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1004 344

"토끼와 나" Vol.1

제가 사는 송파구 특히 '방이동'에선 '석촌호수'와 '올림픽 공원'이 걸어서 10분거리입니다.이제 이곳 생활 20년째인데요.살면 살수록, 이동네가 좋다....라고 느끼게 됩니다.호수와 공원 때문입니다. 특히 '올림픽 공원'은 최근 몇년사이에 더욱 '정'이 붙었습니다.처음 이넘의 올림픽 공원...뭔가 했습니다.너무 넓고 어디가 어딘지 모를정도였는데.... 하루, 이틀.....일년, 이년....그렇게 강산이 변할 정도로 지내다 보니.... "보배"였습니다.지금은 손바닥 보듯 좁은 '공원'처럼 느껴지지만....처음엔 거대한 미지의 왕국 같았다는.... 각설하고..... "토끼"를 처음 본게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습니다만......한마리 두마리....보다보니....익숙한 녀석들도 보이고..... 그래서..

긴하루의 끝에 좋은책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것만으로....

긴 하루 끝에 좋은 책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그날은 더 행복해진다.-캐슬린 노리스- '독서'에 대한 '좋은말'은 너무 많아서 다 열거 할 수 없을 정도 입니다.주로 '독서'의 효용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요.독서는 인생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라는 내용이 가장 많은것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거창한 '계산'을 떠나 단순히 '책'은 '행복'이라는 말에 공감하는 것이 진정한 '독서'의 시작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T.V와 라디오 보다 재미없는 책을 보는 이유는 그것으로 내 인생이 더 럭셔리 해질것이기 때문이다....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그냥 '책'을 읽는 행위가 '행복하다'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더 많은 미디어가 나오더라도.종이로 만들어지는 책은 계속 될 것이라고 합니다. 대체할..

인생에 필요한 것은 무지와 확신뿐이다.

"인생에 필요한 것은 무지와 확신 뿐이다." -마크 트웨인- 때때로 가장 큰 성공은 계산하지 않는 저돌적인 확신으로 이루어 지기도 합니다.요즘은 너무나 많은 치밀한 계산법이 존재하다보니, 이런 무모한'도전'에 인색해지는것 같습니다. 확신이 있다면, 계산을 뛰어넘는 무지함이 오히려 도움이 되기도 하죠.물론 끈기있게 밀고 나가야 합니다만..... -James1004-사업을 하거나 취미생활에도 때로는 계산이 악이 되는 경우가 있다.그럴때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정을 추억하고 다시 Go!남은 한달. 계산기를 끄기로 했다. 보름동안 귀를 막고 앞만 향해 처음 마음으로 돌진하단.그리고 그때일은 그때 생각하기로..... 페이스북 페이지'James1004's Toy Room'바로가기 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입니..

만화책, 레고 그리고 간식 + + James1004의 일상

-덕후의 밤- 서점에 전화를 했다."챔프 15호' 나왔나요? "네~~" 그리곤 잠실역으로~~ 교보문고에서 집어온 '코믹챔프 15호'무려 18년간 연재했던 "짱"이 이번호에 완결됐지.....ㅠ.ㅠ....찡..... James1004의 코믹챔프 15호 리뷰보기http://james1004.com/869 그리곤 교보문고 만화코너에 있는 이녀석도 같이 낼름 집어왔어...오바타 타케시의 신작이며, 영화 '엣지 어브 투모로우' 원작을 만화화한"All You Need Is Kill" 2권 우연히 1권을 구해서 보고 너무 잼나서 2권 기다리고 있었는데....마침 잘 됐다 싶어 ~~쏙!만화책은 월초에 '만화 전문점'에서 한꺼번에 사는게 패턴인데....이건 못 찹겠더라구.... 전문점에서 구매하면 더 저렴하지만.....그..

"원피스 전시회 전격 취소".....그리고 밀려드는 서글픔.....하나...

일본의 인기만화, 아니,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만화라고 하는게 맞겠다.'원피스'현재 단행본으로 74권이나 나온 어마무시한 만화로 연재된지 17년이 지난 장수 만화다. 만화/애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이가 없을 정도고, 국내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만화책'이다.그런 엄청난 팬덤을 담보로 국내에서 '원피스 전시회'가 개최 초읽기였는데..... 몇일 남겨두고 돌연 취소!. 난 방금 이 사실을 알게됐다.지나가는 '버스'에서도 이 행사 광고를 할 정도로 주최측은 사운을 걸고 행사를 진행했는데, 대관 장소인 '전쟁기념관'측에서원작에 등장하는 '욱일기'를 이유로 일방적인 취소를 진행한다네.... 전쟁기념관에서 '원피스 특별전시회'라....사실 기획단계에서부터 뭔가 좀 어색하긴 했다. 하지만, 일방적인 취소..

