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per MJ Special 02 : Vesper MJ & Anavehi
2013/04/30


 

 

 

 

‘가로수길’을 같이 걸으며 이야기 하고 카페에서 함께 수다를 떨고 싶어서 바쁜 그를 꼬셔보았다. 멋진 날씨, 활기찬 거리, 경치 좋은 2층......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와 내가 둘 다 ‘남자’라는 것만 빼고 말이다. 언제나 그를 만나는 곳은 ‘클럽’ ‘파티’ ‘공연장’ 이었는데, 이날 ‘김민준’을 만난 곳은 ‘카페’ 심지어....대낮.... 와우!! 이런 ‘첫경험’? 뭔가 재미있는 컨텐츠를 위해, 그가 최근 가담해서 ‘대표’라는 직책으로 근무?중인 ‘아나비’에서 천천히 걸으며 카페 ‘Nichy’에 자리 잡고 ‘무컨셉’ 대화[수다]를 떨어보았다. 인터뷰 형식으로 글을 쓸 생각도 없었기에 그와의 대화를 있는 그대로에서 쬐끔?만 가공하여 적어보련다.

 

 

 

 

1.그는 다른 ‘연예인’들보다 정체성이 좀 더 많이 숨어있는 사람이다. 배우, 모델, DJ, 스포츠맨, 그리고 이제는 사업가.....하지만 자기에게는 ‘배우’라는 직업이 피라미드의 가장 윗 단계에 위치해 있음을 분명히 하며 나머지 이력들의 ‘오바’를 진정시키려하는 남자다.

 

2.‘여친’에 대해 아무거라도 좋으니 하나만 ‘까’달라고 애교를 부렸지만, 역시 무리수... MJ의 답변은 심플했다 ‘여친님’이 너무 단호하게 자신의 존재를 ‘닌자’와 동일시 해달라는 주문이란다.[아까비...]

 

3.SNS가 한참 ‘붐업’ 하던 시절 그의 멘션도 언론에 가끔씩 오르내렸는데, 나 같은 글쟁이들의 ‘멘션 해석의 오류’로 인해 ‘상처 아닌 상처’를 받았는지 결국 작년에 SNS 잠수를 택했다.[아는 사람만 아는 MJ의 멘션: 정말 재미있고 중의적이며 쿨하다! 빨로우~ 할 수 밖에 없음] 지금은 나보다 인기 없는 ‘페북 일촌’이지만, 지금처럼 지인들의 글들을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더 편하고 좋다고 한다.[언젠가는 다시 부활해 주셈]

 

 

 



 

4. 그가 국내 로컬 DJ중에 ‘조아라~’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하지 않는가? 해답지를 먼저 펼쳐보인다. ‘바가지’ & ‘디구루’ 특히 그의 ‘바가지’를 향한 사랑?은 애틋하기까지 하다. 클럽씬의 메이저리그인 ‘강남 대형 클럽씬’에서는 사실 그의 디제잉이나 트랙을 듣기 힘든게 현실이지만, 그런 바가지만의 장르음악에 대한 뚝심이 애틋한 사랑의 이유이기도 하다. 일렉트로 사운드로 대표되는 커머셜한 장르의 음악이 아닌 트랙들로 승부해서 이제는 외국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는 ‘바가지’ , ‘트랙터’로 대표되는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디제잉의 선구자인 ‘바가지’를 ‘사운드 얼리 아답타’로 부르며 그에 대한 찬양을 거침없이 표현한다.

 

‘이디오테잎’이라는 프로젝트로 독특한 음악을 선보이는 ‘디구루’ 또한 그가 주목하고 응원하는 DJ, 내가 응원하는 최근 T.V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형 DJ로 소개된 ‘프릭하우즈’를 포함하여 이들 모두가 몇 년 전 발매한 파티럽의 프로듀싱 E.D.M 앨범 We Luv DJs의 멤버라는 점을 본다면 그와 파티럽 안목의 교집합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그는 현재 아날로그 비히클을 모토로 국내에서 가장 진정성 있는 자전거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브랜드 ‘아나비’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그가,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제조능력을 가지고 있는 자전거 업체인 ‘아나비’는 ‘고르고타고’라는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잭의 콩나물처럼 천상으로 비상을 꿈꾸고 있는 건강하고 색깔 있는 기업이다. 그가 직접 자전거를 컨셉하며 조립한다는 얘기를 듣고 사실, 별로 믿기지가 않았는데, 나중에 보여준다니 믿어주는 척 하기로 했다. 점점 늘어가는 자전거 인구와는 달리 국내 자전거 시장은 ‘돈’이 되는 쪽만 바라보는 비만체형을 가지고 있다는데, MJ의 아나비가 정말 건강한 자전거 비즈니스로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사실 자전거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뭐라 뭐라 얘기가 많았지만, 생략...

