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28호 '태양의 사자'와의 첫 만남!
예전에 SLR 장터에서 'S3pro' 카메라를 중고로 구매했었습니다.
30만원 조금 못 주고 샀던것 같았는데, 촬영할 일이 없어서 거의 쓰지 못하다가 최근에 사용하려고
보니까, 셔터 오작동이 심하더군요.
정말 그때의 억울한 심정이란...OTL...
중고거래의 흑과백이죠 ㅋㅋㅋ
버릴수도 없고....고치자니 수리비도 아까울것 같고 해서
SLR 후지동호회에 필요하신분 가져가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물론 그냥은 말고....
만화책과 교환한다고 글을 올렸죠 + +
그런데, 정말 많은사람들이 연락주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오작동을해도 쓰겠다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헐!
결국, 이래저래 여러개를 고민하다가 '철인28' 장난감을 주시겠다는 분과 교환을 했습니다.
저는 장난감이 'Lego'외엔 없습니다.
특히 '로봇' 장난감이라고 해봐야 13년전에 일본 친구에게 받은
에반게리온 초호기 뿐
그래서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랑스런 택배? 아저씨의 방문과 함께 받은 '철인 28호'와의 첫 대면입니다.
전주인님께서 구입후 만져본적도 거의 없다고 하셨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제가 봐도 그냥 신품 같더군요.
이런걸 뭐라고 하는지도 아직 잘 모르는데, 초합금? 피겨?.....
그냥 로봇 장난감이라고 ....해야할지 + +
초딩시절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렌탈해서 빌려보던 '철인28호'
+ +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상자 뒷면입니다.
죄다 일어라서 알아볼수 있는 글자라곤
Evolution Toy
이것뿐입니다.
뭔가 브랜드 같습니다.
그리고 오픈 케이스!
비닐에 이런 메뉴얼이 같이 있었지만, 봉인되어 있길래...뜯지는 않았습니다. ^^ .
저의 에바랑 비슷한 포장 방식입니다.
투명 트레이 안에 커버되어 있는 모습들이 비슷하네요.
그리고 나사구멍을 막으라고 있는 듯한 부품이 있었지만, 역시 테이핑 되어 있길래 그냥 나두었습니다.
짠~~~저의 철인이 드디어 트레이를 벗었네요!
세워봤습니다.
장난 아닙니다.
무겁습니다.+ +.
뒷모습입니다.
나사구멍을 막을걸 그랬나요 ㅋ
구멍을 막으면 정말 멋질것 같아요!
그리고 발이 이렇게 움직이네요.
발상이 좋네요.
이정도 유격이라면 중심 잡기 아주 편할것 같네요.
고무받침도 있네요. 섬세합니다. + + .
이건 부스터죠.
깜짝 놀랐습니다.
자석입니다!
철썩하고 등에 붙어버립니다.
짜릿한 느낌!
"와...이런 느낌 처음이야!"
손이 6개가 있는데요.
일단 주먹을 끼워 봤습니다.
진짜 신기합니다.
관절마다 전부 자석으로 되어있다는 느낌도 딱 알수 있구요.
그래서 무거운게 에반게리온이랑은 전혀 다르네요!
저의 레고 피겨랑 크기 비교샷입니다.
길이는 20센티도 안되네요
엄청 위압감이 느껴져서 커 보였는데 ㅋ
헐! 머리도 이렇게 움직입니다. + + .
이런 장난감은 유격이 전반적으로 장난 아니네요.
동작의 반경이 엄청나네요.
손만큼이나 발 관절도 막 움직이네요. + + .
꾸엑!
다리 움직이다가 놀래 자빠질뻔 했네요.
자석이라는 직관은 있었지만, 이게 이렇게 분리되는건지는 몰랐습니다.
헐!
강철지그 생각났어요.
자석으로 모든 관절이 연결되어 있어서 분리가 가능하다니.....
놀랬습니다.
색상지를 꺼내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해봅니다. + + .
철인과의 화보 촬영 시작!
이글이 올라가고 바로 화보 촬영분도 따로 업로드 할거예요~~^^~~
무지 멋져용~~
화보 촬영분 보기 링크는 밑에 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다시 원래대로 박스에 넣어서 ....
책상위 에반게리온위로 올려놨습니다.
저자리에 일단 올라가면 최소 5년은 빠져나올수 없습니다.ㅋㅋㅋ
오작동하는 카메라와 신품같이 깨끗한 장난감과의 교환
...물론 제가 산 가격을 생각하면 손해겠지만....아무 쓸모 없는 카메라를 이런 장난감으로 바꿨다고 생각하니까!
Alleh
~~~~+ + ~~~~
자 그럼 ! 철인 28호의 다양한 액션 화보 by James1004도 계속 봐주세요~
철인28호 오픈 케이스!
철인28호 화보 Part1-Act
철인28호 화보 Part2-Gag
철인28호 화보 Part3-Enlar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