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왕국 & 댕기/일본만화 & 외국만화 19

클레이모어 26권, 그리고 '마지막'을 기다리면 드는 생각들....

얼마전에 구입했던 '클레이모어 26권'을 드디어 오늘 개봉했습니다. 이녀석을 보기 위해서 일주일에 걸쳐 1권부터 25권까지 폭풍 정주행을 했네요ㅠ.ㅠ확실히 보면서 느낀거지만, 초중반까지의 전개....특히 북쪽에서 '리가르도'를 무찌를때까지의 내용은 그야말로 액션 판타지의 최고 작품의 명성을 얻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그 뒤로 이어지는 수없이 많은 '전사' '각성자'의 등장과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들은 2번 정주행에도 불구하고 난해한 부분이 많고...헷갈리더군요OTL.... 하지만, 매력적인 설정과 작가의 깊이있는 감성은 액션에 공감을 더하곤 했습니다.[일본만화의 특징이죠.+ +] 여하튼....'베르세르크'와 더불어 당대 최고의 액션 판타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26권 순.결.해...

신간 만화 All You Need Is Kill 2권 Get!

저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만화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책을 구입했습니다. 보통, 저는 저렴하게 그리고 재밌게 구입할 수 있는 '만화 전문점'을 이용합니다.한달에 1~2번 정도가서 왕창 구입해 오는데요. All You Need Is Kill[이하 '올킬'] 2권은 그냥 서점에서 보고 바로 질렀습니다.못 견디겠더라구요. + + 특별히 오늘 이걸 리뷰할 생각은 없어요 ^^그냥.....잼났다...이런 얘기 하고 말거예요ㅋ 올킬 2권~~순.결.해.제! 1권을 우연히 구하고나서 너무 재밌게 봐서 2권이 기대됐었구요.사실.....이게 2권 완결인지는 전혀 몰랐어요 ^^앞으로 한 몇년쯤 연재 하는 만화인줄 알았는데....2권 완결이더라구요.소설은 '한권'짜리.... 올킬 스탭인데요.화려합니다. + + 하지만, 역시..

"드래곤볼"을 처음 만난 그날을 추억하다.......

26년전입니다.중학생이던 저는 당시로서는 전혀 생소한 '만화책' 을 선물로 받습니다. 어머니 친구분이 일본에서 사다 주신건데, 정말 신기했습니다.조그만 책인데....어쩜 그리 그림이 곱던지.... 막 일본 만화에 대한 붐이 국내에서 불기 시작하던 시절.드래곤 볼의 해적판이 나오기 바로 직전이었습니다. 일본 문화 개방에 대한 설전이 오가던 시절.... 제 인생 최초의 '일본 만화' 바로"드래곤 볼"입니다. 중학교 시절 '드래곤 볼'을 시작으로 많은 일본만화책을 구입했습니다.한달을 굶으면 책을 2권 정도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마디도 몰랐지만, 그림을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던 시절.... 저 손오공이 '우주명작'이 될지는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 89년 당시에 이책을 받았을때는 새거였지만....세월이..

2014년 초절정 기대작! '대원왕' & '테라포마스'

2014년 저의 만화책 라이프는 '국내 작품'에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만..... 그렇다고, 일본 만화를 끊을 수는 없기에 괜찮은 작품들은 리뷰 할 건데요~ 오늘은 최근에 서시히 인지도가 올라가는것 같은 두 작품 소식을 잠깐만 ^^ 찬스 플러스를 보다가....눈에 띄는 작품이 있었어요. 뒷면 컬러 광고.. '대원왕' ? 딱봐도 하이브리드 '서유기'라는 감이 학 오죠~ 작년부터 올해까지....먼가 '학산'에서 밀고 있는 만화라는게 느껴졌죠. 또 하나는 '테라포마스' 입니다. 이작품도 심상치 않게 밀고 있는 느낌을 받았구요. Terra For Mars....음..... 그래서....+ +.... 겟 했습니다. 테라포마스는 삼삼아이즈를 사면서 새것 같은 중고로 같이 구입했구요~~+ +~~ 현재 대원왕은 2권까..

20세기 소년의 조연? ^^...

참 오래 전에 샀지만, 20세기 소년을 다시 한번 완독후 보려고 오랫동안 미뤘네요 ^^ 최근에 20세기 소년을 다 읽고 나서 진한 여운을 느꼈더랬죠... 그리고, 드디어 이책을 들었습니다. 20세기 소년의 조연 20세기 소년의 조연 순결 해제식! 초판 띠지를 펼쳐봤습니다. '제가 보고 싶은 것은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사나이의 드라마입니다.' 먼가 대단한듯한....+ + .... 20세기 소년과 겹쳐지시나요? ^^ 과연 그럴까요? ㅎㅎㅎ 전 이작품이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20세기 소년의 여운을 이어갈 '외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왼쪽의 그림은? ..... 나머지는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약올리는거 아닙니다. ^^] 확실한건, 절대 보는이를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놀라운 ..

