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이 지금 '아산병원'에 있는 신해철의 영정사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걸 마지막으로 저도 신해철이라는 거대한 산을 마음 한 구석에서 떠나 보냅니다.
몇일 동안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그의 명곡들이 이렇게 많은지 전에는 정말 헤아려 보지도 못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곡을 만들고 노래했던 자신의 삶에 누구보다도 성실했던 그의 모습과 태도를 이전에는 정말 몰랐습니다.
26년간 꾸준히 '음악인'으로도 도전하고 변화하며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간 대한민국에 다시 나오기 힘든 '아티스트'
'신해철'
교회는 다니는 제가 때로는 '찬송가'보다 더 맣은 은혜를 받았던 그의 노래들을....그저 단돈 몇푼에 사서 들을 수 있었다는건
너무나도 큰 축복이었습니다.
사실, 레고로 신해철을 추억하며 밤새 만든 작업물들이 더 있지만, 이제 여기까지만 올리려고 합니다.
정말....
정말.......
너무나도, 존경하며 아꼈습니다.
당신 때문에 젊은날 '나'를 찾는길이 외롭지 않았습니다.
편히 쉬지 마세요.
그곳에서도 '노래'하고 도전하세요.
우리가 다시 만날때는 그곳도 당신의 신도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사랑했던 '민물장어의 꿈'으로.....이제 저도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상실과 슬픔도 같이 떠나 보냅니다.
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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