 

 

 

 

6. 최근 크랭크인 된 영화 촬영현장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역시 그가 주목하는 것은 현장 음향/녹음 팀의 수장이 여자라는 사실과 상당히 센스있다라는 것 같은 사운드적인 측면! 나도 음악관련 사업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서 그 점에는 놀랐다. 국내 음악/음향 관련 업종에서 ‘여자 사람’은 ‘장인’으로 인정받기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기만큼이나 어렵다. 특히 녹음은 더욱 그러한데, 험악한 촬영 현장에서 여자 음향 감독이라.... 한번 가서 구경 시켜 달라고 했지만, 뻰찌...당했다...

 

그는 ‘사운드’에 대한 고민이 상당하며, 관심 또한 지극히 많다. 모든 음악 애호가들이 ‘음악’보다 더 매력적인 세상을 발견하는 순간이 오는데 바로 ‘소리’라는 도저히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수렁! 이곳에 입수가 시작되면, 패가 망신이라고들 한다.... 어쨌든, 그도 ‘사운드’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다른 사람이 보지 않는 곳을 바라보는 남자. 참고로 더 빠지면, 사채를 쓰게 될 것이다.

 

매니저님이 내게 눈치를 주기 시작했다. 수다라는게 원래 시작은 있지만, 끝은 예정이 없는 것인데, 셀럽과의 수다는 모래시계 위에서 진행되는 것이니, 모래가 다 내려오면 끝내야 한다. 그렇게 카페에서의 수다용 모레시계는 끝났지만, 가로수길에 이쁘게 자리한 ‘아니비’ 매장에서 그의 앞치마를 두르고 자전거를 프라모델 다루듯 하는 모습을 담는 것 까지는 억지로? 진행했다.

 

 



 

Vesper MJ 김민준의 ‘가로수길’ 라이프 이젠 그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자전거’ 그리고 ‘아나비’ ‘아날로그 비히클’의 약자인 ‘아나비’는 그가 대표로 있는 순수 국내 자전거 브랜드이며 그가 직접 이름 지은 ‘고르고타고’는 ‘아나비’를 포함 세계유명 브랜드의 자전거를 쇼핑할 수 ‘온라인 샾’ (http://www.anavehi.com)이다.

 

‘아나비’ 매장은 겉에서나 안에서나 예뻐도 너무 예쁜 자전거 꿈동산이다. ‘가로수길’을 지나는 자전거 애호가라면 일단 들어가서 구경 좀 해보길 권한다. [세계 공통!구경은 꽁짜다!] 김민준의 동네 아저씨 간지의 매력을 담기위해 쳐들어간 곳에서 정말 그가 앞치마를 두르고 자전거 사랑을 카메라 앞에서 연출해 주었다. 이 매장에는 3천만원짜리 자전거가 덩그러니 방치되어 있다.[사진에 있으니 찾아보시길~~]자전거라는게 정말 패션 아이템이라는 것을 이곳에 와서 눈으로 확인한 일인. 올 봄에는 한강 라이딩과 고수부지 패밀리 파티를 꼭 한번 시도해보자. 나도 그리고 당신도....

 

 


 

 

그는 마지막으로 ‘파티럽’을 응원한 멘션도 잊지 않았는데, 매번 진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진심으로 그가 배우로서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타이틀에서 ‘장인’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이렇게 멋진 날씨와, 좋은 장소에서 다음엔 ‘여자DJ’와 이야기를 하고 촬영을 하고 싶다. 베이비복스의 ‘심은진’이 DJ를 시작했다던데....

 

◈  PartyLUV에서는 국내의 대표적인 셀럽 DJ인 'Vesper MJ a.k.a 김민준'의 음악과 일상에 대한 '컨텐츠'를 사진과 영상에 담아 지속적으로 기사화 할 예정입니다.

 

◈  이 글은 글쓴이의 의도에 따른 경어와 은어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나비 & 고르고타고 쇼핑몰] http://www.anavehi.com

[고르고타고 블로그] http://blog.naver.com/gorgotago 

[고르고타고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anavehibike

 

글 | 송창훈 (http://www.facebook.com/james1004)

사진 | 김성찬 (http://www.facebook.com/kimhaze84)

 

 

 

출처: http://partyluv.com/z/2134?cate=f

  1. 익명 2013.12.15 02:26

    비밀댓글입니다


 


 

그렇게 재촉해도 좀처럼 모습을 나타내지 않던 봄이, 지겹게도 춥던 겨울의 끝자락을 들어 올리고 갑자기 나타난 지난 3월 9일 토요일,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따스해진 반전 있는 날씨 때문에 혼란스러웠다. 반팔 옷을 입어도 전혀 춥지 않던 날씨는 밤이 내리며 다시 본색을 드러내 쌀쌀해지긴 했지만, 대신 낮의 따스함을 더욱 뜨겁게 달구어 줄 매력적인 밤손님(?)이 있었기에 포근한 웃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신사동의 대세라고 불리는 Club HOLIC (클럽 홀릭) 앞 주차장에는 때 이른 자전거들의 봄 소풍(?) 풍경이 연출 되었다. 재미있는 컨셉 파티가 많이 펼쳐지는 강남의 핫플레이스에서 먼저 접하는 봄소식은 바로 자전거 정보, 쇼핑의 메카를 외치며 출사표를 던진 Gorgotago (http://www.gorgotago.com)의 런칭을 축하하는 'Gorgotago 1st. Seoul Bicycle Party'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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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뜨거워지기엔 아직 이른 시간임에도 파티 준비에 분주한 익숙한 얼굴 배우 '김민준'의 모습도 그 봄소식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었다. 'Analog Behicle'을 표방하는 'Anavehi'의 대표이사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자신의 이력에 새겨 넣은 김민준은 이날 파티를 뜨겁게 달구어줄 게스트 DJ이자, 파티의 호스트였다.

