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면....그꿈을 닮는것 같습니다.
저는 감성적인 사람이라, 새벽을, 추억을 좆아 다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머리속으로 상상하고 과거를 뒤적이다 보면....
늘 '만화/애니메이션'이라는 정거장에서 머물고는 헤벌죽....맘이 편해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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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애니메이션이라는게 있다면...제게는 바로 '빨강머리 앤'입니다.
책으로 만나기도 전에 T.V 애니메이션에서 먼저 만나버린 고전....
Anne of Green Gables
앤의 모든것이 사랑스러웠고, 다이애나와의 우정이 부러웠습니다.
그 시절, 그시대의 낭만을 잘은 알 수 없지만, 저는 T.V 속 앤을 통해 공감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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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제가 드디어....'앤'을 폰케이스로 옮겨오는데에까지 다다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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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합니다.
꿈을 꾸고...꿈을 닮고.....언젠가...영원히 눈감고 꿈꾸는 날이 오겠죠.....
오늘 '꿈'이라는게... 살아있는 생명력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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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기다리는 금요일 새벽....
앤 폰케이스를 출시했다는 기쁨으로....그리고 행복으로.....
내 지난 날들을 되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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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잔디 위로 노니는 순수한 앤과 다이애나가 사는 그런 곳은...
현실에는 없지만,
적어도 제 추억속에서는 살아있네요.
꿈을 꾸면.....그곳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 손에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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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저처럼 '앤'을 '다이애나'를 가끔씩 추억하는 분이라면
한번씩 들러주시면 고마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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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의 한조각이 실현되어 있는 곳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