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1004's Page/Diary/Essay

백만년만에 다녀온 '코믹월드' 코스프레 꼬맹이들~~짱귀~~+ +~~

James1004 2015. 2. 16. 00:44


주말이 훅 갔네요....

밀린 업무를 끝냈어야 했는데....큰일입니다.ㅎㅎㅎ


오늘은 교회를 중간에 재끼고 백만년만에 '학여울'역에서 열린다는 '코믹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카메라를 처음 배울때 참 재미나게 돌아다니며 코스프레 사진을 찍었었는데....

^^


그냥 혼자 똑딱이 들고 왔다 갔다 한 30분정도 있다가 왔어요.


제일 처음 만난 이친구....

ㅎㅎㅎ


예비군 훈련이 있었나...

ㅋㅋㅋㅋㅋ

이 아저씨들은....다른 나라 예비군 같아요

^^ 


코스 퀄이 장난 없네요

+ +


모자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

멋져요~~


앜~~기여워~~

뒷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촬영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짠~~

ㅎㅎㅎ


바로 포즈 나오심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

 ㅋ ㅑ~~~


꼬마야~~너 누규?

+ +


이건 근데 무슨 코스?

이 초딩의 10년후가 너무 궁금하다~~


이언니도 꽤나 간지 났는데, 내가 사진을 잘 못 찍었네....

미안해염....


그리고 학여울역 앞에서는 이렇게 벼룩시장 같은것도 열리고~~


저의 노트3 몬스패닉 폰케이스를 들고....

아~~니가 사실 젤 귀엽구나

^^ 






10년 정도만에 온것 같은데요.

사실 너무 늦게 가서 행사장 안에는 들어가 보지도 못했지만, 오늘 느낀게 있었습니다.


1. 코스하고 돌아다니던 젊은 중,고딩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뭐가 됐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남들 시선 신경 쓰지 않고 열심인 자세


2. 아이들의 눈에서 '순수함'을 봤습니다.

그냥 뭐랄까....교회보다 여기가 더 천국 같았습니다.


3.제발 이아이들이 꿈과 환타지를 간직한채 영원히 행복했으면 했습니다.


4. 기모노를 입고, 일본 닌자 복장의 아이들에게 한복코스와 한국 캐릭터를 알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5. 내가 우리나라 '덕후' 문화를 양지로, 긍정적으로, 순수함으로, 우리것으로 바꾸겠다고 맘 먹었습니다.


.

.

.

내가 세상을 바꾸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