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왕국 & 댕기/순정 만화 잡지

월간 '이슈' 2014 12월호 리뷰

James1004 2014. 11. 7. 04:45





진행하고 있는 개인적인 쇼핑몰 오픈과 영원한  별이 되신 '마왕 신해철 형님'의 영면으로 인해 일주일간

정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교회를 다니는[비록 나일롱이긴 하지만...]저에게 때로는 찬송가 보다 더 큰 은혜를 주었던....형님의 임종 소식은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마왕의 노래를 들으며 시도 때도 없이 감정이 북 받쳐서.....참 힘든 일주일 이었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온통 형님 얘기로만 도배를 했고....앞으로도 더 많이 하게 될 것 같지만....


하필, 제가 현재 대표로 운영하는 쇼핑몰이 2개로 늘어나면서 ㅠ.ㅠ....더 힘든 주간이었습니다.

솔직히 연말까지는 '리뷰' 접을까도 생각했지만.....이또한 저의 유일한 낙이기에.....


이렇게 늦게나마 모니터 앞에 앉은건, 그나마....'이슈'를 보면서 조금은 위로를 받았기 때문이네요.


어느덧...2014 이슈마지막이라니.....믿어지지가 않습니다만.....

세월은 빠르게만 흘러가고.....


저도....나이가 들어....영원히 그렇게 곁에서 힘이 되어 줄것 같던 '마왕'이 떠나니.....

상실감이.....장난이 아니네요.


아저씨가 되어도...아직 철 없는 초딩같다는 생각이....

^^


By The Way

2014 공식적인 마지막 이슈....그 감성의 세계로~~


구입한지 일주일만에.....책을 들었습니다.

주로 요즘은 바뻐서....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서점에서 직접 책을 살 때보다 재미없습니다.--]


이틀 전에 드디어...개봉!


신작! 리베르떼의 표지로 '이슈' 2014 12월호 스타트!


눈 부시도록, 연모가...없는 '이슈'라니......먼가 고기 없는 불고기 덮밥을 시켜 먹는 기분인데요...

ㅠ.ㅠ

이제는 '고기' 때문에 그 맛을 몰랐던 '양념'과 '밥'을 음미하기 시작합니다.


이작품 아시나요?

심수정 작가님의 '처녀는 달린다' 

^^


저는 조금 봤습니다.

ㅋㅋㅋ

꿀잼.


뭐랄까......음........남자 입으로 이런거 사서 리뷰하기는 좀......민망한게....

글을 써도 '언니'들이 거의 보게 될텐데....

앜!

ㅋㅋㅋ


하지만, 조용히....추천합니다.

고딩 졸업하신 언니라면....한번 읽어 보시길~~~~~

애기들은.....참자....

ㅎㅎㅎ


19주년~~~이라 

+ +


20주년은 아마도 '온라인'에서 맞이하겠죠.....

제 예상에 월간 '이슈' 잡지책은 내년쯤에는 사라질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슈뿐 아니라.....파티도....소년 만화들도....내 후년쯤이면.....모두 빠이~~

ㅠ.ㅠ


왜 괜히...슬퍼지지....


어쨌든, 다음호 벌써부터 격하게 기대합니다~

그리고 글에서 보시면, 윤지운, 이소영 작가님이 신작을 준비중이시라네요

+ +

준비라는 말이 연재 시작이라는 말과 동의어가 아님에 주의 해야 하지만, 일단 귀가 얇은 저는 행복해지는걸로~~


그리고, 윤지운 작가님이 '윙크'에 연재하는 신작 보셨나요?

'달이 움직이는 소리'

현재 단행본 1권이 나와서 구매해서 봤는데 역시 선수는 실망을 시키는 법이 없는겁니다.

과연 이슈에선 어떤 작품이 나올런지요

+ +

http://james1004.com/979


12월호 첫작품은 신작입니다.

