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솔리드 2

크래프터 KPK-0038

콜트의 뒤를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큰 기타 전문 제조업체로 유명한 크래프터[성음 악기] 이제품은 형이 소유하던 초창기 모델을 선물로 받았는데요. 처음 잡았을때 놀라운 성량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단 이제까지 만져본 모든 국산 기타 중에서 가장 올솔리드 기타다운 성량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프렛보드의 가공 상태가 상당히 섬세하고 기름졌습니다. 이기타의 특징은 봉황모습의 인레이인데요.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 이지만, 확실히 독특한 것 만큼은 부정 할 수 없죠. GA 점보 바디 디자인이 상당히 세련되게 잘 빠진 작품입니다. 저는 형에게 양도 받은 후에 헤드머쉰을 Gotoh 금장으로 교체한후에 픽업을 한단계 위의 S.O.B로 업그레이드 해주었습니다. 실로 천하무적의 기타가 되었죠. 소리나 디자인, 마감등 흠..

피어리스 PD-75E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Martin이나 Taylor같은 외제 기타 브랜드를 고수하지만 편견을 가리면 국산 기타들 중에도 '물건'이 충분히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개성있는 소리로 퀄리티를 인정 받는 브랜드로 피어리스'Peerless'를 추천합니다. 중저음이 살아있는 무거운 소리가 일품은 피어리스는 국산 기타의 자존심이며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PD-75E는 군더더기가 없는 완벽한 올솔리드의 표본입니다. 과하지 않은 디자인과 무거운 소리는 이기타가 명품 대열에 들어갈 자격이 충분한 녀석임을 증명하죠~~ 장점으로는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최고급 픽업인 피쉬맨 '프리미엄 블렌드'의 탑재로 볼 수 있습니다.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겐 단점인게 있는데 하나는 43mm의 좁은 너트 사이즈, 컷어웨이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