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오레 치킨집의 김사장님은 여느때와 같이 당골손님의 친킨주문을 받고
여유있게 배달을 떠납니다.
그런데, 뒤쪽에서 요란한 엔진 소리가 들려오는가 싶더니만,
쏜살같이 자신을 추월하는 정체 불명의 배달원 때문에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마네요.
이 동네에서 10년째 배달을 하는 김사장님은
처음 겪는일에 당황하며 어찌해야 할지 몰라 바닥에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최근에 옆 동네에 오픈했다는 '번개 치킨'집의 배달 알바생이 엄청나다는
소문이 들려오긴 했지만, 이런식이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김사장님은 왠지 오늘부터 치열한 영업전쟁이 시작된것은 아닐까....걱정이 밀려옵니다.
세상은 전쟁터.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국물도 없는 겁니다.
-James1004-
최근 출시된 레고 미니피겨 시리즈9탄의 수퍼'갑' 아이템
'치킨 알바생'
시중에서 미니피겨 시리즈9탄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 안에서 치킨 알바생을
발견하는건 더더욱 어렵다고 전해진다...
다행히, 브릭딕셔너리 중고 장터에서 '천사 셀러 뭉치님' 덕분에 겨우 한개를 건졌다.
'할렐루야!~~'
원래 제품을 살짝 개조하고, 역시 최근에 중고장터에서 구한 '커스텀 스쿠터'를 이용하여
간만에 '레고 스토리' 완성!
원래 타이틀을 '사명[배달의 기수]' 로 하려다 ~~느끼해서 바꿨다.ㅋㅋㅋㅋ
배달이든, 뭐든 '사명감'을 가진 사람을 따라잡을 방법은 없다.
프로페셔날이란 '돈'을 벌기위해 악착같이 일하는 태도가 아니라, 악착같은 사명감으로 일하니 '돈'이 딸려오는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철가방 아이디어는.....브릭나라에서 본것을 따라해 봤는데....딱이다!
어떤분 아이디어였는지....기억이....--
레고 동물들의 새해 인사~
양념치킨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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