보증수표 전혜진 작가님과 김략현 작가님의 '리베르떼'

+ +

표지 그림과 실제 만화의 그림체가 약간의 온도차?가 느껴져서 조금 아쉽지만...ㅎㅎㅎ


신작이 있다라는 사실만으로도 '할렐루야!'


일단, 첫화라서 그런지....아직 '설정'자체에 적응이 안되서 2번 정독을 했습니다. + + .


주인공이 엄청 미소년에 추성훈보다 10배쯤 싸움을 잘하는 소년 가장이라는 것 정도....

그리고 ....배틀씬이 화끈하게 나오십니다.

'지지'가 배틀하면 또 한 배틀 하는데.....

누가 누가 더 피 터지는지 두고 보기로 해요~


사진에 보시면....남주가 '아가르'에 가입하러 왔다는 대사를

'아가리'로 보고 깜짝 놀라 침을 한번 삼켰습니다.

+ +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그간 '이슈'가 걸어온 이단자적 발자취를 생각할때....

충분히 혼동이 올 수 있었겠다 싶었습니다.


작화가 '소년만화' 비스무레 하죠?.

^^

저는 이런 그림체 익숙해서 좋아요~~

BL이 아닌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사진에 나와있는 '지미 !'를......

제가 리뷰에 자주 쓰는 '니미 !'로.....보고 다시 한번 침을 쌈키고....

밖에 나가서 바람을 쐬고 다시 들어와 책을 봤습니다.

--....


리베르떼라는 가상의 자유 거주구역에서 살아가는 기억이 없는 소년 '맥'과 그 주변 사람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과의 피 터지는 숨 막히는 이능력 배틀물!


코믹챔프 12월호 첫 작품이었습니닼^^

+ +


과연.....열혈강호의 인기를 뛰어 넘을 수 있을까요!

다음화를 기대하는 걸로!


이어지는 작품은 불량 청소년의 탈선 배틀과 금단의 사랑을 그리는 코믹챔...아니 '이슈'의 꿀재미 넘버1

이기하 작가님의 지독하게 끌어안고 지독하게 키스하고 무려 11화입니다.

+ +


이번화에서는 그간 조연으로 활약했던 캐릭터들이 드디어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야기!

제가 언젠가 리뷰에 적었던 것 같은데, 영언이 친구로 등장하는 '권승하'가 그저 그런 친구1인 캐릭이 아닐거라는 예상 적중!


패밀리 이끌고 가서 유노연호를 복날 개 패듯 아작내고 ....이젠 감상에 젖어 옥상에서 끽연중이신 최강찬규...

하지만, 그때 불시 검문중인 선생님과 조우!....할 뻔한 위기에서 구원해주신 언니가 있었으니....

바로.....영언이의 미모에 가려 빛을 못 보던 권승하! 언니 되시겠따!


지금 최강찬규는 승하언니의 손 때문에 숨이 막히는것인가!

아니면, 언니의 미모에 숨이 막히는 것인가!


노골적으로 '이제 저는 당신의 슬레이브예요~'라고 말하는 '찬규'의 저 순진한 눈깔 연기 클라스!!! @ @ !!!

이로써 연상 연하 커플 또 하나 생성!


올~~~

'지지'는 나를 실망 시키지 않지!


바로 어제 닝겐 하나를 황천 바로 입구 까지 모셨다가 데려온 앙마짓을 하던 녀석이

저런 순진한 모습으로 애정표현을!

....


왠지....

독자들은 행복했을듯....

^^


상상이 가고 있어 ㅋㅋㅋ

독자 언니들 ....사랑이 유노연호에서 최강찬규로 옮겨지는 모습이~~


두 애연가는 이렇게 산뜻한 첫 만남을 가지며 ....아쉬운 빠이.

ㅎㅎㅎ


내년 5월호쯤에선 '고백'씬 등장한다에 내 통장 잔고와 복근을 건다!

+ +


옥상에서 영화찍고 내려온 승하 앞에선 나쁜 남자의 매력에 빠져 허우적대는 친구의 눈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다음 장면에선.....피떢이 된.....나쁜남자가....

