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낙엽이 지지 않았는데도, '윈터펠 마을'은 겨울을 준비합니다.
요즘과 달리 아주 오래전 윈터펠 마을은 언제 무시무시한 겨울이 다가올지 몰랐기 때문에
선조들은 항상 겨울이라는 재난을 직시하며 살았고, 그 전통이 수천년이 지난
지금도 윈터펠 마을에 내려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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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은 11월이 되면 추워지고 12월이 되면 겨울이구나 하지만, 아직도
우리에게는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아니 겨울이 되면 더욱 급격히
늘어나는 '재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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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재난은 바로 '싱글 재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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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싱글'인 사람들도 피부 깊숙이 고통을 느끼는 계절이 다가옵니다.
전혀 몰랐던 사람들도 서서히 그 재난의 깊이를 느끼며 괴로워집니다.
그리고 이 재난은 종종 커플들에게도 다가와 한 커플을
두개의 싱글로 쪼개 버리곤 합니다.
겨울이 옵니다.
겨울이 옵니다.
겨울이 옵니다.
T.V를 끄고, 밖을 내다보지 말고, 특히 밤거리의 커플들의 환한 웃음소리에는 절대 귀 귀울여서는 안됩니다.
겨울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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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s Coming!
James1004-겨울이 온다.
OTL....
11월의 첫날, 추운 날씨를 체감하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낮에 반팔옷을 입었지만, 이제는 그런 날도 안녕이다.
계절이 바뀌고 감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많아질 것이다.
우리집은 유난히 겨울에 더 추워서 샤워할때는 각오?를 해야한다.
먹고 살기는 더 힘들어 질것이고, 물가는 ...머...원래 시간 지나면 오르는 거고
아무튼....이 모든 재난이 닥쳐오지만
군인정신으로 다 이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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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군인정신도 외로움 앞에선 굴욕...
겨울이 온다.
눈을 감고, 귀를 막아야 커플들의 처절한 염장질에서 벗어날 수 있다.
November Rain이 내 눈에서 흘러내린다.
겨울이 온다.
Info-흔히들 '미드'라고 부르는 미국 드라마를 몇개 본적인 있다.
체질상 '드라마' '시리즈' 이딴거 안보는데, 후배의 꼬임에 빠져서
'왕좌의 게임'이라는 드라마를 본적이 있다.
윈터펠 성주인 스타크 가문에 완전 빠져서 허우적 됐었는데
레고로는 아직 표현 못해봤다.
겨울도 왔고, 스타크 가문에 관련된 레고 컨텐츠를 만들어 봐야겠다.
Winter Is Coming은 스타크 가문의 가훈이다.
그리고 극중에서 '겨울'은 비정기적으로 닥치는 엄청난 '재난'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심지어 시리즈 20편이 지나도록
'겨울'은 등장하지 않고 있다.
도대체 어떤 재난이길래..이렇게 뜸을 들이나...
여하튼, 시간 많은 백수, 백조님들에게 권하고픈 드라마다.
-같이 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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