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말합니다.
10년 후에 이 작품은 '전설'이 됩니다.
정말 오랫동안 이런 만화를 기다린것 같습니다.
작년 이맘때 쯤... 이었나요.....
이 만화를 서점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 +
너무 정신이 없어서 '윙크'에서 어떤 신작을 연재하는지도 체크하지 못하던 시절이었죠....
서점 만화 신간 코너에 자리한 '푸른유리' 1권을 보면서......어라......
이 작품이 바로 연상 되었습니다.
"김혜린" 선생님의 '불의 검' ....말이죠.
불의 검의 '아라'가.....환생한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뽝!!!!
그런걸......보면.......중년남의 '촉'도.....무시 못 할 것 같습니다.
+ +
관련 블로그나 글을 찾아보니....아니나 다를까.....'불의검'과 감히 비교되는 리뷰들이 있더군요.
'오지혜'라는 이름에 대한 신뢰도 있었습니다.
전작 '너와 너 사이'도 추천을 받아 봤기 때문인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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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1권을 다 읽고....저는 머리를 얻어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윙크'가 '엄청난 작가님'을 또 한분 꼬셨꾸나......
역시......선수는 선수를 알아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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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단언합니다.
'엄청납니다.'
'대단하고, 놀랍고, 황홀합니다.'
파티의 거물급 신인이자 현존 최고의 작가주의적 지존 작품이라고 해도 눈꼽만큼의 과언이 아니었던
'보님' 작가님의 '하루꾼'과 쌍벽을 이룰 유일한 '작품'이라고 확신합니다.
심지어 저는 출판만화계에서 현저 절대 'Top'의 인기를 점유하고 있는 같은 회사의
'밤을 걷는 선비'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에 미처 소개하지 못했던건......너무 바쁘기도 해서이고.....
절대 대충 넘어가서는 안될 작품이기에.....
연휴기간중에 시간을 내어......
제가 최근 시작한 '팟캐스트' '순정만화 읽어주는 남자'의 콘텐츠로 같이 소개하고자 함도.....그 이유이기도 합니다.
^ ^
현재 단행본으로 3권 까지 발행된 '오지혜' 작가님의 '푸른유리'
+ +
제 글과 팟캐스트를 들어보시고.....
무조건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하루꾼', '물고기의 밤' 이후로 이토록 저를 설레게 한 만화는 단연코 없었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소개할.....2권 표지
+ +
이 '옵퐈'가....바로 '남주님' 되시겠음
왼쪽눈이 '푸른색'
흔히들 '오드아이-Odd Eye-'라고....하죠.[홍채 이색증]이라는 인상적인 비주얼을 하고 있습니다~~
ㅋ ㅑ~~~
오늘은 짧게 소개 하고 넘어갈...오빠 되시겠음~~
그리고 3권~~도 2권과 함께 언능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표지는 역시 비중있는 남자 조연쯤....되는 소년입니다.
어쩌면.....차기 남주일지도.......
이 소년은.....북쪽 민족으로....아마도 러시아쪽 사람이 아닐까...생각됩니다.
그러니까....엄밀히 말하자면....'백인'?....
작가님이.....아주 작정 하셨네요
ㅎㅎㅎ
'오드아이'에 '백인'에........
그리고......꽃미녀 '낙랑 공주'가 나오는 '우리 고대사 로맨스...'......
ㅋ ㅑ~~~
두둥!
저에게 직관적으로 '불의 검'의 이미지를 선사한 ...... 제 인생의 만화가 될 만한 느낌의 '푸른유리' 1권입니다.
이 언니가 '불의 검'의 아라역이 되시겠죠.
ㅠ.ㅠ.....
아......
니미......급 슬퍼 졌쪄.......
여하튼.... 여자 주인공 '솔'입니다.
우리 모두 다 아는 인물입니다.
'초딩' 시절 선생님으로 부터 배운......고대 '낙랑국'의 어여쁜 공주.
바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바로 그 공주님 되시겠습니다.
+ +
음......감정이입이....안되는....짤이군....
암튼......
모두 아시는 ....그 비극의 '낙랑 공주'와는 다른 이야기라고......'윙크'에서 강조하는 것 같네요.
제발....그랬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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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죽지마.....
대작을 그려놓고....너무 천진난만하군....