~~직접 확인하세요~^^~


'지지'는 현재 저에겐 '녹턴'과 함께 이슈에서 제일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이번화는 분량이 좀 적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승하님께서 미모 뽐내주셔서 햄볶았네요.

+ +


2014년 현재 순정만화계에서 최고 수준의 작화 실력을 자랑하는 '이기하' 작가님의 '지지'

왠지 20년 후에도...제 기억에 남을 명작이 될 것만 같습니다.

~~


보통은 잘 안보는 '이슈니의 별' 한번 봤습니다.

제 생일은 ....

천사 + +

10월 4일 입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 주소도 James1004.com

.....촌스럽지만 ㅎㅎ

암튼 저는 '천칭자리'라네요 .


전체운...음....좋은데~~~!

+  +

이거까지만 봤으면 아주 따봉이었겠지만......

.

.

.


사랑점.....

모두가 부러워할 정도의....잘생기고 스타일 좋은 '남자'가 ....호감을 보일 예감 

-.-


드라마영화에서나 보던 상황이 현실이 된다라.....

음.....그치....

'쌍화점'의 주진모....조인성이 팍 떠오르네.


밑에 줄이 더 가관.....예쁜 사랑 ㅋㅋㅋㅋㅋ

서로 아끼고 위해 준대 앜~~~~~~~~~~~~~~~~~~~~


니기미. 내가 이걸 왜 봤지 ㅋㅋㅋㅋㅋㅋㅋㅋ


--

다시는 안보는 걸로 '확정!'


족쇄 1권 광고와 함께 종이 작가님의 '반지의 얼렁뚱땅 비밀일기' 63화가 이어집니다.

참고로 '족쇄1권'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경악한 남자...여기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 '윤지운' 작가님의 '달이 움직이는 소리' 재밌다고 썼는데요.

그거보다 족쇄를 2배 더 재밌게 봤습니다.


그냥, 솔직히 최근에 본 단행본 중에 최고였습니다.

+ +

'민송아 작가님'을 경배하기로 결정했네요


2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는데........그냥 온라인 결재해서 볼까도 고민중입니다.

http://james1004.com/980


반지 이번화는 아주 그냥 ㅋㅋㅋ

염장 지르는 귀여운 애기들 이야기.


요즘은 정말 '초딩'들도 연애하고 그럴까요?

급 궁금해진닼


궁극의 남친 '효용이'의 꿀 매력 가득합니다.


반지 앞에 나타난 새로운 다크호스...

앜.

어쩜, 저래~귀염 귀염~~


참....애들도 연애하는 세상에....난.....

ㅠ.ㅠ


니미....아가리....


나 이혼 시켜줘, 메이드 맨 시양

음......


여러분은 지금 언니들의 감성을 책임지는 고품격 '순.정.잡.지' 이슈를 보고 계십니다.

--


'순정'이란 단어의 ....뜻이 많이...

'수정' ....되었따.............

--


그리고 새로운 단행본중에 제 눈에 띄는건....단연

이현숙 작가님의 '나쁜 소년' 1권인데요

+ + 


BL이라는 소문 때문에 무서워서....

아.....그림 짱인데..

ㅠ.ㅠ


BL 천국....이슈...

밉다...


2014년 마지막 Issue Poem은 '이시영' 작가님 ..


2014년 이슈의 마지막 This I Believe의 주인공은 신작으로 찾아오신 '신지상' 작가님

신지상 작가님은 현재 웹툰도 연재 중이십니다.

http://page.kakao.com/home/46879585?via=1

+ +

무료니까~~한번 보세요~~

재밌어요

^^


이어지는 작품은 '신지상, 지오 작가님의 '어여와여 도리실' 2화입니다.


여주이신 '최양'....참합니다.


백조건달로 도시에서 비굴하게 생존만 하느니....

농촌에서 수익을 얻는 플러스 인생을 사시겠는다 결심 아래, 도리실녀로 다시 태어나는


본격 귀농 로맨스!