파란 욕망....

흐린듯 약올리더니 결국 태양이 작렬했다. 미친듯 더운 날씨에 바람이 불자, 바다가 생각났다.그런다, 지각한 교회입구에서 멈춰섰다. 교회에서 아이들을 위해 주차장 자리를 막고 여름이면 곧잘 해오던 풀장 놀이를 시작한거지... 아이들이 슬슬 몰려들기 시작한 시간이었는지....아직 자리가 많이 남았고.....파란 물결이 나를 충돌질 했다. 당장이라도 저 미끄럼을 타고 저 파란 욕망 속으로 던지고 싶었지...아.......교회 예배..는 점점 더 늦어가고... 니 모습에서 파란 욕망은 더욱 들끓었지. 결국... 내분신만 .....파란 물방울 속에 잠시 쉬게 하고..... 지겨운 주님 말씀을 들으러 예배당안으로 힘없이 빨려 들어갔어. 난 겁쟁이 ㅋ

"가장 큰 위험은 위험 없는 삶이다." -스티븐 코비-

"가장 큰 위험은 위험 없는 삶이다." 동의 하시나요? 저는 동의합니다. 누구나 안정적인 '삶'을 동경하지만, 지금 세상에 그런 '안정'이란 단어는 '도전'과 함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유유자적하는 삶... 가능하겠지만, 그 상황에서도 '갈등'은 피할 수 없을것입니다.'갈등'은 필연입니다. 차라리 스스로 선택하는 '도전'으로 위험있는 삶을 '모험'으로 승화시켜 살아가는것이 현명하리라 여겨집니다. 혹시 평탄치 못한가요?사실 누구가 그렇습니다. 문제는 당하느냐, 선택하느냐가 아닐까요?... -James1004-예전에 외로운 사람의 삶을 생각하며 촬영한 사진인데, 오늘 다시 글을 새겼다.위험 없는 삶..... 인생은 나그네 길이라는데, 위험 없는 삶이라는게 가능할까. 위험이란 말 대신 '갈등'이란 말..

"나는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이다..."

나는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이다. 그러난 뒤로는 가지 않는다. -아브라함 링컨- 사업에 실패, 선거에 낙선,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전시대를 통하여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기억되는 '링컨' 대통령의 삶은 이렇게 요약됩니다. 언제나 '실패'가 그의 삶에 드리워져 있었습니다.너무 유명해서 부연할 필요도 없죠. 하지만, 그는 갈등할지언정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주변에서 보는 그는 한참 뒤에서 천천히 걸어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미합중국의 대통령에 당선된것은 어떻게 보면 기적과도 같지만, 어쩌면....'링컨' 그 자신에게만은 '기적'이 아니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걷다보니 나타난 종착역, 또는 간이역처럼...그는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도 자신의 의지대로 걸어갑니다. 그리곤, 노예 해방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냅니..

강남역 나들이.

간만에 '강남역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뭐랄까...농촌 총각의 읍내 마실....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잠실 교보문고에 들렀습니다. 그리곤......만화 잡지 코너! 그리고, '이슈 8월호'를 구입했다능~~리뷰는~~ http://james1004.com/837 그리곤~~단행본 신작 코너도 살짝 들르죠~~ 원피스가....세상에.....뭐가 이리 많은지..... 그리고 학산에서 출판되는 새로운 라이센스작바쿠만이후의 타케시 오바타 신작! 이렇게 소설과 만화가 묶음으로 판매되는 이벤트가 있네요 + + 그리고.....이 코너에선.... 윤지운 작가님의 미친 명작'눈부시도록'12권이.... 아.....지르고파...+ + 그리고 '강남역'으로~~~가는 지하철에서... 연재를 만났네요+ +오션월드 새로운 모델! 개인적..

물고기의 밤 1권 [정은수] James1004의 추천 순정만화 + +

두달만이네요.책을 사고도 볼 시간이 없다는 당황스런 상황이 두달을 넘기는..... 저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리뷰가 밀려있는 미개봉 순정만화가 여러권이 있는데요.그중에 제일 먼저 이녀석을 집었습니다. 아마 올해 나온 신작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인기있는 작품인게 확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신예 정은수 작가님의 충격의... 데뷔작! "물고기의 밤" 너무 놀라워서 말이 안나오는 작품...오늘 다시 단행본을 보면서.... 영혼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작품은 20~30대 중후반의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는 언니들에게 현실과 비교하며 볼 수 있게 만드는엄청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게 '필살기!' 물고기의 밤....저는....줄여서 '생선야'라고... 生鮮:생선 夜: 야 작가님 지송.... 초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