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나온 펠루아 이야기 단행본은 3권까지 입니다.
뭔가 큰 갈등이 보이지 않는 중세 러브 스토리...
3권은 '오르테즈 백' 초판 선물 때문에 + + 코믹커즐에 가서 직접 신품으로 샀는데요.
뭐....남자가 뭐하는 짓이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음...
그럴수도 있겠네.. ㅡㅡ
책은 이상태로 구매 했어요~
책과 함께 ~ 일심 동체! 초판 선물!
일단 저의 '순결 해제' 전용 '더리카터' 로...
순.결.해.제!
이렇게 애네들은 제것이 되었습니다.
니들은...이제 '중고'야...
핰! 이쁘다!
이런 선물들이 보통 실용성 없이 돈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건 여자라면 실제로 쓸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다른 한쪽면입니다.
크기가 아담한게 귀엽네요~책을 넣어봤습니다.
쓸만한데요 + +
괜찮은 선물인정!
하지만.....제가 이걸 썼다간......
대략 난감...그래서 원래대로....넣었습니다. ㅡㅡ .
뭐...기분이 묘하네.
사진을 이상하게 찍은건지....새책이 중고책 같아 보이는 효과가 나네요.
OTL....
사진을 글로 배웠습니다....
ㅎㅎㅎ
오목 좀 하는 '김연주' 작가님 이십니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가격은.......헉 소리 납니다.
물론 선물 때문이겠지만....다음권 가격이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ㅎㅎㅎ
4권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그냥~~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일 첫장은 1,2권과 마찬가지로 펼침면 일러스트입니다.
표지 일러스트랑 똑같죠~
그리고 뒷면엔 꽃밭의 아시어스 백작 커플.....
음...부부싸움이라도 한듯....ㅡㅡ
시작은....살벌합니다.
백작가문 아녀자들의 파워게임.
아....이런거 정말 싫습니다.
그리고...드디어 '아시어스' 맘에도 없는 스킨쉽 시도!
니가 새캬! 남자냐! 이 미친ㄱㅈ 새꺄!......라고....생각하며 봤습니다.
하지만....결국....
아시어스...넌....개새끼다....
라고......
오르테즈가 생각중.
백작 패거리의 마을 순시~~
부부 이야기라서 그런지, 아시어스와 오르테즈가 침대에 누워있는 씬 [베드씬?]이 자주 나오지만.....
정작....기대하는 야한 장면은 개똥만큼도 없는....
이 만화가 날 약올려...
뭐 물론...그런걸 바라고 이 작품을 보는건 아니라고 말할수 없다고는 할 수 없는것도 진짜는 아닐수도 없는것이 아닐까...라고 가정해 보는 건 어떨까....싶어.
이 장면에서....뭔가...울림이 있었어요....
이그레인을 백작집에 초대한 오르테즈....
오르테즈와 있으면서....추억에 빠지는 이그레인...
그리고....눈치 빠른 '오르테즈'....
나라면...진작에 말했다....쪼잔한....녀석....
멋지네요....이 펼침면을 보며....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저는 '대사'만 보기 위해 만화를 보는게 아니거든요.
이런 장면을 펼침면을 이용해 책을 꽉 채우며 그림을 그릴때 작가님은 무슨 생각과 의도를 가지고 있었을까....
저는 실제로 그렇게 만화를 보며 즐깁니다.
하지만, 왠지 김연주 작가님은....아무 의도가 없으셨을것 같습니다. -- .
2페이지를 퉁치자라는 의도....정도?
결국.....아시어스는 오르테즈에게 자신의 쪽팔린 과거를 밝힙니다.
....
대사는 이렇게 끝났지만, 갈등은 이제 시작 될 것 같네요.
1,2권에 비하면 눈에 띄는 한가지 '사건'이 분명히 있는 3권..
펠루아 이야기
하지만, 전 사건은 없고 잠잠했던 1,2권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뭐랄까..
순정만화에서 제가 얻고 싶은건, 기승전결이나, 갈등이 수반되는 연애사보다는
소년만화, 성인만화에서 느낄 수 없는 여자 작가분들의 섬세한 연출입니다.
그래서 전 '웹툰'을 잘 안봅니다.
스크롤 방식에선 '연출'과 '집중'이 참 힘듭니다.
그래서 눈에 띄는 '시나리오'가 없이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가 참 어렵죠.
만화적 연출과 대사....
비록 그곳에 '갈등'과 '사건'이 없을지라도....사람과 사람 사이의 무미건조한 이야기일지라도, 울림을 줄 수 있는..
시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저는 그것에 충분히 만족합니다.
그런면에서 전 '김연주 작가'님의 색깔을 좋아합니다.
웹툰 얘기를 해서....쫌 그렇지만, 우리는 현재 웹툰을 '대사'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컬러니까.그림에 더 신경쓰고 있는것 처럼 보일뿐, 실상 우리의 눈은 흑백의 여백과 연출이 충만하던 출판만화 시절보다
감각이 퇴보해 있는 상태입니다.
못 믿으시겠다고요?
지금 당신이 즐겁게 보는 웹툰을 클릭해 보세요.
그리고 그 안에 스크롤이 보여주는 '연출'이라는게 얼마나 단조로운지, 당신이 스크롤바를 얼마나 금방 내리는지....의식하고 보면
깜짝 놀랄겁니다.
컬러라는건 일종의 '트릭'일뿐, 현재 웹툰은 만화적 연출 ,흑백의 미학과 여운이 주는 맛이 전혀 없습니다.
무조건 웹툰을 비난하는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고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잠깐...글을 끄적여 봅니다.
물론, 저의 주장과 취향을 다른 분께는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이런 책 뒤의 이야기가 참 좋습니다. ㅎㅎㅎ
-해명의글-
ㅋ
1,2권에는 보이지 않던 단행본 광고가 있네요 + +
현재 서문다미님의 '루어'는 20권
장예서님의 '글로리어스'는 완결권인 6권이 발행되었네요~
그러니까 저 광고보다 한권씩 더 발행되었다는 겁니다.
다들....부지런하다는~~
이렇게 펠루아 이야기 1, 2, 3권의 리뷰를 마치고~~4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잔잔하게 펼쳐지는 중세 시대의 사람이야기...
펠루아 이야기...
저는 이 작품이 참 좋습니다.
'나비'와는 다른 매력!
이 책을 보고 나면......잠이 잘 옵니다.
물론, 지루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맘이 편안해 져요.....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해당 '펠루아 이야기' 권수의 '리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펠루아 이야기는 제가 진행하는 '팟 캐스트'
"순정만화 읽어주는 남자"의 9번째 에피소드로 소개됩니다.
궁금하신분들은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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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유일한 '순정만화 전문 리뷰 라디오 방송'인 '순남'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과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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