아직 2화, 하지만 '삼각관계' 형성 완료!

아직 만화가 나아가야 할 원대한 항로가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일단 그림 맘에 들고 주인공 스타일 괜찮고 


두 남자 캐릭터 확실한게 기본빵을 해줄것 같습니다.

+ + 


볼수록 신비로운 언니....아니 오빠 '정은영'

생각보다 머리 속이 고퀄리티인 과거 있는 '고신'


그리고.....도리실녀....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 확인하시길~~


드디어 올것이 왔습니다!

먹고 먹히는 흥분?이 가득한.......


어설프게 BL인듯 BL 아닌 BL같은......만화


이시영 작가님의 공포의 .....'네가 있던 미래에선' 25화


페이지 한장을 넘길때마다....."내가 내 돈 내고 이게 뭐하는 짓이지".....라는 말을 되내이게 했던 .......

어릴때 먹기 싫은데 꼭 때가 되면 먹어야 했던 '한약' 같은......남자들 이야기...

여자도 있는데....꼭 남자끼리 엮으려는 ...못 된 이야기....


다행히 이번화에서는 그런 무서운? 이야기는 없고....

스토리가 전개 됩니다.


"사후세계"

+ +


'예수 천당, 불신 지옥"

+  +


"도를 아시나요?"

+ +


"반야바라밀~"


그림 죽인다....

'렌즈맨'

개섹시....


딱....거기까지만.

+ +


김연주 작가님의 '나비'는 87화네요.


나비....

저는 이미 마음을 비운 만화라서 

^^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게다가 이번화는 분량도 너무 작아서....내용이 뭐라고 딱히 말할 것도 없습니다.

황제는 '예지자 언니'를 찾는데.....언니는 납치되고.....

제가 시간이 많으면 다시 속는셈치고 한번 더 읽어볼 텐데.....

시간이 없습니다.

--...


다시 읽으면 꼬이고 꼬인 내용이 조금 선명하게 보일까요.

미장센은 죽이지만, 

연출은 기가 막히지만.....


결국, 내용 파악이 안되는 불친절함에.....아저씨는 '기권'을....

ㅠ.ㅠ


이번 12월호 이슈는 한해를 마감하는 의미있는 마지막호라는 느낌보다는 '위기'의 호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전체적으로 연재 페이지 분량이 적습니다.

인기작이 한꺼번에 2작품이 사라져서....박탈감 마져 느껴집니다.


이슈의 특기인 '단편'이 3편이나 보이는 이유도 연막이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단편은 나름 매력적입니다.+ +.


이제는 익숙한 '송하' 작가님의 Special One


이 언니는..... 현실 감각 없이 꿈 속의 백마탄 왕자를 기다립니다.


왕자의 조건으로는....

돈, 지위, 성능?, 요리, 키, 몸매.....보다도......


잘 생겨야 합니다.

--

...


'잘 생겼따~잘생겼어~'



....


더러운 세상입니다.

니미....


그리고 제 판단에 이번 12월호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임주연 작가님의 '퓨어 크라운' 11화

뭔가 이 만화의 세계관과 재미 포인트가 뭔지 몰라 갸우뚱하던....고난의 행군을 마치고

이제....


감 잡았습니다.


퓨어 크라운은 

나비, 눈부시도록, 연모, 녹턴, 지지.....같은 만화랑은 차원이 다른 만화다!

인정하는데 오래 걸렸네요

_+ +_


문시후 오빠 버전이 이어링을 인질로 잡고 있는 잡놈들에게 계속 자신의 '무지'를 강요하고 있는 장면.

"몰라!"

"몰라!"

"하지마!"

"건드리지 마!"


시후는....꽤나.....부정적인 캐릭터다.


두둥!

"I Like Her!"


드디어 '고백'

+ +


그나저나....반지도 그렇게....얘도 그렇고.....

요즘은 애들이 .....


애들이 아녀.

