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왕국 & 댕기/소년 만화 잡지

월간 '찬스 플러스' 2015년 1월호 리뷰

James1004 2014. 12. 31. 03:43




1년 넘게 국내 만화 잡지 리뷰를 하던게 습관이 되어버린걸까요....

지난 한달간 맘이 편하질 못했네요 ..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음달까지 이사를 다닙니다?


7년동안 한곳에 살다 이사를 한달사이에 3번이나 하는 불운과 조우하다보니, 만화 리뷰라는걸 꿈꾸기 힘든 상황입니다.

지금도 제 옆에는 아직 풀지 못한[곧 이사가야 할] 짐꾸러미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겨우 겨우 박스를 뒤져서

찬스 플러스 1월호를 찾았습니다.

못 찾았으면 또같은 책을 한권 더 살뻔했습니다.

ㅠ.ㅠ


여하튼, 상황이 상황인지라 예전처럼 디테일하게는 리뷰하지 못하지만, 의미있는 2015년 1월호 리뷰를 시작합니다.

하루 뒤면....2월호가 나오는 시점이라.....참.....송구합니다.




신년호 커버는 제가 요즘 너무도 애정하는 '황성원' 작가님의 '어너더데이'입니다.

당황스럽게도 '병철'이라....

--....


그래도 조그마하게 '세희'가 등장해줘서....분노는 하지 않기로....


첫작품은 당연히 '황성원' 작가님의 어너더데이 6화....가 아니라 6-1화입니다.

???

무슨이유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하튼, 제가 이런류의 학원 로맨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게다가 그림체가 이토록 사랑스러우니 + +

이번 1월호의 베스트컷이자, 어너더데이 6개월의 최고컷입니다.


내용은 워낙 재미있어서 단행본을 간절히 기다리는데, 이게 도대체가 컬러가 원본인건지....다른 온라인 매체에서 연재중인건지....도무지 감을 잡을수가 없습니다.

여하튼, 최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이번화에서는 '세희'의 과감한 도발로 인해 둘의연인?관계가 병철이에게 모두 폭로되는 짜릿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오래 오래 연재되어서 '찬스 플러스' 간판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


그리고 '황성원' 작가님의 온라인 컬러 연재작 정보도 공유합니다.

케이코믹스에서 연재중인 

"캐스트 온 스테이지"


http://k-comics.mtn.co.kr/webtoon/26


그림이 일단 압권이고, 내용도 재미있어요~

무료니까, 부담없이 즐기시길~~



이어지는 작품은 Msaa, PnH작가님의 카스텔라 레시피 67화 입니다.

저는 내용을 몰라서....그저 멍 때리며 그림만 보곤 합니다.


언젠가 여유가 되어 '단행본'을 다 구입하면 그때 리뷰하는 걸루....


단행본 소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유혹의 기술 3권' 소식이 아주 충격적입니다.

2권도 겨우 나왔는데....3권이 이다지도 빨리?

....


일단 저는 광고만 할뿐 발행은......먼 미래의 일이라 생각합니다....ㅋ


김아영 Chara 작가님의 '한복이 너무해'는 웹툰으로 보시길....권합니다.^^.

http://comics.nate.com/webtoon/list.php?btno=54511


그리고 구원투수 Nano 작가님의 백사의 공작입니다.

일단, 4화인데요.

솔직히 제 스타일이 아닌듯합니다.

아직까지 딱히 무슨 큰 재미를 못 느끼고 있습니다.

그림은 요즘 스타일같은데, 분량도 적고....뭔가 전개가 그닥 끌리지 않아서....


패스.


그리고 우상호 작가님의 '유혹의 기술' 22화가 이어집니다.

2권도 구입한지가 꽤 오래됐는데, 지금 이삿짐 박스 어딘가에 묻혀있습니다.

ㅠ.ㅠ


다음달에 리뷰하는걸루....


일단, 이번화에서도 작가님의 독자를 향한 애정의 서비스샷이....ㅎㅎㅎ

그리고, 핑크빛으로 잘 진행되어가는듯 보였던 성기와 세나 라인에 끼어든 범만의 스마트한 유혹의 기술!


종이에 적어가며 봐야하는 에피소드입니다.

ㅎㅎㅎ


이름은 들어봤나?

"흔들다리 효과!"

^^


그리고 국내 만화가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윤재호' 작가님의 신작 '랜선 파이터'는 5화입니다.

스토리를 '정진교' 작가님이 쓰고 계시는데, 일단 라이트노벨스럽습니다.

저는 '그림'이 먼저이기 때문에 무조건 재밌습니다.


단, 윤재호 작가님이 온라인으로 연재하시는 '나와 호랑이님'과 비교하면 이쪽이 조금 후달립니다....

작화의 디테일도 약간 떨어집니다.


현재 '윤재호' 작가님이 손대고 계시는 작품은

레진 코믹스에서 연재하시는 '나와 호랑이님'

http://www.lezhin.com/comic/mylovetiger


그리고 카카오페이지의 'EFS엑스마키나'가 있는데요.

http://page.kakao.com/home/46704415?navi=1&inkatalk=0


저는 몽땅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그림만 봐도 힐링!

'윤재호' 작가님 사랑합니다.

+ +


암튼 랜선파이터 이번화에서는 '아이돌 언니'와 또다른 여자 캐릭터가 등장해서 아주 '언니 풍년'입니다.


최봉수 원현재 작가님의 '스페이스 차이나드레스'도 웹툰으로 보시는게 더 재미있습니다.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423383


다음화 예고네요~~


현재 저는 '유혹의 기술' '어너더데이' '랜선파이터' 이렇게 3작품을 위해 '찬스 플러스'를 계속 보고 있다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한일 합작이라던 '에덴의 왕'은 종적을 감춘지 오래됐고....[연재중단인듯 합니다.]

없어도 되는 온라인 작품이 2개나 있고....

배가본드 또한 소식이 없습니다.


신작이 더 수급되지 않는다면, 책을 발행하는 이유가 없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쉽지만, 이제 '출판만화'를 편집 발행하는 '출판사'는 냉정한 판단을 내려야하는 상황이라고 여겨집니다.

애정을 가지고 구독하는 독자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할 수 없다면, 빠른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 전환을 해야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료로 보는 '웹툰'의 질은 갈수록 높아만 가는데, 돈을 주고 구입하는 출판만화는 

...비록 가격이 저렴하다고는 해도, 억지로 발행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

.

.


이렇게 말은 해도....저는 여전히 '출판만화'를 사랑한다는.....


힘내주시길, 

^^


그러고 보니....저도 '파행'으로 리뷰를.....마칩니다.


이제 올해도 다 갔네요....


Happy New Year.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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