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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지난후에..."내일은 사랑"

James1004 2014. 10. 5. 22:47


최근 '이병헌 사태'로 여러가지 이슈들이 떠도는데, 나는 갑자기 옛날 그의 데뷔시절이 떠오른다.


30대이상만 아는 이노래....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의 주제곡

노래:이후종


20년도 더 된 옛날 드라마...내일은 사랑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끄는 초대형 드라마는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도 많을것 같지만,


초대형 신인'이병헌'의 활약으로 많은 이슈를 낳았던 작품이다.


그리고, 당시 나는 고3이어서, 이 드라마를 보며 대학에 대한 '로망'을 꿈꾸기도 했다.

물론 다 개뻥이었고....ㅎㅎㅎ


이 드라마의 출연진중 절반은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중이다.


물론'이병헌'이 가장 성공했고, 요즘은 가장 욕을 쳐먹고 있다.--....

당시에 나에게 이병헌은 우상이었다.


전혀 생소한 신인이었지만, 연기에 색깔이 있었고....

'남자'란 이래야 한다라는...뭐...그런 동경의 대상이 가져야할 많은 부분을 가졌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OST'에는 출연진이 모두 참가했다.

요즘은 이런 문화 절대 없다.


그들이 모두 신인이었기에 가능한 열정의 산물


지금은 이병헌을 제외하고는 모두 늙어버렸다....

^^

드라마를 좋아해서 그랬는지, 모든곡을 Tape이 늘어질때까지 듣곤했는데, 가장 좋아했던 곡이

바로 '오솔미'의 남겨진 모습이다.


그 당시에는 전무하던 '4차원 캐릭터'라는걸 아마 인류 역사상 가장 먼저 창시한 '프론티어'일듯....

매우 안타깝다.


너무 일찍 앞서갔다.


10년이 지나서야, 4차원 캐릭터가 유행했으니.....하지만, 아는 사람들을 알거다.

'오솔미'가 그 창시자라는걸...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일은 사랑'하면 가장 인기있었던 곡은 역시

신인수'장미의 미소'다.


그외도...언급했다시피 모든곡이 다 좋으니....옛날 생각나는 사람들은 한번씩 검색해서 들어보시길....


모두 같이 불렀던 '우리는 하나'도...좋았지...



.

.

.


20년전에는 '청소년 드라마' '캠퍼스 드라마' 같은 장르가 염연히 장르로 인정받고 존재했고,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30년 전에는 '소년 드라마'까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없다.

초딩도 대딩같고, 대딩도 사회인같은....


모두가 획일적인 '트렌드'에 묶여살고 있다.


애나 어른이나 모두 '장보리'를 본다.

애나 어른이나 모두 같은 모두 같은 '브랜드'의 옷을 입고...

모두 같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신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이 좋아지는건 아닌것 같다.


적어도 내생각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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