--


그리고! 등장하는 엄청난 마법 소녀.....아니 마법 언니

드디어


이어링도 '언니' 버전 등장합니다.

+ + 


올!~~~~


그런데.......'슴가'는 어디에.......


응?


작가님....


네....얼굴로 만족하겠습니다.--.


짜릭한 '퓨어 크라운'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되는데요.

역사적인 현장은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참, 단행본2권도 얼마전에 발행되었습니다~

저도 나오자마자 구입했는데....


어디 책장에 박혀있는지 행방불명

--

...


유노연호의 저렴한 가격....

ㅎㅎㅎ


'동성'을 좋아합니다?....혹시.....최강 찬규랑 + +!!!


설마....


아니겠지...


아닐꺼야....


최강찬규랑....유노연호랑......

음....


최강 창민이랑 유노윤호랑....

음....


드디어 '이슈'의 탑 스트라이커 박은아 작가님의 '녹턴' 66화네요

+ +


단행본으로 다시 봐도...아....

'지존'입니다.

+ +


분량이 적다는 거 빼고는 정말 흠 잡을 곳 없는 수작.


범이.....저 애새끼가......옷을 왜 벗고 지랄이지...+ +...


드디어.....올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유리'에게 드디어.... 첫 남자가.....

.....


책 넘기면서 아찔한 기분을 느낀건 도대체 얼마만인지...


이런 와중에....'유리'의 생각....


"그게 아저씨라면 어떻게 해야 돼요?..."

ㅠ.ㅠ


이 사랑 ..어쩌란 말인가.


여자들의 생각을 잘 알수는 없지만, 물론 만화니까.....저럴수 있는 거겠거니....합니다.


아무튼, 유리는 지금 눈 앞의 '범이'에게 자신의 '순결'을 내줘야 하는 상황인데...

머리 속에서는 '아저씨'였으면....하는.....마음이....드는거죠.


 '순결'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고 싶을텐데.....음....


이 사랑.....지독하다.

ㅠ.ㅠ


그리고 본능적으로 위기의식을 느끼는 아저씨....


유리 오늘 못 들어가요...

헐.


유리는 못 들어 가고....

아저씨는 잠 못 들고....


내 가슴은 찢어지고....


'녹턴'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언니들은 그런 사랑을 만나보셨나요?

영원히 사랑할 ....그 사람을

+ +


정말.....너무 너무 재밌따!


이번화, 다음화는 꼭 사수하시길~~~

녹턴에 광품이 부네요~~


박은아 작가님, 오래 오래....연재 부탁합니다.

그리고, ....분량을....좀

ㅠ.ㅠ


OTL......

보다가 .....병들거 같다으~~~


홍윤지 작가님의 '파란 겨울'이라는 단편이 이어집니다.


초단편축에 속하기 때문에 한장만 보여드립니다~

짧은 페이지 안에...정말 독한 사랑이 펼쳐집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때, 머리에 한방 맞은 느낌으로....

다시 한번 정독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 +


그리고 저도 점점 빠져들고 있는 서문다미 작가님의 '너의 시선 끝에 내가 있다' 76화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옛날 얘기입니다.


저도 중간부터 봐서....BL 코드로 인해 ㅎㄷㄷ하기만 했었는데...., 

BL 이라는 옷을 벗기면 그 안에 보여지는 아름다운 비극이 가슴을 후벼 파네요.


단행본의 유혹에 빠져 있습니다.

+   +

이를 어쩌나....지르고 싶긴한데....권수도 이제 너무 많아서....섣불리 지를 수도 없고.....난감합니다.


동하의 유년시절은 회색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새엄마는 친자식만 아끼고.....동하는 찬밥의 아이콘....

ㅠ.ㅠ


집에서도 찬밥이지만......학교에서도 왕따.....


선생님도.....동하를 '회장'의 아들로만 봅니다......


상처가 겹겹이 적립되는 삶이......어린 동하를 괴롭히고....


