보고....울었어.... 화려하지 않았던 나의 학창생활이 떠올라 울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억할 만한 것들이 수북히 쌓여있던 나의 오타쿠 같던 학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