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Martin이나 Taylor같은 외제 기타 브랜드를 고수하지만
편견을 가리면 국산 기타들 중에도 '물건'이 충분히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개성있는 소리로 퀄리티를 인정 받는 브랜드로
피어리스'Peerless'를 추천합니다.
중저음이 살아있는 무거운 소리가 일품은 피어리스는 국산 기타의 자존심이며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PD-75E는 군더더기가 없는 완벽한 올솔리드의 표본입니다.
과하지 않은 디자인과 무거운 소리는 이기타가 명품 대열에 들어갈 자격이 충분한 녀석임을
증명하죠~~
장점으로는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최고급 픽업인 피쉬맨 '프리미엄 블렌드'의 탑재로 볼 수 있습니다.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겐 단점인게 있는데
하나는 43mm의 좁은 너트 사이즈, 컷어웨이되어 있지 않는 전통적인 드러드넛 디자인 그리고
로즈우즈 지판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와 멋지게 빠진 헤드 디자인은 일품입니다.
기회가 되면 최상위 모델인 PD-85라인도 만져보고 싶습니다.
피어리스에서 44mm이상의 핑거스타일 기타를 하루 빨리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
과하지 않는 디자인 속에 숨어있는 세련됨...
40년 전통의 피어리스, 독특한 헤드 쉐입은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PD-75E라는 이름은 중고로 내놓으면 몇일 안에 팔려 버리는 보증 수표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쉬맨 최고의 픽업이라고 믿는 프리미엄 블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