ㅎㅎㅎ
귀욥~~
http://blog.naver.com/simarang
단행본마다....저렇게 '블로그' 주소를 강조하시길래.....먼가 항상 업데이트 되는가부다....하고
갈때마다......2015년....10월글이 마지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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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첫 짤이...
"사과를 드리러 왔습니다.'
하며....'연재 펑크'에 대한.......대국민 사과문이....
ㅋㅋㅋㅋㅋㅋ
아~~
귀욥따~~~
ㅋㅋㅋㅋㅋㅋ 이짤임.....ㅎㅎㅎㅎ
이거 보라고...'단행본'에 광고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
자까님....딱 내스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단행본 첫 짤이네요
+ +
참고로 '디지틀 연재분'과 단행본은 살짝 서비스 차원에서 다르네요
^ ^
단행본에선 컬러 첨가분이 있습니다.
눈누난나~~
고로~~~저는 '책'을 추천합니다요~~
하지만, 책이 쌓이면 짐이라고 생각하시는 합리적인 유저분들은.....깔끔한 작화를 볼 수 있는 디지틀도 강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서울문화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마녀 코믹스'의 디지틀 연재를 볼 수 있습니다.
http://www.mcomics.co.kr/contents/?idx=1845&from=mybook&sns_join=done&seq=20876
그리고 저는 '카카오 페이지'는 '앱'을 주로 사용합니다.
+ +
작가님의 스토리 텔링에 일단 '찬양'을 하고......
이 만화의 배경은 약 2000년 전의 '고대 한반도 중부북부 지방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낙랑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 +
작가님의 경우에는 '낙랑국'을 '중국[한나라]'의 행정구역으로서의 한사군내 '낙랑군'이 아닌
민족주의적 역사관에 입각한 '독립국'으로 묘사해 주시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물론 언니들이 만화를 즐기는데에는 큰 중요한 쟁점은 아니지만....
남자로서 ....요런....역사적 관점이나 디테일이 좀 중요하고.....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고대사'에 관심이 많아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여하튼, 작가님은.....'모험'을 선택하셨습니다.
'사료'가 적고.....사학자들간의 의견 충돌이 많은 부분이어서 국내 고대사의 가장 큰 쟁점 중 하나인 '낙랑'을 소재로 삼았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런 도전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하튼.....주류 사학자들과 견해를 달리하여.....불의검, 바람의 나라를 이어가는 우리 민족적 자긍심에 불을 붙이는 이야기로 전개되어 준다면....
하는 바램과 함께 ....살짝 사족을 달기로 합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는 이정도로 하고,....제 팟캐스트에서는 좀 더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 다뤄 볼테니~~
'순정만화 읽어주는 남자'도 꼭 방문 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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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 '솔'이는 ....10살짜리 소녀예요...
그런데.....나무에 매달린 언니에게 물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머리 위의 까마귀는......언니에게 곧 다가올.....불행을 암시하네요....
[사실, 우리 고대사에서 까마귀가 흉조는 아닙니다만 ^ ^..... 독자들에게 일반적인 암시를 전달하기 위해서 사용된듯 합니다.+ +.]
말도 안되는 '환타지'가 아니라 그럴법한....느낌이 드는 도성의 모습에 또 한번 ....감동....
그렇죠!
2,000년 전......왕국은 이정도 간지가 아니었을까....싶습니다.
물론 대륙의 아이들은.....좀 스케일이 다르겠지만....
무엇보다......솔이는.......넘 귀욥
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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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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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말하면.....내가 위험해져.....
솔이는 늦게 태어난.... 왕국의 막내 '공주'입니다.
그리고 공주의 언니 '란'은....4명의 오빠만 있는 왕국에 공주가 없어 입양온 '수양딸'....
그리고 그 '란'은......오빠들에게 몸과 마음을 유린당하는 비참한....신세....
- -....
ㅆㅂ......개객끼....둘째, 셋째.....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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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상처 받은채..... 낙랑과는 동맹관계에 있는 '말갈족'의 왕자에게 시집을 가지만.....
아뿔싸.....
이미......배 속에는 .....ㅆㅂ 개객끼....둘째...왕자의 아이기....자라고 있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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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오자마자....쫒겨난......'란'공주는.....집에 와서도......
