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쯤으로 기억합니다.
당신 기타리스트 Santana가 Super Natural 앨범으로 그래미를 휩쓸면서 도약한 기타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Paul Reed Smith
P.R.S입니다.
중후한 중저음으로 대표되는 마호가니 바디에 험버커 픽업을 탑재한 기타의 대명사인 '깁슨[Gibson]'을
한순간에 저세상으로 보내버린 PRS는 놀라운 퀄리티와 그에 걸맞는 가격으로 기타키즈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결국 시장을 잠식당한 깁슨은 PRS에 소송을 걸면서 까지 시장을 지켜보려 발악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어쨌든, 예전같지는 않지만, PRS는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고 브랜드의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로 이미 자리 잡은 PRS의 싱글컷 기타인 이 모델은 06년 제작된 가장 일반적인 싱글컷 스타일이며
옵션으로 '버드'인레이와 '텐탑'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레어한 '마테오 블루'란 독특한 색감이 쳐다보면 빠져버릴것 같은 중독성을 주네요^^.
사진이 잘나와서 올려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연상 되네요~~
고퀄리티의 메이플탑을 의미한다는 10탑은[텐프로를 연상하시면 될듯..]...PRS에만 있는 개념 같습니다.
저도 사실 '텐탑'이 무슨 뜻인지 잘 모릅니다.ㅎㅎㅎ 뭘까요....
어쨌든 탑 하나 만큼은 정말 예술 그자체네요^^.
잘 익어서 단단한 로즈우드 지판에 새겨진 버드 인레이 또한 PRS의 전매특허
여러모로 끌리는기타는 확실한것 같습니다.
소리는 뭐...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험버커 기타와 비교했을때 놀랄만큼 뛰어난 엄청난 소리를 들려준다는 생각은 못했구요.^^.
그냥~~브랜드 인지도와 외관 그리고 놀라운 넥감과 마감, 플레이 컨디션이 이제품의 특징 같네요~^^~
그럼....사진과 함께 ~~ 푸른바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