제형이의 삶도 만만치 않습니다.

ㅠ.ㅠ


이 만화가....저를 울리네요.


서문다미 작가님은 지금 연재하시는 두 작품이 모두 롱런 대작이자, 대표작으로 자리매김 하는 모양새입니다.

BL 코드만 없었어도....

아니, 오히려 .....그 설정이 이 이야기를 더욱 탐미적이고 가학적인....그래서 매력적인 슬픔으로 이끌고, 

반대로 독자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거죠....


이런 작품이 있어야 '무게감' 살아나는거겠죠.

하지만, 작가님 이런거 쓰시면서.....엄청...괴로울것 같다는......

쓸데 없는 걱정을 해봅니다

--


이제는.....저도 단순히 '표현' 너머의 '피토하게 슬픈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

.만.........쉽지 않아.

--

쉽지가....않아.


여기까지.


'지지' 단행본 2권 나왔답니다.

제가 서점 갔을때는 아직 안나왔는데....

빨리 사고 싶네요~


온라인 작품인 '신데렐라 쇼퍼'2권 나왔네요~~

제가 이상은 작가님 너무 좋아해서 무조건 지릅니다~~


그리고 공모전 입선작을 마지막으로 '이슈'는 마무리 되는걸루~~

김승원 작가님의 '마법사의 제자들'입니다

+ +


공모전이면 신인인데....작화 스타일은 꽤나 전통적입니다.


고양이로 변한 제자들의 사연은.....?


귀엽 ㅎㅎㅎ


이 작품 꽤나 괜찮습니다.

저는 2번 봤습니다.


이번 이슈는 2번씩 보게 만드는 작품이 많다는.....


마감 후기~~

올해의 마지막 후기죠~


다음호는 2015년 1월호.


OTL....

ㅠ.ㅠ


니미....나이만 쳐 먹고 있어.....게다가....'이슈'는 한달 먼저 더 일찍 좌절감을 주고 있어....

ㅠ.ㅠ


다음호 예고에 분명히 '녹턴'이 있습니다.

저는 그거만 확인하면 오케이!


12권......드디어 1년이 채워졌네요.

참....세월이....빠릅니다.

+ +


1주년 기념으로 표지 릴레이 시작~~


1,2월호


3,4월호


5,6월호


7,8월호


9,10월호


11,12월호


그리고...제가 뽑은 '베스트 표지'는~~~~2월호인걸루~~


이렇게 저의 때늦은 '이슈' 12월호 리뷰를 마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글 쓰다보니.....주저리 주저리 길어졌습니다.

잡지 리뷰를 시작한지 1년이 넘었고, 단행본 리뷰는 더 오래됐네요....


가끔은 '만화 리뷰어'라는 직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

좋아하는 만화를 보며 감상을 적기만 해도....월급 주는.....ㅋㅋㅋ

하지만, 그런게 있을리가..없지

ㅎㅎㅎ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지난달 말에 운명한 '신해철' 형님의 노래만 요즘 계속 들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글을 쓰는 동안 계속 듣고 있는데요.


형님 조문을 위해 장례식장에 다녀오는길....지는 해를 보며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후회'하지 말자.'



살아 생전 형님께 전하지 못했던 내 마음의 선물을.....형님 영정 앞에 두고 나왔는데요.

왜....살아계실 때 드릴 생각을 못했을까 싶더군요.


 형님께 드린 선물 이야기는 포털 메인에 하루동안 노출 되어, 덕분에 많은분들이 제 블로그에 와서 그글을 보고 갔더랬죠.

형님의 보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

.

저는 '만화'를 좋아합니다.

적어도 지금은 그렇습니다.

남들이 왜 돈을 주고 만화를 보냐고 하는데, 저는 그게 좋아서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기준'이란 자기가 만드는 겁니다.


이 나이 먹고 여자들이나 보는 '순정만화'나 본다고 웃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마왕 형님'께 배웠습니다.

남들 눈치 보지 말고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가라고......