죄없는 '약재상 걸씨'가문의 도령과 정분이 나서 임신했다고 거짓 자백을 해야 하는 음모에 ....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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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걸씨 가문'은.....모두 몰살....
그리고....'란 언니'는.......벌을 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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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이런 끔찍한 설정을....담담히....그려내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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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만으로도....이미.......
우리네 '한'의 정서를......'불의 검' 만큼이나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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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족쇄에 매여 있는 또 하나의 여성인 '솔'이 그 족쇄를 풀고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가.....그려지겠죠.....
어린 솔이는.....그렇게 언니가 유린당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힘 없는 자신의 신세....그리고 무서운 오빠들....그리고 너무 불쌍한 언니.....
그 모습을 보며......그렇게 자라갑니다.
울컥....하는 장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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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네 작은 가슴 안에 들이지 말렴. 그 누구도 널 갖지 못하게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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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말과 함께.....언니는 곧 혼자 목을 매어.....자결합니다.
ㅠ.ㅠ.....
ㅆㅂ.....개객끼......오빠 새끼....뒈져버려라!!!!!
1화부터....슬프면 어쩌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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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불의 검은 1화는 즐거웠어......
그리고.....정체를 정확하게 알 수 없는.....
현재까지는 '점쟁이'로....나오는 '장례 지도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시고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을 장례 시켜주는
먼가 이야기를 앞으로 뻗어가게 하는 떡밥의 철왕좌에 앉아 계시는......'타래'라는 노파입니다.
이미지는 어딘가에서 본듯 만듯한....느낌적인 느낌도 들지만.....
그 어디선가 본듯한 모든 캐릭터들 중에서는.....나름 가장 캐릭터성이 있어 보이니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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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의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솔'이에게 말하죠.
"you are so strong & beautiful!"
현실은 X같지만, 악착같이 이겨 나가는 어찌보면 굉장히 고리타분한 정서를 강조하는 부분에서도....역시나 '불의 검'의 '아라'를 떠 올리게 합니다.....
물론 '불의 검'과는 다른 만화이지만......
그만큼이나 '불의 검'과 같은 대작이 그리워서....계속 '대입'하고 싶은 것일 지도 모릅니다.....
언니의 죽음으로 혼자가 되어버린 소녀는....외롭고 무섭습니다.
그런 '낙랑공주'에게 노파는 주문과 같은 그녀의 본질을 일깨우죠.
"당신은 아름답고 강하답니다."
이 대사는 상당히 단순하면서 의미있고,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님은 '고리타분한 가치'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듯하지만.....한번 더 생각해 보면....
지금 바로 '당신'에게 필요한 정말 중요하고 절대적인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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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하고 존재조차 힘겨운 삶을 이겨낼 '강함'과 그것을 초월하여 '빛나게 하고 행복하게 할 '아름다움'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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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만화를 보는 언니들은 아셔야 합니다.
당신이 살이 쪘든, 쌍꺼풀이 없든.....당장 월세가 모자라더라도......
견딜 수 있고, 빛날 수 있다고 짧고 굴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강하고 아름답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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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이 많은 미사여구를 다 제껴두고 저 센텐쓰'를 날리는건......할 말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저 '문장'이 지금시대의 모두에게 필요한 말이고, 모르고 있고, 잊고 있는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저는....완전히.....설레입니다.
작가님의 '생각' '의식'을 '공유'했다고 생각하는 ....그 시점에서 이만화에 완전히 빠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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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작가님은 이렇게 생각하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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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만화에서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세지......
"생존" 그리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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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불의 검'의 '아라'가 .......비교 될 줄 알면서도 '부활'하게 된 것은 아마도......이 가치의 절대적 필요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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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의 말을 소녀는 그저 지나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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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당신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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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힘내세요!
당신은 조물주의 분명한 의지속에서 태어난 졸라 아름답고 강한 영혼입니다.
^ ^
그렇게 노파의 말대로 성문 밖에서......만나게 되는 이는.....
곧 죽을 것 같은.......'노예 소년 미루' 입니다.
말도 안되는 숨 막히는 왕궁 생활의 도피처, 삶의 의미가 될 소년이죠....
보람상조의 시조이신 '타래 할머니'....
ㅎㅎㅎ
순장의 제물로 팔려갈 미루를 살려내려는 솔!
