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페이스북 매니아입니다.
그냥 심심하면 '페북'을 클릭합니다.
그러나다가...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진정한 '짜장라면' 매니아라면.....'짜짜로니'다
라구요
+ +
헐....
그옛날 '이경규'옹이 CF로 광고하던 그 짜짜로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게 궁극의 짜장라면 맛이라고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거든요
+ +
그래서...샀습니다.
"짜짜로니"
두둥~~
요녀석이
바로 삼양 짜짜로니~~~
저는 '짜파게티'만 20년 넘게 먹었기 때문에 도대체 짜짜로니는.......무슨 맛인지 전혀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 +
음.....스프는 2개.
Feat: 레고 아누비스
찬조출연
^ ^
"안뇽~~나는 아누비스라고해~~앞으로 James1004의 라면 레시피에는 항상 등장할 거 같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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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곤....했지만.....넌 오늘이 첨이자 마지막 출연이야...
"짜짜로니는 말지, 짜파게티랑 달라서 좀 끓이는게 까다로와. 물의 양이나 끓이는 시간을 엄수해 줘. "
"그러면 궁극의 짜장라면 맛을 볼 수 있게 될 거야!"
자! 이녀석이 짜짜로니입니다.
비주얼 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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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뒤쪽의 레시피를 지켜며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매운걸 좋아하는 저는 왠지.....
'고추가루'....를 빼면 안될 것 같아서...
이렇게....
^ ^
또....요렇게
ㅋㅋㅋㅋ
오리지날 레시피 대 파괴!
맛이 어땠을까요?
뻥 안치고 정말 '자연스러운 맛'이....라는 옛날 CF의 느낌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놀랄 지경입니다.
왜....내가 이제까지....짜짜로니를 쌩까고 살았을까...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을 즐기지만...또한 라면의 뒷맛?...이랄까.....
먹고나면 늘 느끼는....'괜히 먹었다...'라는 느낌을 가졌는데요.
'짜짜로니'는 확실히 그런 느낌이 전혀....전혀 없습니다.
"깔끔합니다."
궁극의 맛이라는 거에 절대 동의 합니다.
물론 좀 심심하긴 합니다만, 짜짜로니만이 절대 무적이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은 확실히 아작 낼 만한 녀석임은 확실합니다.
"짜짜로니"
내가 이제까지 널 잘 못 봤구나
+ +
미안하다.....
자연스럽고....깊이 있는......짜짜로니....
앞으로는 너를 사랑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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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