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왕국 & 댕기/순정 만화 잡지

월간 '이슈' 2015년 8월호 리뷰

James1004 2015. 8. 4. 04:58



그간 강녕하셨는지요....


예....저는 생존은 하고 있습니다.....




.

.

.


이슈8월호가 발행된지 보름이 훅...지났건만....이제서야 '리뷰'를 시작하게 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크롤을 내리며 죄인의 글을 읽어주신다면....

필력을 ....다하여 보답하려 하옵나니.....


그저.....송구할 따름입니다...


통촉하여주시옵소서~~~~

.

.

.

.

자!


그럼 문제의 '이슈 8월호' 헤집어 보도록 할까요

+  +


발가벗겨 주겠어.....


혁명적 사고로 다시 태어난 이슈8월호 동지.


그간 걸어왔던 말도 안되는 반동적 시간개념을 대차게 걷어차고 새출발을 선언 하시었습니다!


이슈 8월호 혁명전사!


드디어 7월 15일에 출간!


아~어찌 아니 기쁠쏘냐~


친애하는 독자 동지들의 얼을 사정없이 자빠뜨리며 헷갈리게 헸던 미제 자본주의적 이기주의는 가라!

우리는 이제 친애하는 독자동지들과 같이 늙어가리라!


오욕의 세월은 가라!

우리식 시간개념을 탑재한 이슈 8월호!



그렇습니다.


생각해보면.....또라이 짓이라 말하지 않을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11월달에 나오는 1월호라니요....

이게 왠 말입니까...

- -


이제서라도 정신 차리고 어울리는 시간에 책이 나오게 된 것을 대환영!!!


여하튼....계속 이어지는 온라인 작품 커버샷~

이번 혁명적 8월호는 '덫에 갇힌 나'입니다.


그림 정말 모에 모에 합니다.

내 스탈

+ +



간만에 '순결 해제 샷' 한장 찍어 봤습니다.

책은 비닐 뜯는 맛에 사는 거죠~

^ ^


ㅎㅎㅎ

책을 보며 에너지 드링크, 과자.....그리고 레고 피겨 만지작 만지작~~


그렇습니다.


저는 '진성오덕'입니다.

+  +


어머....이런 상콤한 선물을 + +

6번 부채 맘에 듭니다~~


바쁘지 않다면....도전해 보고 싶은데 말이죠

+ +

.

.

.

아마...안될거야


OTL....


그리고~~두둥~~신작 소식!

나비 19권

그리고 제가 애정하는 녹턴 10권...그런데...표지가 9권????

.

.

.

하지만....진정한.......대마는...이것!


충격의 쇼크!

혼돈의 카오스!

+  +




족쇄가.....마지막이랍니다.


아니....3권도 못 봤는데....4권이라니요?

언제...3권이 나왔나요?

+ +

.

.

.

바로 지르도록 하겠습니다~`


"존명!"


그리고 이런 상큼한 행사도 있었네요~~

전 이번 Sicaf는....패스 했습니다.


너무 바뻐서.....

ㅠ.ㅠ

.

.


이슈 갤러리에는 ...연주쌤의 작품입니다.

이넘...이름을 까먹었습니다.

나비는......애정이..식어서....

ㅎㅎㅎ

.

저는 '펠루아파'입니다.

+  +

.

오르테즈 보고싶당~


짤막원고로 약올리기~~시작!


차경희 작가님의 '덫에 갇힌 나'입니다.

언젠가 한번 이슈에서 비슷하게 소개 된 적이 있었죠~

그림이 완전 제 스탈이라서 기억해 두고 있습니다~~


여주....무려'귀신'




요즘 박보영 나오는 귀신 드라마가 인기던데....

막 겹치네

ㅎㅎㅎ


^

^ ^

오예~설정 좋고~~

~


- -

.

.

.

진행....싫고....

- -


언니들은 왜 남자들이 $#%^%^하는걸...좋아라 하는지....참...

ㅎㅎㅎ


그림 좋았는데.....


뭔가.....좋아하는 여자가 옆집 남자랑 결혼한 기분이랄까....--

- -


앜!


이거....도대체 뭐지?

응?


BL인듯..하다가.....남성향 성인만화 같기도....하고.....로리 로리....한.....게..


빠져든다~


이정도라면 '단행본'으로 나와도 제가 질러드리죠.


