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극 2

"동방불패" 임청하, 이연결 그리고 소호강호~~

저는 '남자'치곤 대단한 '감성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추억'에 민감한데요. 제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두가지만 떠오릅니다. 하나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또 하나는 '홍콩영화'입니다. 전체적인 비중으로 본다면, 당연히 전자가 월등하지만, 홍콩영화의 영향력도 강력하게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특히 중학교시절 접했던 '서극'감독의 영화는 저를 완전히 매료시켰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은 '천녀유혼' 2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저는 '쳔녀유혼'을 보곤 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 '동방불패'입니다. 이작품은 국내는 물론이고, 전 아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죠. '서극'감독은 '황비홍'으로 대박을 냈지만, 전 '동방불패'를 더 좋아합니다. 요즘은 이런 무협 액션이 황당하다고 싫어하겠지만, 저는 '서극' ..

장국영이 그리워 지는구나.

enswer me의 꼬날 선생님이 트위터에 올려놓은 장국영의 당년정을 들으면서....옛날 생각이 났다. 영웅본색을 첨 알았던 국민학교 6학년 시절이 떠올랐고.....당시의 홍콩 느와르.....그리고, 서극 감독의 천녀유혼....과 만나면서 시작된 중학교 생활....아 그립다. 다작이 범람하던 홍콩영화가 예전의 영광을 잃고 정신을 못차리던 십수년의 세월이 흘러....이제는 웰메이드 영화 소식이 자주 들려와 다행이다... 그 어린 시절.....아카데미의 콜트 비비탄 권총을 들고 다니던.....그때가 요즘은 많이 많이 그립다. 우리 국영이 형의 유작을 극장에서 보던 마지막 순간까지..... 형.....지금도 형이 그리워... 당년정...이제 까먹었는데...하모니카 들면 다시 불수 있을까...^^... 영웅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