 

그와의 인연도 벌써 수년이 지났다. 처음 지인으로부터, 배우 김민준이 DJ를 시작한다며 소개 받을 당시만 해도, 그냥 좀 하다 말겠지 하는 회의적인 느낌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다들 DJ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자신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려고 혈안이 되던 시절이었으니까... 그러나, 'Vesper MJ a.k.a 김민준'은 여타 '셀럽 DJ'라는 별칭(?)을 사용하는 DJ들과는 차별화 되는 진정성을 가지고 있었다.

 

 

직업상, 셀럽 DJ들을 자주 만나보았고, 앞으로도 만나게 될 것 같지만, 김민준 만큼 클럽음악, EDM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사람들이 열광하는 자극적인 일렉트로 사운드 뿐만 아니라, 이젠 고전이 된 트랜스 그리고, 국내에서는 매니아들만 즐기는 미니멀한 음악 같은 특화된 장르의 일렉트로니카까지 폭넓게 이해하고 있는 진짜 리스너이자 플레이어였다.

 

김민준과 이야기 하고 있다 보면, 내가 허울 뿐만이 아닌 진짜 DJ 또는 진짜 매니아와 이야기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그와 이야기 할 때는 특별히 음악에 대해 가리고 거를 필요 없이 열린 대화가 가능해서 편하고 또 즐겁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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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DJ의 음악을 들으러 공연장을 찾기도 하고, 같이 클럽 플로어에 서서 음악을 듣기도 한다. 이런 그가 간만에 강남의 무대에서 플로어를 달군다고 하니, 찾아가지 않을 수 없었다. 홀릭 앞 주차장을 이쁘게 매운 자전거 무리를 보며, 새로운 파티 컨텐츠로서의 '자전거'와 '자전거 매니아'들을 생각해 보며 클럽으로 걸음을 이어갔다. 정겨운 '하우스 음악'으로 클럽의 분위기는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개인적으로 이뻐서 좋아하는? 'DJ JI EUN'의 트랙들이 이날의 게스트를 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대에 나타난 또하나의 거물급 손님 김지갱과 Cocostar Group! 국내에서 제일 먼저 파티 퍼포먼스라는 컨텐츠를 선보인 선구자들이 이날의 파티를 축하하러 와 주었다. 업그레이드 된 엄청난 ‘오빠’들의 근육 세례에 '언니'들의 샤우트 데시벨은 돌고래 음역대를 연출했고, Vesper MJ가 무대에 올라섰다. 뜨겁기로 국내에서 대상감인 Club HOLIC에서 그는 일렉트로 사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커머셜한 트랙들은 별로 선보이지 않던 그가 이번 파티에서 만큼은 플로어를 불사르고 싶었던 모양이었는지 작정한 듯 과격한 녀석들을 뿜어냈다. 평소 그의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혼자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어서 홀릭 천장에 매달려 있는 '럭키 드로우' 선물카드가 서서히 내려오고, 젊은 청춘들은 'ANAVEHI'를 갖기 위해 전쟁을 펼쳐보였다.

 

나 또한 그 전쟁에 몸을 날려 'ANAVEHI'를 쟁취하려 했으나, 그 속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없어 포기했다. 일단 살아야 봄 소풍에 자전거 바퀴를 굴리기라도 할 것 아닌가! 그는 그렇게 DJ Hoon에게 바통을 넘겨주며, 무대를 내려왔고, 밤은 그렇게 홀릭 안에서 멈춰 있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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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YLUV을 통해 이제 자주 Vesper MJ의 소식을 전하려 한다. DJ로서, 음악 매니아로서, 생활인 김민준으로서 그를 좀 더 가까이에서 모공이 보일 정도로 관찰해서 탐구결과를 알려주련다. 오늘은 그를 찬양하지만, 내일은 그를 빈정댈지도 모를일이다. 하지만, 그래도 그는 어수룩한 웃음을 지어 보일 거라 생각한다. 원래 키크고 잘 생긴 사람은 좀 맹한 데가 있는 법이다.

 

봄이 온다. 아니 왔다. 이젠 동그란 체인을 따라 이쁜 금속성 소리를 내며 바람을 맞이하는 '자전거'의 계절이다. 'ANAVEHI'를 끌고 고수부지에 가서 돗자리를 펴고 누워 이어폰으로 들어오는 EDM을 느낄 상상을 하며 집으로 돌아온다. 물론, 이 모든 상상은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아야만 가능한 이야기들이다.

 

글 | 송창훈 (http://www.facebook.com/james1004)

사진 | 김성찬 (http://www.facebook.com/kimhaz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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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partyluv.com/z/2069?cat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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