돈 벌어 뭐하겠어~책이나 사지 뭐^^


물론 돈은 안 벌리지만 말입니다.


두둥!


외계에서 오신 만화가!

윤지운 작가님의 파한집!....아니...'무명기'

벌써 6화네요~


이번에도 재미나고 묘한 에피소드가 독자를 들었다 놨다 합니다.


'뇌세포'가 되어 작가님 머리 속으로 '파견근무'를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뭔 생각을 하면 이렇게 되는지.....

ㅎㅎㅎ


하인의 아이와 주인의 아이가 뒤섞이는

 "혈육 믹스 &  멘붕 초이스 시츄에이션!" 

-발생-


애정을 쏟았던 대상에 대한 집착

그리고 그로 인한 의심, 그리고 의심에 대한 집착....


무한 루프~~


자신의 아이인지 아닌지를 알 방법이 없는 어미라....


'엄마 실격' 아닌가 싶습니다.


어미가 헷갈리니....이제는 본인도 헷갈립니다.

'Who Am I...?'


만화의 레벨이...다릅니다.

+ +


그런데...또 재밌습니다.


'찬양'하지 않을수 없는 만화 '무명기'


계속 지켜보고 감탄만 할뿐.

.

.

.

윤지운 작가님의 만화를 모르는 사람들이 불쌍해지기 까지 합니다.


이슈 8월호~

앞쪽에 헤드라이너들이 몰려있네요

+ +


"학익진!"인가!


이소영 작가님의 '심청' 5화예요~


이번 5화에서는 드디어 '용궁'이 나오십니다.

그리고 물고기들의 킹


용왕님 등장이요~~


존잘~

+ +


하지만....미래로 간 심청에 대한 컴플레인만 가득찬.....

대안은 없는 불만만 늘어 놓는....정신수준이... 딱....

 초등학교 반장 수준.

+ +


그렇습니다.

그것은...바로....


잘생긴 댓가입니다.

+ +


지혜로운 왕의 설정이라면...


잘생긴 외모를 포기해.

+ +


재벌가 망나니 아들.....드디어....'진실'을 깨우치게 되고...


뭔가 아는듯한 이 망나니새끼에게 '결론'을 재촉하는 열혈 심청.

[심청: 개수작마. 난 부자가 되야 해!]


하지만....저 호로자식.....

심청 언니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보내고...


"야 이 개새끼야!~"

"가서 BL에나 출연해!"

.

.

라고...말하고 싶었습니다.

--



용왕도 나오고 조선왕도 나오고~망나니도 분위기 파악하고.....

진행 좋구요~


오직.....'심청'만....무지몽매!


오로지 단 하나.


"용왕 만나 팔자를 고쳐야 한다"라는 반순정만화적 정서만이 불타오르는데.....

.

.

.

이 만화의 가는길이 몹시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ㅎㅎㅎ


이시영 작가님의 '네가 있던 미래에선' 32화가 이어집니다~


저는 혼자 삽니다.

참고로 제가 있는 건물은 5층에는 오직 저 혼자만 있습니다.....빨리좀 누가 입주좀 했으면....ㅠ.ㅠ....


첫페이지 넘기다가 기겁을 했씁죠....


옆 페이지에 개그컷이 없었다면 바로 책 덮고 '주기도문' 외우고 잘 뻔했네요.....


나님....알고보면 겁쟁이.




이번화에서의 귀신과의 교감.....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임팩트 있던 대사 하나를 옮기자면..


"살만해?"

"죽고난 뒤에도...."


와......


이쁜 귀신에게 할 소리는 아닌듯 하지만.....

궁금할법한 질문..아니던가.


여하튼....'네가 있는 미래에선' 처음 조우했을때의 BL...스러운..선입견?은 ....점점 사라지고....

오히려.....단행본을 지를까.....하고.... 끌리고 있습니다.


물론....돈은 없지만 말입니다.


왠지 절대 휴재 안될것 같은 컬러의 향연

종이 작가님의 얼렁뚱땅 반지의 비밀일기 71화.


앞머리로 이마를 가리는 냠냠이 에피소드입니다.

저도 머리카락이 다른 성인 남자들에 비하면 많이 긴 편이어서...왠지...쓸데없이 감정이입이....+ +...


부처님...

