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동네에 새로 생긴 '홈플러스'에서 1000원짜리 과자를 사왔는데, 혹시나 다른 과자가 있나 싶어서
또 들렀습니다.
지난번 에피소드는
인심 좋게 생긴 아저씨가 애기를 보는? 동네 수퍼 간지의 홈플러스...
이번에도 하나 건졌습니다.
파리네?
무슨뜻인지....모르겠습니다.
밑에 일어는....
음..그러니까
바지따쿠루 ....모르겠씁니다. OTL....
ㅠㅡ....제2 외국어였는데
여하튼 이렇게 생겼습니다.
유통기한...많이 남았네요...방부제를 많이 넣은듯!
원산지는 ...중국이 아닌 베트남...
제가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죠.....--
자~~오늘의 특별 게스트를 소개합니다~
"안뇽~나는 잭이야~좩~~스패로우~~"
"캡틴 잭이라 불러줘~"
"이게 오늘 내가 먹을 과자인가~"
"블랙펄로 가져가도 될만큼 큰데!"
"후후후~~땡 잡았다!"
모자를 벗고 본격적인~~과자 리뷰!
진격의 잭!
과자 안에는 이런게 6개가 들어 있습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한봉지당 6개!
사진과 실제 모습 비교~~
뒷면!
"1000원짜리 외제 과제가 이렇게나 푸짐하다니!"
"~~자 그럼~~시식 시작 해볼까~~"
하지만....저 멀리에 보이는 악의 ....실루엣!
검은 수염과 악당들입니다!
맛있는 냄새를 맡고 쏜살같이 달려오네요!
잭선장.....을 밟고 목표를 향해!
"읔.....아니....저것들이....내 식량을..[일단 무서우니까..죽은 척 + + ]"
"땡 잡았다~~선장님 대박입니다요~~"
"내가 뭐랬냐!~잭을 뒤쫒으면 뭔가 나온다고 했지!"
다 먹어치운.....검은수염 무리들은 ...조용히...퇴장....
"다 갔나?...+ + ... 이제 일어나도 되는겨?..."
남은건....쥐꼬리 만큼....
"....참새에게 쥐꼬리 정도면 많은듯....."
긍정적인 '잭 스패로우 선장' 이었습니다. ^^ .
골목 상권을 파괴하는 대형마트의 전초기지들이 하나 둘....쳐 들어오고 있죠.
그래서, 얼씬도 안하던 동네 '홈플러스'였지만...그 곳 주인은 다름 아닌 정 넘치는 동네 아저씨였습니다.
참 어렵습니다.....의식을 가지고 살려고 해도, 현실의 우리는 모두 '서민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또한....'대기업'의 전략일까요....
그나저나...1000원짜리 일제 과자에 반해 버렸습니다.
솔직히 너무 맛있네요.+ +.