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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1004의 Cool한 '후쿠오카' 여행기 [첫째날]

James1004 2014. 10. 11. 14:26




지난 초여름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계획된 일정이었으나, 개인적으로는 급작스런 여행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준비따윈 전혀 없었고, '후쿠오카'란 동네가 뭐하는 곳인지조차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친구2명과 함께....인천공항으로 갔습니다.


14년만의 일본행....

가서 '라멘'이나 많이 먹었으면....하는 바램으로....

+ +


벌써 4달이나 지났지만, 따로 여행을 정리할 시간이 없다가..이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사진만이라도 정리하고자....올립니다.


"안녕~14년만에 니뽄에 가게 됐어. 간만에 공항에 오니 기분이 묘하군"



출국당일인 6월 18일엔 아직 '유병언'이 살아서 도피중이었죠

--


출국하며 '월드컵' 16강전 첫 경기를 봤습니다.

출국 심사 도중 우리가 먼저 1골을 넣어서 공항이 떠나갈듯.....했다능

ㅎㅎㅎ


"T-way 들어는 봤낭? 저가항공이얌!"


처음엔 중국항공사인줄 알았는데....우리나라 항공사 --....

저 뱅기 타고...날아갔어염


"일본 가니까 만화 폰 케이스를 가져가 주는 센스!"


"비상금이얌!"


"얘는 쫌 비싼 만엔 + +"


가는날 날씨는 환상적~~


기내식


잠깐 노닥거리는 사이 일본 --


정말.....이웃나라구나....


아니....지금 내가 뭘 보는거?

비행기에 '키티'가 그려져 있음?

ㅎㅎㅎ


한글이....

++


얼래벌래......후쿠오카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에 탑승!~


"드디어 일본시내 주행임!"



버스에서 보는 풍경들이 참....정겨웠어요~~


'비지니스 호텔'이라고 하더군요

우리 일행이 묵을 숙소인 

Toyo Hotel 입니다.


하루 숙박비가 조식 포함 대략 5만원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

생각보다 저렴했다요!


제가 우겨서, 일본에서의 첫 식사는 '하카타역'에서 '라멘'을 먹기로~~~

호텔에서 추천한 식당으로 갔어요~~


역사 안 한 섹션이 전부 '라멘가게'들로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어찌나 이쁘게들 인테리어를 해서 열정적으로 장사를 하는지 + +


인기있는 가게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더라구요

+ +


"드디어 14년만의 일본 오리지날 라멘이닼!"


"ㅎㅎㅎ 기대 만땅!"


"세트 메뉴얌!~~~만두 짱 맛있음!"


14년전 오사카에서 먹었던 그 라멘맛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당연히 그때 그 맛보다는 별로였습니다.

ㅠ.ㅠ

뭐랄까....후쿠오카 라멘은...좀 과한 느낌?

...


면발은 확실히 독특했던 기억이....



근처 서점에서 방가운 .....북두의 권?

아니 근데....애네 캐릭터들이 왜 이럼?

ㅋㅋㅋ


그리고 역사 지하의 쇼핑몰에서 음식 구경.....

시장스타일이지만, 정갈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음...제가 '폰케이스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보니...주의 깊게 봤습니다.

우리나라보다 1년 정도 뒤지는것 같아요.

품질이나 디자인이나...감각이나....전반적으로 좀 일본이 뒤쳐지는 느낌입니다.


다행이야.....+ +

수출 가능성!


아니...지금 내가 뭘 보는 거지?

ㅎㅎㅎ


껌에 '진격의 거인'이 ㅎㅎㅎ


제가 묵는 숙소 주변에 있는 가라오케에는 이렇게 접대여성분들 얼굴이 ^^

자세히 보면....그닥 이쁘지는 않아요

++



이리저리 쏘다니다가.....온 곳이 바로 '하카타역' 근처의 요도바시


100엔 스시라는 곳에 왔습니다.


한마디로 이번 여행에서 제일 감동적인 곳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같은 가격대의 우리나라 생선초밥보다 확실히 '질'이 뛰어났습니다.


일본.....알다가도 모를 나라예요

+ +


사방팔방에 '한글'이 넘쳐나서 이때쯤엔 놀랍지도 않았네요

+ +




저가 초밥이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 +


그리고 건물에 있던 오락실 방문

+ +


별천지더군요







오락실 옆에있던 장난감 가게는 정말....

ㅠ.ㅠ


돈이 없는게 원통하기만 했습니다.


아......


기필코 성공해서 널 찾으러 올께!


미묘하게 국내보다 '레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아니....어떻게 이런 사태가!





심지어 이렇게 큰 퍼즐도 저렴해 

+ +



ㄱ ㄱ ㅑ

     ㄱ

~~~~~~~~~~~~~~~~~~~~~~~~~~~~~~~~



아니! 이분은 

ㅎㅎㅎㅎㅎ


그렇게 첫날....밤이 깊어갑니다.


일인실 3개를 빌렸구요

좁았지만, 잠만 잘거니까, 전혀 문제 없었어요~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네요~


"자~~~씻고 잘래!~~~피곤해~~~"



이렇게 저의 14년만의 일본 여행 그 첫날밤은.........

끝나지 않고 역에 가서 새벽 늦게까지 사람 구경하며 기타를 치며 놀았습니다.


기타 가져가길 잘했어

+ +


2014.6.18일 밤에 '하카타'역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제가 만든 곡 '블록 버스터'


주변에 사람들이 쳐다봐서...


참.....긴장했었죠....

ㅎㅎㅎ



계속되는 James1004의 후쿠오카 여행기, 끝까지 보시면 피와 살이 되는 정보가 + +~~~





James1004의 Cool한 '후쿠오카' 여행기 [첫째날]


James1004의 Cool한 '후쿠오카' 여행기 [둘째날]


James1004의 Cool한 '후쿠오카' 여행기 [셋째날 Part-1]


James1004의 Cool한 '후쿠오카' 여행기 [셋째날 Part-2]


James1004의 Cool한 '후쿠오카' 여행기 [마지막날]




앤씨아 In 후쿠오카 1회


앤씨아 In 후쿠오카 2회


앤씨아 In 후쿠오카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