부처 핸졉~

^^


자. 이런 스토리 되시겠습니다~


이마의 점이 움직이는 냠냠이 에피소드


파티의 '자두야'나 '이슈의 '반지'를 볼때마다 초딩감성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92년에 저를 순정만화계?로 인도한 '댕기'에서도 강모림 작가님의

'여왕님 여왕님'같은 상코미 만화가 있었는데요.


그때처럼 돌아가는 느낌이어서 아빠?미소 짓게되네요.....


참고로 '강모림'작가님은 아직도 작품활동중이시며

얼마전 '페이스북' 친구가 되어 ....완전 신기방기해 하며 살고 있씁죠....

+ +



https://www.facebook.com/kangmorim


이번에 엔딩을 맞이하는 '어여와여 도리실'의 어쩌면 마지막 컬러 일러스트겠네요...

아쉽고....아름답고....


작가님...그동안 전원 로맨스...달달하고 따뜻하게 잘 봤습니다....

차기작을 기대하며...


지난번에 예고가 되었던 '송하' 작가님의 작품이 시작됩니다.

+ +


'겨울이 지나기 전에'


분명 지금은 2015년이지만, 제목만 봐서는 1985년의 간지가 흐르는데요.


날렵하게 잘 빠진 이오빠가 남주.

+ +


오빠는 전형적인 가난한 글쟁이입니다.....하지만 옷은 노스페이스....


그나저나

독자들은 더워 죽겠는데.... 작품 속 배경은 겨울....

- -


.

.

.

그리고.....


ㅠ.ㅠ


우려는 현실로.....


니미...또...BL


보통 BL이 아니다....초강력....BL이다.


"저한테 무슨 짓을 해도 괜찮아요."

.

.

.

"이슈! 말해봐요! 왜! 왜! 또 BL이예요?! 네!?"

"우리나라는 아직 동성혼 합법도 아니잖아요!"

"아직 언니들은 오빠와의 로맨스를 더 꿈꾸는거잖아요!"

.

.

.

.







.....

라는군요.


- -

.

.

.


나....이제 순정만화 그만둘까봐....


담배좀 피고...와서....리뷰해야 겠다..


담배 피고 와서....ㅎㅎㅎ


넘기니 연주쌤나비 95화가 두둥~~


이 페이스라면....내년 1월호는 나비 100화 기념호가 되겠네요 + +


개인적으로는.....딱 그때쯤 완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

ㅎㅎㅎ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좀 심각하게 몰입했는데요.

.

.

놀라운 책의 존재가 드러나게 됩니다.


악당들이 켄신을 죽이려고 달라드는데 알고 봤더니 

켄신의 몸속에 '비천어검류' 비법이 담긴 책이 있더라....


정도의 임팩트 랄까?

 + +


허참.....


내년 1월에 엔딩은 물거나 감.


빠이염~~

저는 다시금 '나비' 공부에 대한 압박을 받게 됩니다.


'책'이라니....


.

.

이미 맘 속에서 떠나 보낸 님.....그대 이름은 '나비'였는데


확 땡긴다.

ㅋㅋㅋㅋㅋㅋ


무림비서를 찾아 떠나는 반지 원정대 Feel~~이 물씬.


한마디로


"재밌겠따!'


이런 맘모스급 떡밥이 날아오다니!!!


그와중에 연주쌤의 기가 막힌 연출은 또 한번.....이 남정네의 맘을 후벼 팝니다.


.....


저는 입닥치고....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걸루....



엊그제 시작한것 같은데 어느새...18화

임주연 작가님의 순수왕관이 이어집니다.


이번 18화에서 느낌상으로는 뭔가 시즌1이 끝나는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귀엽고 웃기고  

막 이래~


동장군인지 동짜몽인지...저 개자식이 어린 공주의 가슴에 열십자 상처를 남기는데....


...

공주님은 '다큐' '개그'로 받아치는 놀라운 마법을 부리십니다.

^ ^


앜~~개귀염~~


저런 여동생이 있으면....좋겠습니다.....라고 하긴엔...

제 연세가 좀 ....


저런 딸을 하나 만들어야겠습니다.

^ ^


.

.

만들 재주는 있으나....키울 재력이 없으니....


이또한....시대의 아픔이 아닐수 없군요.


.

.


