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업무 일정이 주는 부담감으로인해.... 새로운 단행본들에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ㅠ.ㅠ
아.......
해방되고 싶다.
최근에 산책들 중에 빨리 봐야지 하며.....책상 한쪽에 모셔둔 녀석들....
물론 다 보고 싶지만, 이중에 1권을 빼고는 모두 연재를 사수하고 있어서 맘 접고.....1권을 골랐습니다.
너님! '족쇄!'
+ +
이슈 온라인 전용작품이라서, 거금 4,300원을 주고 매달 이슈를 사는 저같은 찌질이들은 볼 수가 없다는.....전설의 족쇄. ㅠ.ㅠ
.......OTL.....
그래도 잡지에서 맛뵈기를 좀 봤죠.
그때, 무조건 사야한다는 감동이.....파도처럼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구입했구요.
~~
족쇄 1권 순.결.해.제!
너님은 이제 내꺼
아니.....'무삭제'라니!
+ +
아니..이게 도대체 뭔 내용이길래!
민송아 작가님 그림은 단편으로만 이슈에서 좀 봤지만, 아직 민작가님의 작품세계는 잘 모릅니다.
'전혜진'이란 이름을 믿고 샀다고 보는게 정답
+ +
요즘 레이디 디텍티브도 같이 보고 있는데 짱입니다요.
+ +
두둥! 1권 스타트!
단편으로는 몰랐는데, 작화가 이다지도 환상적이었단 말인가!
+ +
이기하 작가님이랑 진검 대결하셔도 될듯합니다.
+ +
저 두명이 남매라는데요......
--...
머 좀...거시기 한 느낌도 있지만
ㅎㅎㅎㅎ
일단, BL에 비하면 아주 그냥 감사합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영화의 한장면 같은 이야기......
이런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시리얼?
...
천개의 꽃잎 ....시리얼 작가님?
제가....이바닥 족보를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
Pass
?
첫장에 펼침면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어요....
아무리 봐도 좋아 + +
반드시 '폰 케이스로' 만들어야겠어요
+ +
이슈에서 단편으로 볼 때와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 +
그림 정말 잘 그리십니다.
^^
일본만화 때려눕힐듯....
암튼..... '나현이'에게 갑자기 '오빠 준현이'가 생기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아빠가 다른 여자에게서 낳은 아들.....그러니까, '배다는 남매'
산뜻했던 첫장을 넘기자마자 분위기는 완전 '호러'
헠!......
부자집의 도련님과 아가씨로 자라던 남매는 .....정확히....'오빠'는 살인자가 됩니다.
그것도....존속 살해..
부모를 모두 칼로 잔인하게 살해합니다.
그렇게.....세월이 흐르고...
나현이도 성인이 됩니다.
그리고 오빠는......5년만에 출소.
뭐랄까......그냥 이장면부터....먼가.....좀 거시기 해불더라구.....
근데.....희한하지.
언니들 감성은 어쩐지 모르지만, 아저씩 감성으로는 묘한 ....환타지?같은 느낌이 들어요...
뭐랄까....
금단의 따스함?.....
오빠는 사회 부적응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자페'증상이 있어서......나현이는 오빠를 지켜준다고 하네요.
나현아....나두 지켜줘 + +
나도 병이 있어~~
철이 안들어~~
회복 불능~~병이얌~
배다른 남매라지만.....남매인 그들은.......아슬아슬한 외줄을 탑니다.
+ +
"그럼..여기서 자...."
...준현아.......
.....
ㄱㅐ 부럽!
OTL...
세상 모든 여동생들이 다 이렇다면, 이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겠니
+ +
아....
정말 이만화......미친듯이 빠져든다!
"내 저주도 풀어줘! 제발! 아저씨도 심각해~~!"
그냥, 이런 장면들이 환타지를 자극하기도하고.....애처롭기도 하고......
아주 미치겠네요.
어쩜.....'나현이' 저리도 이쁘니
+ +
민송아 작가님....
사랑합니닼!
