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간만에 교회 패밀리들과 함께~ 강남구청역 전쟁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추운 겨울 '어묵 국물'과 함께 씨뻘건 떡볶이 + +
행복이 딴거겠습니까? ~^^~
주일은 쉬더군요.
아마 사장님이 '크리스챤'인듯..
쌀떡볶이와 밀떡볶이 따로 부글 부글 끓고 있네요~~
가격은 '프렌차이즈 떡볶이'가게들과 비슷하구요~
쿨피스가 없어서~~웰치스와 함께!
오른쪽 백포도맛도 상당히 괜찮은거 아시나염? + +
나왔습니다~~
쌀떡볶이~~
푸짐합니다~~^^~~
순대와 허파~
왠지 오늘은 '순대'가 제일 맛있어 보입니당!
튀김은 오징어와 김마리만 주문했구요~
어묵은~~여기가 정말 최고 최고 최고입니다!
꼬마김밥~
원래 오픈할때는 가공할만큼의 '매운맛'이었지만....
점차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어져서...
지금은 '죠스'보다 약해졌습니다.
OTL....
안돼....ㅠㅜ
하지만, 맵지 않다고 맛이 없는건 아니니까~~이곳 떡볶이는 이바닥에선 최고로 쳐줍니다.
근처의 '아딸'과 '불볶이'가 모두 여기 '전쟁 떡볶이'를 못이깁니다.
어쩐 경쟁자가 나타나도 다 때려 부수겠다는....
그래서
전쟁 떡볶이? ㅋㅋㅋ
순대를 찍어 먹는 소금입니다.
정신 번쩍 들게 생겼죠 ^^
개 맛있다능~~ㅎㅎㅎ
튀김은 솔직히 그닥 매력 없습니다.
저는 '튀김' 맛있는 떡볶이 가게를 많이 못 봤어요.
정말 몇 군데 뿐이었죠...
떡볶이, 순대, 어묵은 정말 맛있지만, 튀김은 이상하게.... 별로입니다.
라곤...말했지만...지금 보니 또 먹고 싶네요 + +
"맛 없다며....+ + .... 튀김에 왜 이리 집착하는 거지?....응? "
눈물나게 맵던 그시절의 전쟁이 그립기는 하지만.....그래도 이렇게 안 맵고 맛있는 떡볶이라도 만들어 주시니 고마워요~
떡볶이 맛있는 가게 없기로 유명한 '강남구청역'에 '복음'과도 같은~~
전쟁 떡볶이~
앞으로도 흥하길!~[튀김 좀 신경 써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