'플루토' 우라사와 나오키가 다시 쓰는 테즈카 오사무의 '아톰' 이야기

'20세기 소년'과 동시에 읽기 시작한 '플루토' 8권으로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중 비교적 짧은 내용이라 금방 읽을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ㅡ.ㅡ 특히 1,2권을 한달 넘게 읽었네요 ㅋㅋㅋ 그만큼..뭐랄까 이슈성과는 달리...솔직히 재미가 없었습니다.[천기누설 + + ] 저도 물론 구세대로서 '아톰'에 대한 추억이 많이 있고, 특히 이책의 스토리 근간을 이루고 있는 아톰, 사상 최고의 로봇편 애니를 똑똑히 기억하며 여러번 봤을 정도로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데... 제 예상과는 전혀 달랐던 ^^.....역시 우라사와 나오키ㅋ 20세기 소년도 그렇지만, 이작품도 마지막에 남겨주는 묵직한 주제의식 때문에 눈가에 맺히는 눈물을.....어쩌질 못하겠더라구요. 내겐 너무 벅찬....만화 '플루토' 잠시.....

우라사와 나오키의 대작 만화 "20세기 소년".....당신의 친구가 되어 줄께요....

2달 넘게 매달리며 봤던 '20세기 소년'을 드디어 다 봤네요.... 10권이 넘는 분량의 책들을 대할때마다, 요즘은 뒤심이 부족하다는걸 느낍니다. OTL... 특히 20세기 소년은 과거,현재가 몇단계로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아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작품의 이해를 위해...솔직히 한번 정도 더 정독하는것도 즐거운 일이 될것 같긴합니다. 제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을 처음 만난게 '몬스터'였는데요. 이작품 '20세기 소년'을 감히....그의 최고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몬스터와는 스케일과 연출의 격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매니아들에겐 '마스터 키튼'과 '몬스터'가 그의 최고작이라고들..... 여하튼 20세기 소년을 보며...어드벤처, 스릴러, 공상과학, 드라마..모든것을 느꼈..

D.N.A 마사카주 카츠라

간만의 만화책 리뷰네요. + + . 사실 옛날 만화이긴 하지만.... 저는 최근에 보았기 때문에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전에 국내에 해적판으로 돌던 인기 만화중에 'Video Girl'이란 만화가 있었죠. '전영소녀'라고도 하고.... 그 작품을 굉장히 인상깊게 봤던 기억에 최근에 '비디오걸'을 찾아 돌아다녔으나.... 레이다에 걸린건....엉뚱하게도 제트맨, 아이즈, 그리고.....이 DNA였습니다. + + . '비디오걸' 구판15권짜리 소장용으로 깨끗한거 구하고 있습니다. 있으신분은 .....연락좀 주세요.... 후하게 쳐드립니다. ㅋ DNA는 5권짜리로 비교적 짧아서 너무 좋아요~ ^^ ~ 그리고 이 작가의 작화는 제가 3손가락에 꼽을정도로 좋아합니다. 정말 최고죠! 특히 2권의 일러스트는 크게 ..

대작 '무한의 주인' 완결 십수년의 세월이 스쳐가다

2013년에 연재를 마감한 대작중에 제게 의미있는 만화는 2편입니다. 하나는 '간츠'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이작품 작가 '사무라 히로아키'의 역작! 무한의 주인" + + [저의 간츠 완결 자랑질 http://james1004.com/513 ] " 불사의 주인공 '만지'와 그에게 부모의 복수를 의뢰한 여주인공 '린'의 이야기를 작가는 무려 20여년 가까이 연재하며 하이브리드 무협 만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었죠.. 사실 표면적인 주인공은 '만지'와 '린'이지만, 진짜 주인공은 적인 '아노츠 카케히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작품은 독특하게도 '아노츠'의 삶과 내적 갈등에 많은 비중을 두었었죠. 여하튼....올 여름 국내에 마지막 완결권인 30권이 정발되어 다행히 팬들을 안심 시켰습니다. + + 아시는 분은 ..

간츠 완결편 37권 정식 발매-13년 대장정의 끝....남는건 한 없는 아쉬움...

어제 배송 받은 '간츠' 37권을 보고나서 별의별 생각을 하며 검색을 하며...몰려오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간츠를 처음 본게 10년쯤 전인데....뭐랄까.... 이제 정말 끝인가...하는 생각만 드네요. 개인적으로 소장중인 간츠 전권중 유일하게 '띠지'가 있습니다. ㅋㅋㅋ 오른쪽 '그러나 GANTZ는 끝나지 않는다'라는 떡밥성 멘트가 저를 저 아쉽게 만들었어요 ㅠ.ㅜ 띠지를 벗기면 이렇게 생겼어요. 뒷면 일러스트입니다. 왜 이런 쓸데없는 '케이'의 옆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자세히 보니 '타에'의 손이 보여요....아.... 표지를 벗겨내면 외계인 전사 '이바'의 얼굴이 엄청크게.... 깜딱 놀랐잖아! 간츠의 마지막 '일러스트'는 이렇게 타에와 함께.... 아주 아주 맘에 듭니다. 이 일러스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