저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 지금 이글을 쓰고,

 제가 행복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험악한 세상을 사는 이땅의 지친 영혼들이 촉촉한 감성으로

 저랑 똑같은 추억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지극히 단순한 마음으로....


올해로 제가 '순정만화' 입문한지 25년이 되었네요 ...미친 ㅋㅋㅋ

아마 왠만한 현역 작가님들보다 제가 더 오래 봤을껄요 ㅎㅎㅎ


그시절 그 만화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 감성은 아마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이 나이에도 꿈을 꾸며 '동안'+ +을 유지하며 살지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행복했던 추억이 없었겠죠.


그래서, 저는 지금 행복하고 나중에 추억이 되는 일을 하기를 좋아합니다.


10년, 20년 뒤에 그 시절에 나는 내 감성을 세상으로부터 지키고 사람들에게 전하려고 이런 일을 했었지....하며 추억했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사업이 망하기 전까지는 계속 리뷰를 하고 싶고, 만화를 보고 싶네요.

^^


.

.

.

감사합니다.


그리고...네이버가 아니라서....댓글 다는거 힘들고 귀찮은거 알아요

^^그렇지만....'공감'은 눌러줄수 있을텐데....

힘내서 담달도 '리뷰'하고 싶어요~


아저씨의 '공감' 구걸.....




-PS-


뻘쭘한 개인사...이야기....입니다만.....그래도 알리는게 예의겠다 싶네요.


저는 쇼핑몰을 운영합니다.

원래는 한군데만 운영하다가 뜻한바가 있어서 현재는 2군데를 운영하게 됐는데요.

취급하는 품목은 '스마트폰 케이스'예요.


'이슈'측과 접선을 하지는 오래 됐지만, 까였다가 ㅋㅋㅋ 최근에 다시 연락이 와서, 이제서야 제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마음을 비운 작품이기는 하지만, ㅎㅎㅎ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김연주' 작가님의 '나비' 일러스트 3종을 제작/판매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진정성'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제가 가지고 싶어서...시작한 일이....어찌 어찌 하다보니 이렇게 커졌습니다.


^^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커플 제품이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는데......'대원' 담당 과장님께선 '아루'가 좋다고......




http://candyroo.com/

제품은 PC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은 11월 15일에 정식 오픈입니다.

^^

[앜!~~~민망하다!]



-영원히-


우린 지난 날의 꿈들이 이제 다시 너 떠나갔던 빈자리에서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네
우리 하나 둘 씩 흩어져 세월속에 흐릿하게 잊어져 간 약속 나는 아직 기억하고 있다네
철없던 시절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우린 꿈꾸어왔지 노래여 영원히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세상에 길들여짐이지
남들과 닮아가는 동안 꿈은 우리 곁을 떠나네

낡은 전축에서 흐르던  가슴 벅찬 노래 알수 없는 설레임은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았지
처음 기타를 사던 날은 하루종일 쇼윈도 앞에서 구경하던 빨간기타 손에 들고 잠 못 잤지
비웃던 친구들도 걱정하는 친구도 이젠 곁에 없지만 노래여 영원히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세상에 길들여짐이지
남들과 닮아가는 동안 꿈은 우리 곁을 떠나네

DREAMS!
FOREVER!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세상에 길들여짐이지
남들과 닮아가는 동안 꿈은 우리 곁을 떠나네





여러분, 한번뿐인 삶, 눈치보지 말고 자신의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세요. 

그거 때문에 놓치는게 분명히 있겠지만.....

그래도 삶은 '한번' 뿐이니......가장 큰 소원을 바라보며 사는게 '후회' 없을것 같아요.

아직 꿈이 없다면, 순간 순간의 감정과 설렘에 충실하며 사는게 가장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어요.


....


저는 그렇게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패해도, 괜찮아요.

'후회'보단 '실패'가 나아요.


끝.





James1004의 2014년 마지막 '파티' 리뷰 보기

'파티 12월호'

http://james1004.com/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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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