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미루고 미뤘던 임주연 작가님의 '퓨어크라운' 1권을 뜯었습니다.
구입한지 3개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 + = + .....
신간은 따뜻하게 리뷰하는게 예의일텐데....
여차 저차 먹고 살다보니.....시기를 놓쳐버렸네요.
뭔가 기분이 한 겨울에 빙수를 먹으며 아 '따뜻해~~'
하는 기분이기도 하지만.....--
Start.+ +.
두둥~~~
표지 정말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퓨어 크라운' 1권
지금 아니면 시간이 없다!
빨리 뜯어서 보자~~
순.결.해.제!
+ +
Ciel 임주연 작가의 신작!~~
1권 대발매!
무려 '마법소녀물'이라는데..... + + .....
책 덕후들에게 '띠지'란....
아이폰 살 때 받는 전용 이어폰 같은 존재?+ +...
저는 '코믹커즐'에서 구매했는데....
고급 양면 일러스트 카드?...그거....비스무레한것도 못 받았습니다.
ㅠㅠ
개불쌍.....
눈물의 퓨어 크라운 1권! 표지 컬러 일러스트는 정말 깔끔 그자체
남주-시후
여주-이어링
이런 깔끔한 그림체 ~~ 사랑한다~~+ +
아~~귀엽당~~
SD 버전으로 캐릭터 사업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빨리 빨리~~무럭 무럭 자라주셈 + +
음.....2014년 2월호부터 5월호까지의 연재 분량이 실려있는데, 잘못된 정보가 인쇄되어 있네요 + +
대원은 소년만화도 순정만화도 실수의 왕국입니다.
^^
일단 1권만 봐서는 파악이 안되는 설정인데.....잘 정리 되어 있는 간결한 줄거리..
아 그랬구나...ㅋㅋㅋ
일단 동화속 환상과 마법의 이야기 입니다~~~
와.....
현실의 초딩의 콜라보레이션 이야기
그나저나...
가격은 무려 6,000원
왜일까요.....
왜 이렇게 비싼걸까나.....
난 선물도 못 받았는데...
--
첫장에는 이렇게 컬러 일러스트가 있어요~~
이게 짱이라는~~2월호 '이슈' 표지로도 쓰였죠 + +
제가 출간하자 마자 샀으니.....
벌써 80일 정도가 지났네요....
그 80일간 저는 세계일주라도 한걸까요...
자 그럼~~간단하게 '퓨어 크라운' 내용을 살펴볼까요 + +
주인공 '문시후'는 초딩입니다.
하지만, 나이에 걸맞지 않게....염세적인 건조한 마인드의 소유자 + +
세상 만사가 귀찮고....
사랑은 다 거짓이야~~같은 경험쯤 탑재한 듯한.....녀석은 안경 쓴 초매력 초딩.
그렇게 등교길에 만난 여주인공 이어링
무려 길에서 쫙 빼 입고 주무시고 계심.
...
그리고 이어링을 쫒고 있는 듯한....정체 불명의 얼음 조각들?
이 빙수?무리들에 대항하는 어린 소녀....는
겨울인데....짧은 스커드에....춥지도 않습니다.
왜냐?
두둥!
겨울의 여왕이니까!
겨울의 여왕이 겨울에 추운건 나쁜 설정!
그래서 그녀는 안추워~~
여하튼 뽀샤시한 배경과 함께 주인공 포스를 보여주심.
'마법 소녀 이어링~~'
+ +
그렇게 쫒아오는 빙수들을 따 돌리고 초딩 혼자 있는 집에 겁도 없이 들어옵니다.
음......
현대여성은 원래 액티브한거니까...그런거니까..
그렇게 이어링은 시후랑 맺어집니....
시후와 주변 인물들 소개~~
저는 '사도빈'이 나중에 중요한 캐릭터가 될듯한 느낌인데...
실상 지금 당장은 '부반장 백미호'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키메이커!
그리고.....비현실의 극대화!
동화나라 등장하시면서 '이어링'의 가슴 아픈 사연이 펼쳐집니다.+ +.
지금 페어리랜드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전시상황'
계절의 여왕들은 모두 전쟁중이고, 막내인 '이어링'은 성에서 혼자 놀다가 왕가의 보물인 '리스펙트'를 소멸 시키는 실수를 범합니다.
저 위의 구슬같은 것이....힘의 원천인 '리스펙스'
음....
괜찮은 설정이다.
그리고 성안에 사는 쥐?[정체는 빙수]의 조언으로 리스펙트를 회수하기 위해 사바세계로~~진출하는 여왕님~~
그렇게 시크한 소년 시후는 이어링과 엮이면서 '빙수'들의 공격을 받습니다.
물론, 놀라운 '필살기'로 녀석들과 싸우게 되는데요.
필살기....는 '대박'임 + +
1권만 보면 언뜻 이게 무슨 만화인지 감이 확 오질 않지만, 나름 순정만화의 소재에 식상한 독자라면
한번 도전해보길 권하는 만화입니다.
제가 보통 너무 많은 스포를 남발하는듯 하여 ..... 리뷰는 이쯤에서 마칩니다.
잼난 내용이 뒤에 이어지지만...꾹 참고
+ +
책 뒤에는 '후기'가 + +
연재 4개월분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행본 1권의 각화 흑백 표지를 모아봤습니다.
아.....시후 멋진데 + +
이 그림 괜찮져?
머리에 리스펙트 4개 있음....ㅋ
이어링은 항상 웃는데, 시후는 늘상 시무룩.....
이런 설정입니다.
작가님의 예전 작품집도 조만간? 리뷰해 볼 생각인데.....
시간이....
어느 비리 공무원의 고백 ㅋㅋㅋ 잼날것 같지 않습니까?
씨엘도 다 사고 싶은데....
역시...
저는.....거지...개인사업자....
월간 순정지 '이슈'에서 초대박 작품 '씨엘'을 연재하셨던 임주연 작가님의 대망의 신작 '퓨어 크라운'
일단 저는 독특한 컨셉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단행본 책에서 안타까운 점은 가격에 비해 종이 질이 좋지 않다는거....
연재하는 '이슈'와 같은 크기의 판형에 같은 재질의 종이를 쓰는데요.
저는 판형은 작아지고, 종이질은 좋아지길 바라지만....
그건 출판사의 뜻이니....
그리고, 뭐랄까 작화의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도 받습니다.
캐릭터 자체는 완소지만, 배경이나 소품등의 처리에서 불완전 연소된 듯한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스크린톤 작업은 어색한 곳이 많다라는 생각이 들구요.
표지컷은 죄다 이쁜데....말이져.
암튼, 아쉬움이 조금은 드는 면이 있습니다만, 일단 계속 지켜보는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