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yote Ugly 2006/12/12 20:39:32 2000년 당시 필자는 국내 최고, 최대를 자랑하는 음반 매장의 파트 매니저로 O.S.T를 담당하고 있었다. 아직도 똑똑히 기억한다. 영화 Coyote Ugly의 개봉과 함께 물밀 듯이 쏟아지는 문의로 필자는 거의 신경쇠약 증세를 보일 정도로 시달려야만 했다. 왜였을까..? 영화는 개봉되었는데, O.S.T는 발매가 미루어져서, 음반을 못 구한 팬들이 하루에도 수십명이 넘어갔던 것이다. 매일같이 영화를 보고 온 손님들이(매장 옆에 멀티 플렉스 영화관이 위치해있었다.--) 코요테 어글리 O.S.T를 내놓으라며 반 협박을 해대곤 했었다. 결국, 영화 간판이 내릴 즈음에 라이센스 발매가 시작되어 필자의 피를 말리게 했던.. 아주 아름답기 그지없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