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Story/J.1004's Lego View

레고 보관함의 또 다른 사용 방법!

James1004 2011. 1. 27. 22:22

레고를 모으다보면, 쓸데없이 쌓이는 무언가가 있으니 바로 요녀석...레고 보관함이라 부르는...아무짝데도 쓸데 없는 녀석이다.

요녀석을 열어보면 이딴 녀석들이 쏟아진다.

그리고 이렇게 조립하세요~라는 설명서가 한장 있따!

사실 만들고 보면 이쁘긴 하다.
사이즈는 여거가지가 있는데, 나는 아직까지 요렇게 3가지 밖에 못봤다.

제일 큰 녀석보다 제일 작은 녀석이 더 이쁘다.--...
실제로 저기에 레고를 보관 했다가는 상자 부서지고, 보관에 성공한다해도 먼지를 어찌할 도리가 없다.
한마디로...무.용.지.물!

그래서, 버리기도 뭐하고, 보관함으로 쓰기도 모한 녀석을 살짝 바꾸어서 간이 스튜디오를 만들어봤다.

짠~간이 스튜디오는 귀여운 레고를 찍을 공간이 마땅히 없는 유저들을 위한 ~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따로, 작업과정을 설명할 필요도 없다.
보다시피 담을 절반만 쌓고 나머지 절반으로 한층을 더 쌓는 아주 심플한 방법.
바닥엔, 자신의 아이디나 뭐~~아무거나 붙이면 된다.[난 우선 우리 회사 로고를 붙였다.]

자 그럼, 스폰지 밥의 호박하우스를 찍어보자.

어떠한가?
축구장 사이드의 기업 광고판 같은 나름의 간지가 풍기지 아니한가!!
담이 조금 낮은감이 있어서 한층을 더 쌓아 봤다.

좀, 더 그럴듯 하게 보인다!
남아도는 보관함인지라, 몇개라도 투입시켜서 담을 높이기만 하면 된다!
물론, 바닥을 더 넓게 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테입이나 풀이 필요하다]
양옆의 레고 로고가 거추장 스러운가?

자 그럼, 바닥판만 따로 조립하자~이렇게!

그렇다면 이렇게 만든 화이트 벽을 이용해서 광고판을 가려주자~요렇게~

이게 더 깔끔하고 좋아 보인다면, 화이트 담을 세로로 놓고, 두개를 더 사용하면 더 깔끔하게 화이트 처리가 가능하다.
그럼 이제, 몇장의 사진을 예로 보도록 하자!

나무에 매달려서 은신술을 사용하는 '카이'와 그를 찾는 무사들~
자 그럼, 광고판이 부담스러운 당신을 위해~~화이트 처리!

이번엔~미니 피규어~기념 촬영 샷!!!

요녀석들 처럼, 피규어만 기념 촬영용으로 사용하면 딱이다.[더 이상은 바라지 말아라~간이 스튜디오다!]

레고는 찍고 싶은데, 마땅히 집안 어디에서도 이쁜 배경을 찾기 힘들다면, 보관함을 이용한 간이 스튜디오에 도전해보자!
보관함은 이제 더 이상 애물딴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