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성인이 되어 '레고'에 입문하는 계기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크게'두가지' 압축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저같이 '삶'이 팍팍하여 어린 시절의 순수한 행복을 찾아 '과거여행'을 하다가

필연적으로 '레고'와 '재회'하게 되는 '낭만형'

 

그리고 두번째이자 가장 많은 경우인 '영화'의 2차 사업의 충실한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하다가 '남자'의 장난감으로 '레고'와 조우하는 경우를 들 수 있죠.

후자를 '가정파괴형'...또는 아직 미혼인 경우 '혼인포기형'.....

[물론 본인들은 극구 부인...]

 

어쨌든, 그 영화는 10의 9가 '스타워즈'입니다.

 

물론, 저는 '스타워즈'로 패가망신? 하고픈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패가망신도 고수님들 처럼, 기본적으로 배팅할 칲이 어느정도 있어야 그림이 나오지만...

 

어쨌거나, 착실하게 '레고'를 모아가던 중, 충동과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하고 약 1년쯤 전에

'크롬 다이스베이더경'를 구입했습니다.

[의지가 약해요...티아라 멤버였으면 왕따 당했겠죠.]

 

이미 제가 구입할 시기에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가격이 4만원 이상이었죠.

2개 사서 하나는 '소장' 하나는 장난감 본연의 임무를 수행 시켜주었으면 좋았으련만....

8만원이라는 돈은 제게 '스타워즈'에 대한 사랑보다 큰 액수였어요.

그래서 모냥 떨어지게..한개만...

 

어쨌든, 그렇게 구입했지만, 차마 개봉을 못했습니다.

단일 피규어로서의 지른 가격이 너무 무서웠고[선수님들 비웃는 소리 들립니다.ㅋ], 왠지 '순결'을 지켜주고 싶은

그런 순정남의 '보호본능'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구입하는 그 순간 부터, 애증은 시작되었죠...

이녀석을 범해야겠다. 아니다...지켜야한다....아니다...뜯어야 한다...아니다...

 

뭐, 어쨌든, 그렇게 1년 동안 안전한 곳[이라고 쓰고, 어디있는지 모를 곳에 방치했다.]에 두었다가

드디어 '욕정 대폭발'

 

미안 '베이더경'

오빠가 .....영원히 널 책임질께

 

 

 

그렇게...

어제....빼빼로 데이를 알리는 11뭘 11일이 시작되자 마자 열받아서.....

아니!  저의 '레고 스토리' 50회' 기념하는 의미에서

 

'재물'로서 베이더의 순결을 앗아버렸습니다.

 

 

 

 

 

어쨌든, 1년이상....지켜주던 나의 사랑을 공개 합니다~~

 

 

 

 처녀성을 잃지 전, 내 사랑의 마지막 순결하고 순수한 모습이네요....ㅠㅠ

근데...이처자.....번호도 없어요.

 

 2008년부터 주인의 손길을 무려 4년동안 기다려왔네요....기특하다.

 

 과감히 가위로 절단!

 

 일곱개의 부품....몸통을 반으로 나눈다 하더라도....8조각....

이 8조각이....4만원??

 

 하지만, 크롬 제품을 첨 보는 제겐 신기하기만 합니다...

 

 '제국의 역습'에서의 반짝 반짝 하던 '베이더경'의 카리스마 있던 뒷모습이 떠오릅니다.

 

 크롬이 정말 간지는 간지네요...

뜯길 잘했어~잘했어~

 

 4만원 짜리 '레고' 제품 조립에 걸리는 시간 대략 ......10초....뭥미....ㅡㅡ

 

 이리봐도, 저리봐도......내 사랑.....넌 '갑'이다.

 

 어느 장면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바로 이 모습......어린시절 영화에서 봤던 저'베이더경'의 빛나는 뒷모습...

바로 그 느낌이었을까나~~

 

 영원히 나와 함께할 소중한 아이의 '탄생'

 

 선배 '악역'인 '흑전사 다스몰'옹과 함께

 

다스몰의 무적 간지가...'크롬 베이더경' 앞에서 죽는군요....

 

 

 

어쨌거나 저쨌거나.....10초짜리 조립 리뷰가 참 깁니다.

 

 

아니 이 글은 말입니다.....

 

제 Lego Story 50회 기념하기 위한 '세리모니'예요.

