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Rookey 앨범에서, Why I'm Me, Kaminari, Music 같은 히트싱글들로 대박을 친 Rize는 2001년의 끝자락에 2번째 앨범[Foreplay]을 내며 자신들의 입지를 굳혀간다.
01. Light Your Fire
02. 日本刀
03. TWEENTY
04. NAME
05. Dream Catcher
06. Precious
07. JAPONICAN
08. S.D.R
09. ELIOT
10. PAIN
11. 1054 hit
12. Boogie
13. ...
이 앨범에서 이들은 Why I'm Me 같은 훅송을 내 놓지는 못했지만, 밴드의 음악적 수준을 메가톤급으로 끌어올려, 뒷골목 하드코어 스쿨밴드들과는 품격을 달리하게 된다.
사운드는 더욱 거칠어 졌고, 곡은 훨씬 세련되어졌다.
열도에 서식하는 20대의 젊은청춘들이 창조할수 있는 최고 수준의 앨범을 만들어 낸것이다.
첫번째 앨범의 대성공 이후 찾아오는 서포모어 징크스는 Rize에게 해당사항이 아니었다.
우선 강력한 Opening Track인 Light Your Fire !!!
이 앨범에서 가장 Pop적으로 성공한 트랙인 Name[T.K.O Live Tour 영상]도 감상해보자.
이 앨범에서 이들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데, 여느밴드에도 일어나는 멤버교체가 바로
그것이었다.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까웠지만, Bass의 Tokie가 탈퇴하며 새로운 멤버인 U-ZO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그리고 밴드의 핵심인 Jesse의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무대를 위해 기타리스트 Yoshihiro Nakao 영입된다.
하지만 이 두멤버 모두 현재는 Rize와는 무관한 길을 걷고 있다.
어찌됐건간에 이 새로운 4명의 라인업이 새앨범명과 무관하지 않다는건, 딱 보면 아는일
그렇게 탄생한 Roreplay는 밴드 역사상 가장 휼륭한 명곡을 잉태하게 되는데, 바로 Dream Catcher되시겠다!
Rize 앨범 7장을 통틀어 최고의 명곡이며, 여타 다른 하드코어 밴드와 확실하게 선을 긋는 트랙이다.
그럼 긴장하고 감상하기 바란다.
이곡은 어느하나 부족한게 없는 완벽히 균형 잡힌 수작중의 수작이다.
이렇게, 새멤버들과 짝을 맞추어 Rize는 잘 나가는 밴드의 반열에 올라서고
2002년을 Fuck'n'Rock Tour로 열도를 돌아다니며, 우리나라에도 방문하게 된다.
그렇게 이 젊은 영혼들은 1년후인 2002년말에 또 한장의 앨범을 내놓는다.
Natural Vibes라는 앨범명으로 이땅에 태어난 녀석의 수록곡은 다음과 같다.
01.雷図のSHOW TIME
02.Wicked them beats
03.Far Eastern Tribe
04.ONE
05.RESPECT
06.kids
07.HGKROC
08.ANSWER
09.Gun Shot
10.Play Ground
11.VIBRATION ~introducing Def Tech
12.02
13.missing you
이앨범은 평균작이라 할수 있다.
전체적으로, 균형잡혀있지만, 개인적으로는 Jesse가 너무 힙합 마인드를 가지고 곡을 만들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히트 트랙 One이 있는 소중한 앨범이다.
그럼 한번 들으면 꼿혀버리는 중독트랙 One에 빠져보자.
이어서, Gun Shot !
그리고, 힙합Feel 충만한 최고 히트 트랙! Vibration~
이곡 Vibaration은 도입부의 베이스 임팩트나 진행은 상당히 멋지다.
기타의 서포팅도 아주 좋다.
하지만, 후렴구로 가서부터 너무 가벼워지는게.....암튼 내 스타일은 아니다.
Jesse의 힙합성을 알고 있기에 그냥 들으면서 신나기는 하다.
이친구들은 참 부지런하게 달려왔다.
1년에 앨범을 한장씩 내며, 투어도 게을리하지 않고, 싱글과 라이브 앨범, 베스트 앨범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그리고 2005년 중순 4번째 정규 앨범인 Spit & Yell이 세상에 출생신고를 한다.
이 앨범을 내고 다음해에 밴드의 두번재 Basist였던 U-Zo는 팀탈퇴를 선언하고 자신의 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운명의 멤버이자 놀라운 기량의 소유자 KenKen이 영입된다.
앨범 Spit & Yell의 수록곡은 다음과 같다.
1. RIZE IN YA AREA |
2. HAVOC |
3. 砂浜 |
4. BLACK FLY |
5. Youth II Youth |
6. TOKYO RATS |
7. KONOMAMA-TENSAIBAKA RIZE backing Def Tech |
8. CRY |
9. STRAY DOG |
10. OWTKAST |
11. STAND UP |
12. FRADE |
13. BUSH |
14. sunday mornin |
개인적으로 밴드의 앨범중 가장 심심한 앨범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이렇다할 임팩트를 주지 못했고, Stand Up 한곡만 건진 앨범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천재들의 작품에 졸작이란 평가는 하고 싶지 않다.
앨범 곳곳에 이들의 센스가 묻어있는건 사실이니까 말이다.
그럼, Stand Up[Summersonic 라이브 실황]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Live다.
3집과 4집에서 기타리스트 Yoshihiro Nakao가 보여주는 기타연주와 그의 기타 Paker는 굉장히 인상적이다.
이렇게 앨범을 발표하고 Bass에 KenKen이 영입되면서 밴드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다.
선배 뮤지션이자 일본 음악, 아니 아시아의 많은 음악팬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던 X Japan의 기타리스트 히데[Hide]의 Pink Spider를 커버한 것이다.
이 싱글로 다시 한번, 주춤하던 Rize는 도약을 하게 된다.
원곡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커버에 성공한 Rize의 음악적 역량도 놀라울 따름이다.
이곡에서의 Sound 퀄리티는 서양의 어떤 앨범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이후, 그들의 라이브의 단골트랙으로 자리하게된 Pink Spider의 라이브 영상을 감상하자.
Alterna Live 투어영상-남성미 넘치는 이 공연의 백미-
그럼, 추억의 Pink Spider 주인공인 Hide를 잠깐 알현하자.
확실히 Hide는 천재 뮤지션이자 트렌디한 사람이었다.
살아있다면, 더 많은 업적을 쌓았을텐데..........많이 아쉽다.
이렇게 Rize는 다시 Rise 하게 된다.
그리고 5번재 앨범이자 명작인 Alterna를 내놓고 Rize Returns를 선언한다.
2006년 이후부터 5년후인 현재까지의 이야기는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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