소년에게서 '운명'을 느낀 '솔'이는 악착같이 '소년'을 구해내려하고.....
그렇게....운명은 동시에 찾아옵니다.
바로 이때, 존잘남이신 '자말타' 옵하가 등장하십니다.
둘다 잘생기고 이쁘고.....
난리 났따!
백인처럼 하얀 피부와 하얀머리의....북쪽 민족 출신으로 여겨지는 노예 소년 '미루'는
자말타 오빠의 도움으로 '솔'이에게 몰래 견내지며....
3각 관계는 시작됩니다.
ㅎㅎㅎ
.
.
.짱 잼나겠땅~~~~
그리고 또 하나의 ㅆㅂ 개객끼......
3남.....최금......과.......
낙랑에 사자 자격으로 찾아온 말갈족의 5남 '마룬찬타'
2남....최치는......오리지날 개객끼이지만......이 3남 최금은 아마도 악역의 필연을 설파하며 '캐릭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거예요.
아마도....불의 검의.....
.
.
아....불의 검 얘기는 그만하겠습니다.
^ ^
그리고.....미루와 엮이며......또라는 3각 관계의 씨실 역할을 할.....'청아'
억울하게 죽은 '걸씨' 일가의 유일한 생존자이지만.......
정작.......목숨을 의탁하는 곳은.......원수인 자신의 가족을 몰살한....'최금'......
아.....니미......ㅆㅂ......운명이....왜 이라......X같냐......
ㅠ.ㅠ.....
자까님...최소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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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보고, 두번 보고.....세번보고...또 보고 또 보게 되는....1권 책이 이 부분에서 헤어져 버린...ㅎㅎㅎㅎ 장면입니다.
거의 말라 비틀어져 죽어 버릴 것 같은 꼬마를 백인 미소년으로 만들어 버린......+ +.....솔
"아! 대박! 내가 엑소를 만들었어!"
라며....매일 마구잡이 스킨쉽을....감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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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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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글을 쓰다가.....또 한...1분을 계속....봄....
ㅎㅎㅎㅎㅎ
이래서....'책'을 사야돼~~~
.....자.....또 기가 막힌....메세지....
하지만.....너무 오바하며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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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자신만의 '터전'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 터전의 용안점정인 '푸른유리'를 구하고자 합니다.
푸른 유리는 물론 상징이죠.
이 만화의 메세지인 '아름답고 강한 언니'가 되기 위해 끼어 넣어야 할 마지막 퍼즐......
'당신의 터전 가장 꼭대기에 올려 놓을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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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의 엑소 '미루'에게도 자신의 길을 열어주는데 주저하지 않죠....
물론....안 갈거 아니까....ㅎㅎㅎ
소년은.....이미 소녀에게 뿅 갔습니다......
"아.....저 언니가 바로 나의 소녀시대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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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지.....
자말타, 청아....가 너의 관계를 꼬이게 할테니까....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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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게 죽은 걸씨 가족의 장례를 치뤄주는 1급 장례 지도사.....타래는......
몰래 숨어 들어온 '3남 최금'에게 예언하듯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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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로맨스'로 만족 할 수 없었나 봅니다.
20년 이상......공백을 겪던 한국형 대 서사시에 대한 욕심은.....이렇게 시작됩니다.
자......공인 ㅆㅂ 개객끼는......솔이가 숨겨놓고 키워온 꽃남 '엑소'를 발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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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이쁜 '낙랑국' 하지만.......바람 잘 날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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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만화 '푸른 유리'
10년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순정만화'로 자리하게 될 대작......
불의 검, 바람의 나라 이후....명맥이 끊어졌던 한국형 고대 서사 로맨스의 리바이벌.....
"푸른유리"가....
신예 "오지혜" 작가님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2권과 3권 이야기도 묶어서~~곧 같이 소개하도록 할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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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1004를 아찔하게 한 초기대작 '푸른유리'....
팟캐스트로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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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링크는 아래 로고 그림을 클릭!
뮤지컬 '불의 검' 중....
"불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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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나 봤던 .....뮤지컬 '불의검'.....중 아라의 노래입니다.
가슴 찡했던......기억이.....다시 떠 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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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1004의 만화책 보기~
"만화왕국과 댕기" 전체 리스트 보기는 여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