 

고대 국가의 '제사'때 산 생명의 피를 바치는 것과.....비슷한 무게감의....

 

 

 

 

....먼가를 오래하는 '끈기'라는게 별로 없는데...

레고를 만나고서 '이 레고 스토리'만큼은 참....끈기 있게 하네요.

 

혼자 신난거라 해도.....

 

행복해요.

 

원래 그럴려고....시작했던건데....

 

레고한테 많이 고맙네.....

 

고마워....레고.

 

 

그렇다고....'레고 코리아'에 고마운건 아니고...그렇다고 '레고 본사'에 고마운건 더 더욱 아니야.

 

 

'레고'라는 장난감 ..노란 얼굴에 스마일.그렇게 만났던 25년전 모습의 니가 고맙고,

지금도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에 고맙고~

 

아.....이넘의 감성.....

 

 

 

 

 

이렇게 저의 '베이더경'은 저에게 '순결'을 잃고 '소장용'에서 '놀이 촬영용'으로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약속했으니...끝까지 지켜주려구요.

 

 

 

 

 

 

p.s-글을 시원하게 마치고 엔터를 누르려다....혹시나...해서 '크롬 베이더경'의 요즘 시세 좀 알아봤습니다.....

 

 

 

 

.

.

.

 

 

 

 

 

 

 

8만원......

 

 

ㅠㅠ.....

ㅔ2ㅂ0더ㅕ ㅣㄹ;'ㄴㅇ,ㅠㅡㅠㅞㅓㄷㄹ한ㅇㄹㅇㄹㅇ,ㅎㅀㄹ우륭뉴류

 

 

 

괜히 뜯었어....괜히 뜯었어....

 

 

 

'선택은 신중히'.....오늘의 교훈.

 

 

 

 

OTL....

 

 

 

진짜 마지막으로....

빼빼로 데이를 맞이하여 눈물로 써내려간....저의 Lego Story 50번째 에피소드 링크 한번 더 남기고

쿨하게 사라집니다...

 

 

http://james1004.com/338

 

 

 

 

 

 

약 15년 전쯤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 지는 '빼빼로 데이'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와 함께 3대 재앙의 날로, 특히 학생들에게는

 

당일 빼빼로를 몇개 받았느냐가 '인기의 척도'가 된다고 한다. 

 

이른바 '왕따'들에게는 괴로운 날일수밖에 없다.

 연인들끼리는 천원짜리 빼빼로가 아닌 '수만원짜리' 빼빼로 선물 셋트가

 

예의라는데.....

 

 특히나, 최근  빼빼로 데이의 매출은 1000억원에 조금 못미치는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장사속의 극치!

 

...하지만...진짜 문제는 바로 이것!

 

 

 

.1000억원 어치...빼빼로 중에.......

 

 

 

 

 

내것은 없다는...............

 

 

 

 

 

 

빼빼로 데이.....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James1004의 빼빼로 데이를 대처하는 흑전사의 포스 쩌는 '제국 스타일' 스토리 보기

http://james1004.com/338

 

빼빼로 데이와 함께 저의 Lego Story도 50회를 맞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은하계를 떠들썩하게 하는 염장 '제다이 커플'이 지구별의 관습에 따라 '빼빼로 데이'에 풍기문란을 조장하자,

'시스로드'의 명을 받은 '흑전사 다스몰'이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제국엔 '빼빼로 데이' 같은 저질 관습은 필요없습니다.

 

 

 

포스가 싫어하십니다....

 

 

 

 

 

 

 

James1004-어느덧 James1004's Lego Story가 50회를 맞이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50번째 에피소드가.....빼빼로 데이라니.....

 

OTL...

 

긴말은 필요없고, '롯데'가 잘못했네!

 

.

.

.

나의 레고 스토리 50회를 축하해주셈....

 

 

 

Info-김수현 작가의 '청춘의 덫'이란 드라마가 있었다.

13년 전, 작품인데, 당시 극중 '심은하'가 내 뱉은 이 한문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시청자를 '카타르시스'로 몰아넣었다.

 

'부셔버릴꺼야'

 

이 문장의 파급력은 대단했고....

오늘 한번 더 심은하로 빙의 해서 똑같은 톤으로 말해주고 싶었다.

 

전부 다 ....부셔버릴꺼야...

 

 

 

.

.

자고 일어나면 11월 12일 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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