그리고 두둥~~어여와요 이슈네에서는 눈에 띄는 광고가

+ +


두둥~~

'녹턴' 스마트폰 케이스 출시~~


이슈의 나비에 이어 '녹턴' 폰케이스도 디자인이 3종으로 늘어났는데요.


임팩트가 장난이 아니십니다~~

+ +


자세한건


http://candyroo.com/shop/shopbrand.html?xcode=007&mcode=009&type=X


링크에서 참고~~바랍니다.

+ +


어머....이런게 있었네.

+ +


옛날 잡지 생각난다 

ㅎㅎㅎ


원현재 작가님의 어드바이스~~


참고로 '원현재' 작가님은 '네이버 웹툰'과 '찬스 플러스'에서 소년 만화를 연재하시는 분이십니다.

^ ^


https://www.facebook.com/Wonhyunjae


이 기사를 만화 학원들이 싫어합니다.

^ ^


https://www.facebook.com/Wonhyunjae


자~~!그리고~~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이슈'의 끝판왕~


이기하 작가님의 '지독하게 끌어안고 지독하게 키스하고' 19화입니다.


원래는 제가 '녹턴'을 쬐끔 더 애정하는데.....이번 8월호에는 '휴재'

ㅠ.ㅠ


박은아 작가님은.....이제 '신선'의 경지에....


세월아 흘러라......


녹턴도 언젠가....때가 되면 연재 되리라.....

^ ^


아....


마음이 비워졌어~~


그림만 봐도 행복해'지지'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 로맨스'를 너무 좋아해서 교복?만 입고 나와도 후한 점수를 주는 .....나쁜 아저씨입니다.


이번 19화에서는 좀 더 깊이 '지지'의 정서 속으로 파고 들어 갑니다.


초반에 등장할때는 끝도 없이 개같은 쓰레기 일진인줄 알았던....'찬규'

.

.

.

삶을 내 던져도 지켜야하는 것이 있는 멋진 새끼...


유기견을 매개로 소개하는 '잃어버림'에 대한 순정만화적 감성


그리고....'상처'에 대한...


옛다!


이번 이슈 8월호 최고의 심쿵 샷을 던집니다~


신파극.....소환 잼.

- -

으~~




연상녀: 내 심장은 내가 지킨다!



연하남: 언니, 그 따위 심장....내가 시키는대로 뛰게 되어 있어.


"스마일" 일격!

!





연상녀: 앜!


연상녀: ~~~내 심장~~~ 언제부터 너님 꺼였니~~?



이렇게 되었답니다.


^ ^


지지 19화를 보고 '암'이 나았습니다.


죽은 심장을 다시 뛰게하는 마법의 순정만화 지지.


어느덧 9화를 맞이하게 된 전혜진/김략현 작가님의 '리베르떼'입니다.


이 장발의 락 스피릿 충만한 테라톤은 지금 주인공을 황천으로 보내드리려고 폼을 잡습니다.


아.

.

.

물론 폼만 잡습니다.


주인공이니까, 절대 죽을일 없음.



그리고.....예상대로....이 락커는.....'지미'입니다.


'니미'.....뭐가 이리.....스토리가 뻔하지.....

ㅠ.ㅠ


그나마 이언니의 등장은 깜방안 한줄기 빛과도 같네요....

고마워~

.

.

물론 잠깐 이었지만....


왠지...머리카락 그릴때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그리고 테라톤을 둘러싼 음모의 세력들의 정체도 차근 차근 드러나고 있습니다.


'리베르떼'

.

.

아직도 이게 왜 '챔프'가 아니라 '이슈'에서 연재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ㅎㅎㅎ


전혜진 작가님의 스토리라고 보기에...상당히 진부합니다.

작정하고 90년대 스토리를 만들고 계십니다.


아직도 뭔가가 기다리고 있을거란....생각만 하고 있는데.


9화가 지나도록....뭔가가 나오긴 한듯한데....느껴지진 않습니다.


아쉽....


출판만화 작가님들중 아직도 여러분이 '디지틀' 작업 환경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고 계셔서 저는

나름 즐겁게 보고 있는데요.


리베르떼도 펜선이 살아있는 이제 국내에서는 몇 안되는 작화 방식의 결과물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소중히 한페이지 한페이지 보고 있습니다.

좀 더 부드러운 선으로 변한다면 정말 끝장나겠다는 생각과 함께....


