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나.라/꼬꼬댁[치킨]

내생일에도...KFC ^ ^ 1004 SELF 츄캬!

James1004 2015. 11. 26. 02:55


사실....

이글은 '뒷북'of the '뒷북'이지만.....


나름 개인적으로는....의미가 있기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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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은 10월 4일 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1004입니다.


제가 새내기 대학생 시절.....우연히 생일이 같던 과동기[여자사람] 친구가 알려줬습니다.


"와...너두 천사니?"

"천사?"

"어! 우리 생일이 1004 잖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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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게 계기가 되어 훗날 군 전역 후, 웹 아이디를 정할때 뒤에 1004라는 숫자를 붙이게 되었고.....


그게 벌써.....십수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만들어진 이름이....

"James1004"


James라는 이름은 제가 미국 생활을 할때 쓰던 제이름이어서 사실은 실명이나 다름 없습니다......

라고 간지 나게 말하고 싶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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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이름에 유독 James라는 이름이 많아서 고른 영어 이름입니다.





James Hetfield[뮤지션]

James Dean[배우]

James Bond....응?...^ ^.....


여하튼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름인 James에 제 '성'인 송[Song]이 잘 묻기도 했고해서....


페이스북 아이디는 James Song[페북이름에는 숫자 사용이 금지입니다ㅠ.ㅠ]

그리고 그외에 ....사용하는 이름은 James1004입니다.

^ ^


암튼......이러저러해서...저는 James1004라는 이름으로 올해 블로그를 시작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  +


블로그 10주년이자 제 인생의 40주년.....

모태 솔로 40주년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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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츄카


올해는 10월 4일 생일이 마침 주일이더군요.

그래서 다행스럽게도..


교회 패밀리들이 제 생일을 챙겨주었다는.....전설이.....

ㅠ.ㅠ


고마워....


그대들이라도 없었다면....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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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을 츄카해주던...유일한 언니....


몬스패닉 유주.....

ㅠ.ㅠ


선물도 받았네요

+ +


고마워....


이것도....선물?.....

망고를.....뭐 어떻게 한거라는데...

ㅋㅋㅋ


케잌도.....


여러분....


교회 다니세요~~~


주님 탱큐~~


이제부턴 '나일롱 신자' 접고.....신실한......신자로.......거듭...........날.....깨오........[믿거나 말거나..]


제 생일 상은....


KFC에서 

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생일 츄카행~~"

"계속 지금처럼 싱글 오덕으로 살아줘잉~~~"

- -.....


"그래...."


와...새벽에 이런거....올릴때면....항상....셀프 고문

- -


"그나이 먹도록 솔로냐....ㅋ"

[라고 쪼개는 듯 하다....]


40.....


치즈 케잌은....비싸고....맛있지.


스모키 와일드 치킨버거.


맛은....음.....


기억 안나긔....


KFC 닭이야....뭐 언제나 따봉!!!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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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각 남은 생일 케잌처럼......


이미 50일이나 지난 생일이지만....여운이 남아 아직도 제 머리.....가슴 속에서 울립니다.


인생 40주년...블로그 10주년....

그리고...사업 2주년....


그리고....처음 도전하는 '출판' 프로젝트까지.


2015년 제 생일은....참 여러가지로 ....물론 개인적이지만..... 의미가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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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라도 이렇게 흔적을 남기지 않으면 남길 곳이 없을듯 하여.....남겨 봅니다.



나이 먹고 자랑스럽게? 오타쿠질?하며 사는게 쪽팔리지 않냐고 ^^ 태클 거는 주변인들도 있지만.


저는 인생 한번 사는걸 실존적으로 느끼며 살아가기에....


후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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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James[야고보]'성경적'으로

"하나님이 지켜주신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James1004라는 이 촌스런 아이디가......가끔 싫기도 했는데....

이제는....'송창훈'이라는 제 이름 만큼이나 구수하고....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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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놀러와 주시는 여러분께....감솨.

그리고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솨....


이제까지 지켜주신 주님께.....탱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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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으로 이제껏 잘 살아와준....나 자신에게.....


탱큐.



Keep Go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