하지만........둘이 그렇게 알꽁달꽁.....금단의 따스한 사랑을 하게 ....가만 나두지 않습니다.
누가?
....
전혜진 작가가 ㅋㅋㅋㅋ
죽은 아버지의 누나, 즉 아이들의 고모는 집안의 모든 재산이 아이들에게 넘어가는 현실을 볼 수 없는
전형적인
"마녀"
특히, 고모가 준현이를 모독하는 발언에는 '나현이'가 참을 수 없습니다.
헐!
누가?
나현이가.
누구를?
고모를....
아니....자신에게서 '오빠'를 빼앗가 가려는 '세상' 모두를.....
할아버지 등장~~~
그렇게 할아버지의 재산은 자식들을 필터링해서 손자들에게....넘어갑니다.
그리고......가족들간의 골을 커지고......
집안의 비밀들도 하나씩 벗겨지며....
이야기는 파도를 탑니다.
"사랑해. 오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미친 사랑 이야기지만....이상하게 끌립니다.
그냥 끌리는 것도 아니고, 팍! 끌립니다.
+ +
'족쇄'
분명히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어디서 본듯한 가족 스릴러같았는데, 1권을 덮을때에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였습니다.
최근에 본 신간중에 기대작이 윤지운 작가님의 '달이 움직이는 소리'였는데요.
하루만에 바로 바뀌었습니다.
'전혜진, 민송아'작가님의 '족쇄'입니다.
파티 온라인 작품인 '하루꾼'과 맞먹는 쇼킹한 작품입니다.
이작품을 '이슈' 잡지에 싣지 못하는 이유도 충분해 보이네요
이작품은 진심, 저같은 남자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여자사람들은 '자폐 남주'를 사랑해줄거라고 보지 않거든요.
하지만, 남자사람들은 그런 '남주'를 감싸 안아주는 '여주'를 미친듯이 사랑해줄것 같네요.
세상에 없는 언니의 지독한 사랑 이야기.....
2권이 빨리 나올리 없기 때문에 제가 '온라인' 갑니다.
+ +
난생 처음으로!
온라인 구독합니다.
+ +
강력 추천합니다.
http://nstore.naver.com/comic/detail.nhn?productNo=1503073
최근에 구입한 '이슈 온라인 작품' 마루+ 이상은 작가님의 신데렐라 쇼퍼와 판형은 똑같네요.
아마도 온라인 작품들은 이런 판형으로 가려나 보네요.
'족쇄'가 더 두껍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신레렐라 쇼퍼가 200원 더 비쌉니다.
--
?
...
재미는 ....
성향이 완전히 극과극이라서 뭐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족쇄'에 3표 더 줍니다.
신데렐라 쇼퍼는 케이블 T.V 드라마화 가능성 다분~~
족쇄는 무조건 '영화'로 각색되어 나온다에 '올인!'
이슈에서 연재 완결된 6권짜리 시리즈 '레이디 디텍티브'도 강추합니다.
둘 다 스토리를 '전혜진' 작가님이 맡으셨죠.
보증수표입니다.
전혜진 작가님은 작화 실력 짱이신 분들과만 작업을 하시는군요
+ +
우리나라 순정만화는 대부분 재미있지만, 최근에 이정도 무게감의 다크 순정만화는 처음이라서 짜릿합니다.
몽롱한 세계에 닥친 피바람 같은 느낌입니다.
'전혜진+ 민송아'작가님의 '족쇄[두 남매 이야기]1권 정말 온 맘과 영혼을 다해 강력 추천합니다.
제 느낌으로는 3권~4권정도면 완결 될 것 같은데요.
부담없이 단행본으로 모아도 될 듯한 소장형 작품입니다.
아마도, 여자 사람들은 보면서 저만큼 매력적으로 느끼지는 못 할거라고 예상하지만, 혹시나 제 리뷰를 남자 사람이 본다면 강추합니다.
'힐링'되실겁니다.
이 템포만 유지한다면, 최고의 작품으로 회자 될거예요!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족쇄' 두남매 이야기에 대한 리뷰 페이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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