여하튼, 마지막 페이지에서의 멋진 오빠...떡밥이 다음화를 기다리게 하는데....

+ +

일단 기대하는걸루~~


왠지....조기 완결 되어버닌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는 

신지상, 지오 작가님의 '어여와여 도리실' ....


아쉬운 '마지막회'입니다.


 상당히 신선했던 만화였는데...무진장 아쉽네요

ㅠ.ㅠ


.

.

어트케..


당장, 다음호부터 더 얇아질 '이슈'를 생각하니......

눙물이....


이장면....


무슨뜻이냐면....


'키스'를 할게 아니라면

'손'따위도 잡을 생각이 없다.


.

.

선수야.


이새끼....농촌 선수다.


상남자야.


뼈속까지 상남자다.

+ +


저는 이런 캐릭터가 아니라서......이런 놈 실제로 보면...쫌 부럽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언니의 '진심'은 선수의 어설픈 '기술'을 이깁니다.

감동

+ +


저는....항상....

연애에서는 '여자'의 감정에 더 귀 귀울리게 됩니다.


제 경험상도 그렇고....사랑에 빠지려거나 빠진 언니들은.....참.....순수하고 거룩하고....그런것 같아요.


선수였는줄 알았던.....천재 농사꾼의 술수를 한방에 부셔 버리는 언니의 역습!



급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 때문에 무지 아쉽지만.....'여운'을 잔잔히 남기며 알차게 엔딩...


뭔가 주제의식 전달도 분명합니다.


이번화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작품을 관통하는 분명한 메세지였고.....


제 마음도 뭔가 뭉클하게 움직였으니까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

"고로 오늘, 지금에 충실해라."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고신과 강주가....어떻게 살아가게 될지.....단행본에서 '외전'같은게 살짝이라도 나와주실 바라며...

저는 단행본을 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비'를 중고나라에 팔고 이걸 사야겠어

+  +

.

.

.

그나저나....기타장인 '은영'오빠는.....?

^ ^


이제....보름...아니 한 열흘....만 참으면 나오는 9월호.....


제발...'녹턴' 빵빵하게 연재 좀 되어주었으면....하는 바램만 간절하네요.


저도 2년 가까이 구독하면서 처음 겪어보는 15일 발행이라는 깜짝 소식에 신기방기하면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파티는 월초에, 이슈는 월중반에.....


굉장히 안정적인 구조 아닌가!


아....어느덧....이슈도.....8권....

음....


세월...참 빨라요

_ + + _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쓰다보니.....처음 리뷰의 첫자를 쓰고...무려 3일이 지났더군요

ㅎㅎㅎ


7월 부터는 뭔가 좀 여유가 생길줄 알았는데 말이죠.....

절대 그런거 없고 ㅋㅋㅋ


그래도 '리뷰'는 계속 해 나갈 생각입니다.


간혹 제 리뷰를 보고 책을 샀다거나, 더 재미있게 만화를 본다거나 하는 얘기들을 들으면.......

이 짓?을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좀 더 깊게 파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지네요.


언젠가...제가 사업에 성공해서

한 몇년 놀고 먹을 날이 온다면....


1988년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순정만화 잡지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다 관통하는 

대서사 코믹 리뷰 프로젝트를 진행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글을 다 써내려갈 때쯤.....페이스북을 통해 비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밴드의 시대'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해 이제는 일반인들도 많이 아시는 락밴드

"브로큰 발렌타인'

.

.

카리스마 프론트맨인 보컬 'Van'[김경민]이....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했다고 합니다.

ㅠ.ㅠ


저도 소시적 기타를 잡고 무대에 섰던 사람으로서 국내 라이브씬 소식을 SNS를 통해 항사 듣고 있는데요....

좋은 소식이 들려와도 모자랄 판에...이렇게 멋진 밴드의 소중한 인재를 떠나보내야 하는 안타까움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습니다. 


10년이 넘는 세월 한 우물을 파서....이제 겨우 빛을 보는가...했는데.


피기도 전에 진다...라는 생각이 지워지질 않습니다.


모든 예술인들이 마찬가지겠죠.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이 아니고서는 생존자체가 어려운 예술인들의 땀방울 하나 하나....


하늘은 모두 세고 계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VAN


R.I.P



순정만화 잡지 리뷰 전체 보기

 

 

 

James1004의 만화 리뷰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